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다문화 신념, 다문화 수용성과 다문화 교수불안의 관계와 영향력을 분석해 봄으로써 예비유아교사 양성과정에서 필요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제시 및 다문화교수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 경북과 부산, 울산에 소재한 대학 유아교육과에 재학중인 교육 실습을 다녀온 예비유아교사 233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신념, 다문화 수용성, 다문화 교수불안에 대한 일반적 경향과 각 변인간의 상관, 관련변인이 다문화교수불안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유아교사는 다문화 교수를 실시할 때나 실시하기 전에도 불안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다문화 신념과 다문화 수용성이 높을수록 다문화 교수불안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문화 교수불안에 대한 다문화 신념과 다문화 수용성의 영향력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교사양성기관에서 다문화교육에 관한 다문화 신념과 다문화 수용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다문화 교수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multicultural belief, multicultural acceptance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on multicultural teaching anxiety. A total of 233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were involved in the surveys of multicultural belief, multicultural acceptance and multicultural teaching anxiety. The subjects were majoring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in universities and colleges located in Daegu, Gyeongbuk and Busan, Ulsan and had completed the early childhood practicum.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mean,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feel intense anxiety before and while conducting multicultural education. Second, the multicultural teaching anxiety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multicultural belief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Third, multicultural belief and multicultural acceptance have a 60% explanation power of multicultural teaching anxiety. This result suggests that in order to lessen multicultural teaching anxiety, multicultural belief, multicultural acceptance need to be focused on in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education and teacher training programs regarding early childhood multicultural education.

• Lee Su-Jin(대구대학교 유아교육과) | 이수진
• Park Young-Shin(대구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 박영신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