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First Korean Missionary: Focused on the Methodist Church and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본 논문은 ‘최초의 한인 선교사가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다루는 연구이다. 흔히 감리교의 홍승하와 장로교의 이기풍을 최초의 한인 선교사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그들이 왜 최초의 선교사인가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심도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우선 감리교에서는 1997년 이전까지 국외에 있는 교포들만을 대상으로 사역을 해도 선교사로 인정하였다. 그러므로 1903년 하와이에 파송된 감리교의 홍승하는 최초의 한인 선교사가 맞다. 반면 장로교에서는 1907년에 파송을 받아 1908년에 제주도에 도착한 이기풍을 한동안 해외 선교사로 간주 하다가 1915년 이후부터는 그를 더는 선교사로 보지 않았다. 왜냐하면 장로교는 외국인을 위해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만 선교사로 간주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는 국외지역이 아니므로 이기풍을 해외 선교사로 간주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identity of the first Korean missionary. Without careful investigation, many regard Seoung-Ha Hong (Methodist) and/or Ki-Pung Lee (Presbyterian) as the earliest Korean missionary(ies). Until 1997, the Korean Methodist Church acknowledged people working for Korean immigrants as missionaries. Therefore it is accurate to say Methodist Seoung-Ha Hong, arriving in Hawaii in 1903, was the first Korean missionary. On the other hand,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stopped recognizing Ki-Pung Lee, who was appointed to Jeju Island in 1907 arriving in 1908, as a foreign missionary. This is because the Church only regards pastors working for foreigners as missionaries. There is room to reconsider Ki-Poung Lee as a foreign missionary especially since Jeju Island is not beyond s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