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reening and Early Detection of Pancreatic Cancer: Who, When, and How?
췌장암은 진단 시 대부분 증상이 동반되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80% 이상인 예후가 나쁜 암이다. 만일 췌장암의 조기 발견으로 진단 당시 병기가 낮아져 수술 절제 가능한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췌장암의 낮은 유병률로 인하여 일반 대중을 상대로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과잉 진단의 위험을 줄이고 췌장암의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서 췌장암의 조기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가족력, 점액성 낭성종양, 만성 췌장염, 새로 진단된 당뇨와 같은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언제, 얼마나 자주 선별 검사를 시행할 것인지와, 진단을 위해 어떠한 바이오마커 및 영상 검사를 시행할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검증된 혈액 기반의 바이오마커가 없고, 적절한 영상 검사 방법, 검사의 시기와 빈도 등도 확립되어 있지 않아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More than 80% of patients with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 present with symptomatic, surgically unresectable disease. If a “stage shift” from the current 20% resectable proportion to greater by early detection can be achieved, it will unequivocally lead to improved survival in this otherwise dismal disease. Although the goal of early detection of PDA is laudable, the relatively low prevalence PDA renders general population screening infeasible. To avoid the perils of overdiagnosis and to focus early detection efforts on individuals deemed to be at higher-than-average risk, we need to define those subsets of individuals, such as familial kindred and patients with precursor cystic lesions, chronic pancreatitis, and new-onset diabetes. The next step is to determine when and how often to conduct surveillance in the atrisk individuals and the modalities (biomarkers and imaging) that will be used in the surveillance and diagnostic settings, respectively. Nonetheless, vast challenges still remain in terms of validated blood-based biomarkers, imaging modality, and when and how often the surveil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