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Trial by Media in Azaria Chamberlain Case: Religious Prejudice and Counter-public Movement
아자리아 챔버레인 실종 사건은 미디어 재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디어 담론의 중점을 사건 연루자들에 둔 기사들은 부정적 암시를 내포하는 은유와 문장구조를 통해 편견을 조장하였다. 미디어가 선동한 여론에 의해 챔버레인 가족은 용의자로 몰렸고 그들의 종교 또한 광신적 집단이라는 부당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아자리아의 부모는 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증거가 불충분했고 재판 과정과 선고방식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근거로 대항 공론 운동이 전개되었다. 챔 버레인 부부의 무죄 판결 이후에도 미디어 재판에 맞서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의 전모는 대중이 넘쳐나는 선정적 뉴스로부터 진실을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종교적, 사회적 편견의 피해자들을 지지하 기 위하여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고 대항 공론의 장을 정착시키는 일 또한 필요 할 것이다.
The disappearance of Azaria Chamberlain is a representative case of trial by media. Focusing media discourse on the participants, reports instigated bias with negatively implying metaphors and syntactic structures, which made the Chamberlains look suspicious and caused their religion to be unjustly condemned as a cult. While the parents were found guilty, the counter-public movements emerged with the recognition that the evidence was insufficient and the convictions were wrongful. Attempts to avoid trials by media have been continued even after the exoneration of the Chamberlains. The development of this case suggests the importance of educating the public to discern the truth from overflowing sensational news. Inspiring a sense of citizenship and settling the counter-public sphere are also needed to support victims of religious and social prejud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