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1월, 미국 대통령 A.링컨에 의해 노예해방에 관하여 선언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5월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 및 저항이 일어나고 있다. 1970년 중반부터 동물과 관련하여 동물 복지 및 동물권이 등장한 이래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법안이나 제도가 마련되었음에도 동물 학대와 관련한 문제들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인간은 동물들을 인간의 이익증대를 위해 이용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의 본능을 억압시키고, 동물들의 삶을 착취했다. 동물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그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역할은 인간과 동물의 생명 존중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는 인간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동물 생명 존중은 동물의 지위를 인정하는 것은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다. 생명의 소중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인간과 동물들 모두 자연 생태계 내에서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함께 존재하고 있으며, 잘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싱어의 동물해방(복지)과 리건의 동물권과의 차이에 관해 설명하였으나 싱어의 동물해방 개념에 근거하여 동물 복지를 다루고 있다. 동물 복지를 위해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고찰을 통해 동물 복지 및 동물권에 대한 찬반 논의가 국내에서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