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린이집 조직건강성과 영아교사의 긍정심리자본 및 소진이 경력몰입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영아교사 444명을 대상으로 조직건강성, 긍정심리자본, 소진 및 경력몰입이 측정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첫째, 영아 교사의 경력몰입에 어린이집 조직건강성과 교사의 소진은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에 긍정심리자본은 소진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에 소진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써 어린이집 조직건강성이 높을수록 또한 영아교사의 소진이 적을수록 경력 몰입이 높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영아교사의 긍정심리자본은 소진을 완화하게 하여 경력 몰입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을 위하여 무엇보다 소진의 감소가 우선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조직건강성의 강화와 교사의 긍정심리자본 함양을 위한 방안도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health in child care center, infant teacher’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burnout on career commitment. Data were collected from 444 infant teachers in Busan. All research variables were measured using self-reported questionnaires such as organizational health, infant teacher’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burnout and career commitment.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al modeling.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rganizational health and infant teacher’s burnout was found to have a direct effect on teacher’s career commitment. Second, infant teacher’s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was found to have an indirect effect on teacher’s career commitment through burnout. Third, infant teacher’s burnout was found to be the most important variable predicting teacher’s career commitment. These results suggest the need for a great deal of utility to improve infant teacher’s career commi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