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현재 가장 위협적인 악성종양 중 하나로, 5년 생존율이 10%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췌장암의 예후가 불량한 데에는,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이 저조한 것과 조기 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부재가 주요한 이유로 생각된다. 여러 치료 방법 중에서 수술적 절제만이 췌장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 재발률은 여전히 50% 이상으로 높고, 절제 가능한 단계로 진단되는 환자의 비율은 췌 장 암 환 자 중 15% 미 만 으 로 현 저 히 낮 다 . 그 래 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는 췌장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췌장암 치료 중에서, 전이성 췌장암에 폴피리녹스 ( F O L F I R I N O X ) 와 젬 시 타 빈 / 냅 - 파 클 리 탁 셀 (Gemcitabine/nab-paclitaxel)을 도입한 후에야 두 자릿수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계 절제 가능 췌장암과 절제 가능 췌장암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포함한 선행 항암치료법이 수술을 먼저 시행하는 치료 방법보다 우수하다고 보고되었다. 최근에는 폴리아데노신 디프인산-리보오스 중합효소(PARP) 억제제, 면역항암제 등 여러 표적제들이 췌장암에 시도되고 있다. 이제 췌장암 치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Pancreatic cancer is still one of the most aggressive malignancy, showing 10% of 5-year survival. Among the several reasons of the grave prognosis, the poor response to chemotherapeutic agents and the absence of effective tool for early detection are the most important. Regarding treatments, surgical resection is still positioned as the only one for expecting the cure of pancreatic cancer. However, the rate of recurrence after surgery is still high as more than 50%. And the portion of patients who are diagnosed at the resectable stage is still less than 15% of all cases. So,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are the main players for combating with pancreatic cancer. After the introduction of outcomes of FOLFIRINOX, and gemcitabine/nabpaclitaxel for metastatic pancreatic cancer, two-digit overall survival can be expected. And, neoadjuvant treatments including concurrent chemoradiation therapy for borderline resectable pancreatic cancer and/or resectable pancreatic cancer are reported as superior to upfront surgery. More recently, several target agents including polyadenosine diphosphate-ribose polymerase inhibitors and immunologic drugs are under evaluation for pancreatic cancer. So, herein, current status of chemotherapy and radiation therapy for pancreatic cancer will be addr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