고위험해충에 대한 국내 유입/발생 여부를 상시 조사하고, 조기 대응하는 전국 민·관·학 예찰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하여, 고위험해충 11종(Bactrocera dorsalis, Solenopsis invicta, Cydia pomonella, Drosophila suzukii, Bactrocera depressa, Lobesia botrana, Proeulia sp., Aceria diospyri, Stephaitis takeyai, Bactrocera minax, Bactrocera tsuneonis)에 대하여 7개 대학(경상대학교, 군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이 참여한 전국 권역별 예찰조사를 2018년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B. dorsalis, S. invicta, C. pomonella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D. suzukii (3,584개체), B. depressa (21개체) 채집되었다. 포도, 단감, 감귤의 유입우려해충(L. botrana, P. sp., A. diospyri, S. takeyai, B. minax, B. tsuneonis)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조사연구를 통하여, 고위험해충을 조기 탐색할 수 있는 7개 대학을 통한 전국단위의 감시체계를 구축하였고, 수출단지 상대국우려병해충 및 수출품목에 대한 정밀 예찰과 관리를 통한 수출지원, 국경 이후 병해충 예찰․관리를 위한 거점 확보의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