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logical Restoration Plan for Vacant⋅Abandoned Land of Hills around Haesin-Dong, Gunsan
이 연구는 저성장-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발생한 구릉지의 유휴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한 계획 방법에 관한 것이다. 군산시 해신동 일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계획을 위해 ‘안전한 기반’, ‘생물서식 기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전략을 구상하였다. 먼저, 불안정해진 경사지의 지반을 복원하여 안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둘째, 복원 목표종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서식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셋째,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LID 계획, 기존 자원을 재활용한 시설물 계획, 그리고 커뮤니티를 활용한 거버넌스 창출 등을 계획하였다.
본 계획은 방치된 구릉지의 유휴공간을 어떻게 생태적으로 복원하는지, 어떻게 야생 동식물에게 새로운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인간이 함께 공생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지, 계단식 지형이 갖는 불리한 특성을 어떻게 문화적인 이점으로 활용하여 복원하는지 등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a method to plan a space to cope with future uncertainty by restoring the vacant and abandoned land on hilly areas in the era of low-fertility and depopulation. The study area was the surroundings of Haesin-dong, Gunsan-si City, and the proposed strategy was to create “safe”, “habitat”, and “sustainable maintenance” foundation. First, this study tried to prepare a safe site by restoring unstable slopes. Secondly, this study aimed to establish habitats where restoration target species would be able to inhabit. Lastly, in order to create a sustainable space, this study made a LID plan to cope with climate change, a facility plan aiming to reuse existing resources, and a governance plan utilizing nearby commun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d baseline information regarding how to restore unused areas on hills ecologically; how to offer new habitats to wildlife and help them coexist with human beings; and how to convert terraced terrain, disadvantageous characteristic, into a cultural adva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