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자제품의 개발과 생산기술에 비교하여 폐유리의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그 관심도가 부족하여 폐유리를 불법투기 또는 매립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폐유리는 시멘트와 수화반응시 포졸란 반응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경화 콘크리트의 물리적 성질을 향상시키고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레올로지 특성을 개선하여 블리딩의 저감 및 수화열 발생의 억제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폐유리를 잔골재로 사용한 차폐콘크리트의 알칼리-실리카반응이 팽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폐유리 혼입에 의한 알칼리-실리카반응의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정 혼화재료를 사용하여 차폐콘크리트의 내구성능을 평가하였다.
Compared to the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of electronic goods, the development of waste glass recycling technology is relatively insufficient, leading to the acceleration of waste of resources and environmental pollution. Although waste glass recycling technology is being actively developed overseas, waste glass recycling technology is insufficient in Korea, leading to the illegal dumping or burial of waste glass. Waste glass has been confirmed to have pozzolan reaction potential when having hydration reaction with cement. Waste glass is also reported to be effective in reducing bleeding and inhibiting the development of hydration heat by improving the physical properties of concrete and the rheology properties of fresh concrete. Therefore, this paper analyzed the strength characteristics and the effect of alkalic-silica reaction on the expansion of shielding concrete that used waste glass as fine aggregate. Where, suitable admixture materials were used as a measure to suppress the expan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