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진동인 플러터는, 한계풍속을 초과하면 그 진폭이 급격히 발산되는 공력불안정 현상으로서, 조사풍속이 내에서 플러터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 장대 현수교의 설계상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장대 현수교에 있어서 이러한 플러터 발현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2차원 보강형의 플러터 거동특성과 다자유도/다중모드를 고려한 연성플러터의 발현 메커니즘을 엄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단경간 장대 현수교(경간장 1150m)를 대상으로, 다양한 영각을 고려한 2차원 보강형 단면의 플러터 거동특성과 공력탄성 에너지의 개념에 기초한 다자유도/다중모드 연성플러터 특성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목표 한계풍속인 72m/s를 상회하는 플러터 거동특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Since the coupled flutter instability may lead to the collapse of the stiffened girder, its stabilization is the most important issue for the feasibility of long-span suspension bridges. Not only two dimensional section model tests on bimodal system but also the precise understanding on the generation mechanism of multi-mode coupled flutter instability is indispensible in order to effectively stabilize this divergent type vibration.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coupled flutter instability in a single span suspension bridge are investigated from the viewpoints of the section model tests and the aeroelastic energy acting on stiffened girder,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flutter generation mech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