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과 화석연료의 문제로 인한 2차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장치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변환장치들은 전기화학적 시스템을 기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온교환막은 각 공정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 증대 및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적합한 물성을 갖는 이온교환막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온교환막은 크게 양이온교환막, 음이온교환막, 바이폴라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들 막들은 화학적, 물리적, 형태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을 갖고 있다. 본 총설에서는 이온교환막의 주요한 특징과 함께 이들의 제조 방법에 대해 기술했다. 이어서 이온교환막을 이용하여 최근 개발되고 있는 전기화학 시스템에 기반을 둔 역전기 투석, 레독스 흐름 전지, 수전해 공정에 대해서 소개하고, 각 에너지 공정에서 이온교환막이 갖는 역할과 조건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Secondary energy conversion systems have been briskly developed owing to environmental issue and problems of fossil fuel. They are basically operated based on electro-chemical systems. In addition, ion exchange membranes are one of the significant factors to determine performance in their systems. Therefore, the ion exchange membranes in suitable conditions must be developed to improve the performance for the electro-chemical systems. These ion exchange membranes can be classified into various types such as cation exchange membrane, anion exchange membrane and bipolar membrane. Their membranes have distinc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chemical, physical and morphological structure. In this review, the types of ion exchange membranes and their fabrication processes are described with main characteristics. Moreover, applications of ion exchange membranes in newly developed energy conversion systems such as reverse electrodialysis, redox flow battery and water electrolysis process are described including their roles and requir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