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평균 지진발생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경주와 포항에서 규모 5를 초과하는 지진이 발생하여 상수도관의 피해가 다수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상수도관의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수도관은 상수도 공급시스템에 있어 혈관과도 같은 중요한 시설로서 다양한 규격과 재질의 배관으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지진에 의한 상수도관의 손상은 식수공급, 화 재진압 등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시험 검증 및 경험에 의해 매립상수도관의 내진 성능이 평가된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지진에 의한 상수도관의 손상은 액상화와 단층과 같은 지반의 변위지배적인 거동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지진에 의한 상수도관의 주된 파손은 배관 이음부에 집중되며 특히 직경 200mm 이하 배관이 위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호칭 150mm의 클램프로 고정된 이음을 가지는 iPVC 매립 상수도관에 대하여 시험적인 접근으로 내진 성능 및 내침하 성능을 평가 하였다.
Water pipes are important facilities and consist of pipes of various specifications and materials. The annual average number of earthquakes in Korea is steadily increasing. Therefore, in case of the water pipe, it is estimated necessary to prepare for earthquakes. Damages to the water pipe by the earthquake can cause problems such as water supply and fire suppression, and cause damage to life and property. In Korea,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examples of seismic performance evaluation of water pipes based on experimental study. Damage to the water pipes by the earthquake is caused by the displacement-controlled behavior of the ground which is the liquifaction and fault lines. Especially, The damage to the water pipes by the earthquake is concentrated on the joint of the pipe. In particular, piping less than 200mm in diameter was found to be dangerous. Thus, in this study, the seismic and settlement performance of iPVC buried water pipes with fixed joints with a clamp of 150mm was evaluated with a test appr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