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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KCI 등재 Literature and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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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5권 3호 (2020년 9월) 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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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2009년 부커상 수상작인 힐러리 맨틀의『울프 홀』에 재현된 영국성공회 형성 과정을 고찰하면서 토머스 크롬웰의 종교관을 다루고자 한다. 『울프 홀』에서 맨틀의 크롬웰은 튜더왕조의 헨리 8세와 앤 불린의 혼인을 다루 는 과정에서 가톨릭교회에서 분리하는 영국성공회 형성과 수장령 선포의 교회 법 개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맨틀의 크롬웰은 탁월하고 결단력을 갖춘 정치가로서 헨리 8세의 자문관, 기록보관장관, 심지어 헨리 8세가 부여한 성직관리관으로 임명되는 신분상승을 이룬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그 의 정치적 혁명과 종교적 개혁이 잉글랜드의 튜더왕조를 위한 대의명분이 아닌, 그의 개인적인 종교적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의해 맨틀의 크 롬웰은 가톨릭과 영국성공회에 구속받지 않는, 즉 자신만의 신을 따르는 종교적 인간으로 읽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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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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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샤머니즘을 통해서 종교계급이 통치했던 신라 사람들의 정체성이 현세뿐만 아니라, 죽음의 세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분석해보는 것이 다. 기본적으로 샤머니즘은 우주적 질서체계를 지상에서 완벽하게 재현시키고 자 하는 통치자의 정치적 의지가 구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가 언급했던 재세이화 사상에서도 알 수 있다. 샤머니즘의 핵심 인 제천의식은 하늘에 제사를 수행하던 행사였고, 이러한 샤머니즘은 풍류도의 중심사상을 이루면서 신라의 화랑도로 이어지고 있다. 원성왕의 능이 물 위에 관을 걸어서 축조했다는 것은 관이 저승으로 향하는 배를 상징하는 것이고, 물 은 은하수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샤머니즘 세계에서 동쪽은 태양 이 뜨는 곳으로 생명 탄생의 의미로 상징화된다면 서쪽은 태양이 지는 곳으로 저승세계를 상징화한다. 이것은 무인석상이 서쪽에 살고 있는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과 연결 지을 수 있다.
6,40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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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리아 챔버레인 실종 사건은 미디어 재판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디어 담론의 중점을 사건 연루자들에 둔 기사들은 부정적 암시를 내포하는 은유와 문장구조를 통해 편견을 조장하였다. 미디어가 선동한 여론에 의해 챔버레인 가족은 용의자로 몰렸고 그들의 종교 또한 광신적 집단이라는 부당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아자리아의 부모는 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증거가 불충분했고 재판 과정과 선고방식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근거로 대항 공론 운동이 전개되었다. 챔 버레인 부부의 무죄 판결 이후에도 미디어 재판에 맞서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의 전모는 대중이 넘쳐나는 선정적 뉴스로부터 진실을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종교적, 사회적 편견의 피해자들을 지지하 기 위하여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고 대항 공론의 장을 정착시키는 일 또한 필요 할 것이다.
6,0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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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시인 제라드 맨리 홉킨스는 자신의 시를 통해 언어가 가지는 특유의 음 악성을 구현해냈다. 그는 전통적인 소네트의 형식을 일부러 변형하거나 자신만 의 독특한 방식의 단어의 나열을 통해 두운을 통일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시를 창작했다. 홉킨스의 이러한 시도로 인해 그의 시는 생동감과 경쾌한 리듬감을 갖게 됐으며, 그의 시가 현대에 이르러 다시금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본고에 서는 홉킨스 시의 음악성과 그로 인해 창출되는 미학적 요소를 연구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홉킨스가 창조한 음악성이 사제 시인으로서의 그가 보였던 그 리스도에 대한 신앙과도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밝힐 것이다. 특히, 봄 과 황조 롱이 , 물총새에 불이 붙듯에서 나타난 기교들이 어떻게 시적 언어의 음악성 을 창출해내는지를 연구할 것이다. 세 편의 시를 분석함으로써 홉킨스의 그리스 도에 대한 깊은 신앙이 어떠한 언어적 기교와 음악성으로서 나타나는지를 밝히 는 것을 주요한 목적으로 한다.
5,4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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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 등장한 대도시의 미적 모더니티 가운데 우울을 아름답게 형상화한 보들레르와 오장환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 논문 은 우울을 분석하기 위하여 프로이트, 라캉, 크리스테바, 제임슨 등 정신분석학 을 원용하였다. 그리하여, 보들레르와 오장환의 우울을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그들의 시에서는 그리스도교적 세계관에서 구원의 불가능성으로서의 우울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들의 시에서는 자 본주의적 세계관에서 가난으로 인한 우울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그 들의 우울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보들레르는 근대 자본주의사회에서 그리스도교적 이상의 몰락으로서의 우울을 보여주었다면, 오장환은 식민지 조 선에서 유교적 이상의 몰락으로서의 우울을 보여주었다. 둘째, 보들레르는 우울 의 승화로서의 예술지상주의를 보여주었다면, 오장환은 우울의 극복으로서의 혁명주의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보들레르와 오장환의 우울은 어머니의 자 신에 대한 증오가 근원적인 원인이었다. 그러나 또한, 그들의 우울은 근대 자본 주의화와 대도시화에 따른 사회적 우울로서, 부재 원인으로서의 역사가 정치적 무의식 속에서 영향을 미쳤다.
8,000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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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 말 예천지역에서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한 경험을 서술한 박학 래의 자서전인 『학초전』에 관해 연구한다. 박학래는 유년시절의 경제적 가난 을 비롯하여, 동학농민운동 참여를 문제시 삼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 난을 경험했다. 그는 유년 시절 경험한 고난들에서는 삶의 의미와 연결되는 가 치를 발견하지만, 동학농민운동을 실패한 이후에는 실존적 좌절을 경험한다. 하 지만 그는 자서전적 글쓰기를 통해 사회적 갈등에 대한 논증 경험을 서술하며, 이러한 실존적 좌절을 넘어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 실천하려 한다. 이를 통해 박 학래는 실존적 좌절의 상황 속에서도 이전에 자신이 삶의 의미를 수행하던 방 식을 매개로 자신의 현존을 보여주는 사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서술한다. 그리고 자신이 앞으로 성취해야할 잠재적 삶의 의미를 밖으로 불러오 기 위해 분투하는 정신적 역동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모습은 비록 그가 실존적 좌절의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자서전적 글쓰기를 통해 과거 삶을 의미 있게 바라보고, 이를 통해 현재의 고난을 넘어 미래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 도록 해주는 로고테라피의 실천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5,500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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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 차페크의 『로봇』은 인간을 위해 로봇이 노동하는 미래 사회를 다룬 SF 문학이다. 작품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대한 유토피 아적, 디스토피아적 시각이 모두 나타난다. 물론 작품은 유토피아적 사고의 한 계를 드러내고, 프랑켄슈타인 신드롬의 재현과 인류의 파멸을 통해 디스토피아 를 연출한다. 이러한 SF적 상상력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 기독교적 요소이다. 작품에서 기독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첫째, 인간의 신격화를 비판하는 기능, 둘째, 인간의 파멸을 암시하는 기능, 셋째, 서로 사랑하는 로봇 을 하나의 생명체로 수용하는 기능이다. 그럼으로써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적 요 소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교만과 탐욕을 경고하는 메시지와 연 결될 뿐만 아니라 로봇을 생명의 시각에서 수용하는 현대 과학자들의 논의와도 결합되어 나타난다. 따라서 􋺷로봇􋺸에서 미래 사회 과학기술의 발전과 주요 논 의에 대한 예견은 SF적 상상력과 종교적 상상력의 결합에 기반한 결과로 인식 된다.
5,500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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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통한 모신 하미드의 『떠오르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의 다시 읽기로서, 두 작 품에서에서 발견되는 ‘성경 읽기’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떠오르는 아시아에 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를 근대자본주의 윤리의 상실 의 결과로 재현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이 두 작품이 신-신 자, 작가-독자의 관계 속에서 성경 읽기의 종교적 내러티브 구조를 이루고 있음 을 논의하고, 자본주의의 종교적 속성이 개인의 경제관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함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맥락 속에서 베버의 종교적 윤 리로서의 근대자본주의 정신이 하미드의 소설 배경인 현대자본주의 시대에 이 르러 변질된 윤리의 상실로 재현되고 있음을 살펴봄으로써, 하미드의 『떠오르 는 아시아에서 더럽게 부자 되는 법』이 재현하는 현대자본주의의 문제가 종교 적, 윤리적 차원의 분석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6,100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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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은 고통과 용서라는 실존적 문제와 관련하여 그리스도교 신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애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자신의 고통을 회피하는 도 구로 사용하고, 하느님께 살인범에 대한 용서의 권한을 빼앗겼다고 분노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신학은 용서의 문제에 있어서 인간과 하느님은 경쟁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되신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도움으로 충만한 용서가 가능함을 강조한다. 고통의 문제와 관련하여 그리스도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계시된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고통을 치유하도 록 초대한다.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고통 중에 있는 이들 에게 신앙을 강요하기보다는,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끝까지 동참해야 할 필요 가 있다. 살인범의 잘못된 회개와 관련하여, 진실한 회개는 하느님의 용서를 통 해, 피해자에게 충분한 용서를 청하도록 이끈다는 점을 그리스도교 신앙은 강조 한다. 이러한 고통과 용서의 문제에 관한 그리스도교 신학적 대답들은, 영화 마 지막 장면인 하수구에 비치는 ‘비밀스런 햇빛(密陽)’처럼 인간으로 하여금 고통 중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여운을 남긴다.
6,7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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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삶은 편리해졌고 수명도 길어졌다. 이는 인간이 그리던 유토피아의 단면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성경 창세기에 신은 만물을 창조하셨다. 그 만물을 다스리는 힘은 인간에게 주 어졌지만,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을 발달시켜오면서 오만함 으로 신의 능력(힘)을 과학기술 다음으로 두었다. 종교적인 신념은 다윈의 법칙 과 과학의 원리를 내세워 점차 인간과 멀어지는 단계로 접어들 즈음 그러한 인 간의 오만함을 경계하는 이들도 등장하였다.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기상변화는 발달된 과학기술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더 강해지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은 구 원의 한 줄기 빛을 기대한다. 그것이 과학기술과 종교 사이의 대립이며 또한 성 찰이다. 본고는 미국 소설가 워튼이 1차 세계대전 중 집필한 여름을 과학기술의 발달과 신의 숭고함의 대립적 양상을 고찰해 본다.
5,500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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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어거스트 윌슨(August Wilson)의 연극에 나타난 기독교와 아프리카 전통 종교 사이의 긴장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작가의 비전과 의미를 탐구한다. 어거스트 윌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의 집단적 투쟁을 상징하기 위해 미국 사회가 흑인들에게 가한 억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윌슨 의 작품에는 종교와 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씨름하는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두 작품 『피아노 레슨』과 『울타리』에서 기독교와 아프리카 전통 종교의 역할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두 종교가 갖는 뚜렷한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는 흑인들에게 교훈적 인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그가 극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흑인들에게 영적 세 계와의 관계를 포기하고 그들의 삶에서 보다 즉각적이고 보다 가시적인 특징에 대해 보다 건강한 인식을 함양하라는 요구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윌슨의 연 극이 미국 흑인들의 삶에서 종교의 역할에 대한 현대적인 논평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5,500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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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취지는 근세 시대 여성이 신앙적 성찰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양상을 비평적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7세기 중엽의 영국에 살았던 장애 여성인 앤 콜린스의 운문 신앙 자서전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1653)을 소개하고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젠더화되고 고통 받는 여성의 몸과 동시대 신 앙적 의식이 문학을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호소력 있게, 그러나 문제적으로 주체 성을 구축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것이 분석의 핵심이다. 앤 콜린스의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은 그동안 우리에게 덜 알려지고 영국 문학사 및 문화사에서 간과 되어 온 다양한 여성의 문학적, 종교적 의식 구축과 구현 및 그 배경을 연구하 는데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편, 문학과 종교에 대한 논의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 할 것이다.
6,300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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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간존재의 ‘뉴 노멀’을 촉구하는 책이다. 주저자인 이서윤은 한국 민속종교를 기반으로 ‘운명학’을 공부한 종교인으로서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하는 시대에 욕망과 불안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에게 보편적 ‘종교성’으로서 ‘Having’을 삶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공저자인 홍주연은 자신의 생존과 존재의 문제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이서윤을 만나 ‘Having’에 대 하여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자기치유의 과정과 존재의 용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책의 출판을 통해서 그것을 대중과 나누고자 한다. ‘Having’은 자기가 가진 것 을 느끼고, 향유 하며,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년인 2020년 현재 이 책은 ‘Having’의 삶을 인간 삶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포 스트코로나 시대는 ‘디지털 기술혁명’을 가속화 하고, 더불어 ‘성찰 혁명’을 촉 구한다. 현대인은 ‘성찰 혁명’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을 찾아 야 한다. 이 책은 ‘신 없음’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나, 불확실성의 시 대에 진정한 ‘희망의 종교’로서 ‘신 있음’을 기반으로 한 ‘Having’에 대한 논의 또한 필요하다.
5,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