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지중구조물은 지상구조물보다 지진하중 작용 시 상대적으로 작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많은 연구자들은 심각한 지중구조물 손상에 대해 보고하고 있으며 동적 흙-구조물 상호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흙-구조물 상호작용을 지중구조물에 적용하고 지중구조물 하중저감기법인 ETI의 지오폼을 해석변수로 경감효과 및 최적 지오폼을 제안하고자 한다. 해석연구에 고려된 지오폼은 EPS 12, EPS 15, EPS 19이다. 해석 결과로부터 지진하중시 최대 50%까지 지중하중이 경감되었으며, 수평처짐은 26%, 수직처짐은 8%이 경감되었다. 본 해석연구를 토대로 ETI 공법을 적용한 지중구조물이 정적 및 지진하중 하에서도 하중의 영향을 경감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uring earthquakes, underground structures generally suffer less than the structures on the ground. However, significant and severe damages had been reported by many researchers who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the dynamic soil-structure interaction in order to prevent calamities. The construction technique called Embedded Trench Installation was adopted in this study to reduce the earth loads experienced in the tunnel. The dynamic soil-structure interactions with expanded polystyrene (EPS) geofoam around concrete structures were investigated using finite element program, ABAQUS. The structures were analyzed under variation of EPS geofoam types, namely EPS12, EPS15, and EPS19. The results from finite element analyses showed that the geofoam with low density(EPS12) was the most effective at reduction of earth lo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