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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越文字構形繁化探究 KCI 등재

오월문자구형번화탐구

  • 언어CHI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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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學 (중국학)
대한중국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Chinese Studies)
초록

중국문자는 은주 갑골문 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몇차례의 자형변화가 이루어졌다. 그 중 자형의 변화 과정에 가장 중추적 역활을 한 시기가 춘추 전국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중국문자는 처음 산생되었을때, 사물의 형태를 본떠서 만든 문자이므로, 자형이 무척 복잡했다. 그래서 쓰기에도 무척 불편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문자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의의 핵심되는 부분만 골라서 쓰기 시작하여 점점 자형의 간화현상이 깊어만 가는 것이 고대문자의 변천 흐름이다. 그러나 간화 현상이 활발히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그 반대되는 현상이 만만치 않게 일어났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크게 두 가지로 그 현상들을 분류하였다. 첫째, 외형적인 장식을 위하여 자의와는 무관한 기호와 편방들을 첨가하여 자의를 더 강조하였고, 혹은 원래 있던 글자의 성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다시 음가가 비슷한 편방을 첨가하여 소리를 인지시키는 역활을 했다. 이로 인하여 자형의 번화 현상이 일어났다.
오월문자의 번화현상을 분류해보면 외형적인 장식의 첨가현상은 다른 춘추 전국 시대에도 같은 현상이 있지만, 글자아래에 세로 두획을 길게 늘어 뜨려 장식 하는 현상과 「厘」 자에 의미없는 편방 “子”를 첨가 시키는 현상은 다른 지역에서는 드믄 현상이다. 자형의 구조적인 번화 현상 중에서 성부“美”를 첨가 시키는 것도 특이한 현상이라 하겠다.

저자
  • 徐再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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