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ypes for perception of anxiety as the passion of the Enneagram Type 6 using Q methodology. For this method, P sample of P was selected for 16 people of Ennegram 6 type and a total of 33 Q statements. The findings revealed a total of four types of Perception: type 1 ‘the worst scenario type obsessed with problem’, type 2 ‘organizationally responsible type against authority’, type 3 ‘preparing type to continually recognize problems’ and type 4 ‘relationship-obsessed anxiety type.’ Type 1 is people who is obsessed with practical problems and constantly thinks about them, and has an uncomfortable mind until the problem is solved. Type 2 has a strong sense of responsibility for organization. Type 3 constantly recognize problems and has the characteristics worrying about aspects that others do not think about. And, type 4 shows characteristics that fear of being misunderstood or abandoned by others in relationships such as family and organization.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중 불안을 격정으로 지닌 6유형을 중심으로 그들이 삶 속에서 인식하는 불안의 유형을 파악하고자 Q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에니어그램 6유형의 불안에 관한 문헌 및 선행연구, 심층면담을 분석하여 150여개의 Q모집단을 구성한 후 최종 33개의 Q표본을 구성하였고, 에니어그램 6유형 16명을 P 표본으로 선정하여 33개의 Q표본을 Q분포 표에 강제 분포시키도록 한 후 QUANL Program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 에니어그램 6유형이 인식하는 불안에 대한 주관성은 총 4개 유형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고, 각 유형의 특성을 반영하여 ‘문제에 집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형’, ‘권위에 저항하는 조직적 책임가형’, ‘문제를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준비형’, ‘관계에 집착하는 불안형’으로 명명하였다.
‘문제에 집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형’인「유형 1」은 실질적인 문제에 집착하고 이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보이며, ‘권위에 저항하는 조직적 책임가형인 「유형 2」는 책임감이 강하며 준비된 상황이라면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문제를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준비형’인 「유형 3」은 실체가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불안해하고 이를 피하고 싶은 것으로 해석되며, ‘관계에 집착하는 불안형’인 「유형 4」는 다른 유형에 비해 관계적인 측면이 두드러지는데, 가족이나 조직과 같은 관계 속에서 타인에게 오해를 사거나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주는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