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풍동실험을 수행하여 3차원 산악지형에서의 풍속할증현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풍동실험을 수행하기 위하여 건축구조설계기준에서 분류하고 있는 기울기에 준하여 다음의 5.71o, 11.31o, 16.70o, 21.80o, 26.57o 의 각각 다른 경사를 가진 5가지 산악지형모형을 제작하였다. 풍동실험결과 다양한 위치에서의 풍속할증계수를 산정할 수 있었다. 풍동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풍속할증영역을 산정해 보면 수평거리의 영역은 산의 전지역, 수직거리의 영역은 산의 높이의 3.5배로 산정하였다. KBC(2005)의 풍속할증계수와 실험으로 얻은 풍속할증계수의 최대값을 비교한 결과 5.71o의 경사에서 실험값이 30%정도 크게 평가되었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산정한 풍속할증영역은 수평거리의 경우 5.71o~16.70o의 경사에서 KBC(2005)의 풍속할증적용범위를 넘어섰고, 수직거리의 경우 5.71o를 제외 한 나머지 경사에서 KBC(2005)의 풍속할증적용범위를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n this paper, topographic factors over 3-dimensional hills were estimated through wind tunnel tests. Topographic models having five different slopes of 5.71o, 11.31o, 16.70o, 21.80o, and 26.57o, which were based on Korean Building Code (KBC(2005), were made for wind tunnel tests. From the result of wind tunnel tests, topographic factors over 3-dimensional hills were obtained at various locations, and the ranges of topographic effects were decided. The values of topographic factors obtained from the experiment were larger than those of KBC(2005) by 30% on the topographic model having the slope of 5.71o. In the case of the range of horizontal direction, the range of topographic effects from wind tunnel tests exceeded that of KBC(2005) for three slopes, 5,71o, 11.31o, and 16.70o, and in the case of the range of vertical direction, the range exceeded that of KBC(2005) for four slopes, except 5.71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