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o review systematically the qualitative research related to the patient-safety competence of nurses based on nurses’ nursing experiences, synthesizing the results understanding. Method: The well-known Thomas and Harden meta-synthesis method was applied. Five databases were searched for relevant literature: CINAHL , RISS , DBpia, KISS, NDSL. Results: Six qualitative studies were selected for review. Three themes were synthesized: patient-safety incidents and patient-safety competency of nurses in emergency situations; processes to advance patient-safety competency in nursing; advancing patient-safety competency in nursing. Eight subthemes were identified. Conclusion: This study improved the understanding of nurses’ experiences in terms of patient-safetycompetenc. Based on systematic review and meta-synthesis of basic patient-care data, study results suggest a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patient-safety competencies in nursing and provide evidence for further research.
본 논문에서는 도리스 레싱의 「낙원에 뜬 신의 눈」에 재현된 전후 공산주의와 연관한 레싱의 글쓰기 정치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레싱의 아카이브에 따르면, 사회를 개혁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던 공산주의에 대한 믿음이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흔들리기 시작했음이 드러난다. 1950년대 초 독일 방문과 1952년 소련 방문에 대한 그녀의 소감을 밝힌 자료는 그러한 공산주의에 대한 열성이 스러지기 시작했음이 감지된다. 또한 지인이나 주변의 작가들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도 공산주의 활동과 자신의 글쓰기를 구분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따라서 레싱의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낙원에 뜬 신의 눈」에 구현된 독일 의사들이 보여주는 체제에 대한 종교적 무아지경 상태를 고찰하는 작업은 레싱의 글쓰기 정치학을 이해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Lead-free perovskite ceramics, which have excellent energy storage capabilities, are attracting attention owing to their high power density and rapid charge-discharge speed. Given that the energy-storage properties of perovskite ceramic capacitors are significantly improved by doping with various elements, modifying their chemical compositions is a fundamental strateg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Zn doping on the microstructure and energy storage performance of potassium sodium niobate (KNN)-based ceramics. Two types of powders and their corresponding ceramics with compositions of (1-x)(K,Na)NbO3-xBi(Ni2/3Ta1/3)O3 (KNN-BNT) and (1-x)(K,Na)NbO3-xBi(Ni1/3Zn1/3Ta1/3) O3 (KNN-BNZT) were prepared via solid-state reactions. The results indicate that Zn doping retards grain growth, resulting in smaller grain sizes in Zn-doped KNN-BNZT than in KNN-BNT ceramics. Moreover, the Zn-doped KNNBNZT ceramics exhibited superior energy storage density and efficiency across all x values. Notably, 0.9KNN-0.1BNZT ceramics demonstrate an energy storage density and efficiency of 0.24 J/cm3 and 96%, respectively. These ceramics also exhibited excellent temperature and frequency stability. This study provides valuable insights into the design of KNNbased ceramic capacitors with enhanced energy storage capabilities through doping strategies.
본 논문에서는 2020년 부커상 수상작인 더글러스 스튜어트의 셔기 베인에 나타난 구원의 문제를 다룬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3세대 출신으로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노동자 계층의 셔기는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가 중독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바람기 많은 아버지와 의붓형 그리고 누나가 차례로 집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셔기는 매일 아침 어머니가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가톨릭과 개신교의 반목 관계가 난무하는 가운데 두 종교로부터 버림받은 어머니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셔기는 윌리엄 제임스의 낙관주의적 성품을 지닌 종교적 인간으로 볼 수 있다. 제임스가 말하는 낙관주의적 성품은 삶의 주요 관심사를 행복으로 보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종교적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 것과 연계되어 있다. 이에 의해 셔기의 10여 년의 삶을 돌아보면서 불행 속에서도 행복을 끌어안는 구원의 양상들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리 매킨타이어의 포스트트루스에 비추어 2015년 개봉된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 다룬 보스턴 가톨릭 신부의 아동 성범죄를 고찰하고자 한 다. 구체적으로는 스포트라이트 팀이 이러한 일탈 사건을 밝히고 나아가 보스턴 의 교구와 교구민이 이 사건을 은폐하고자 한 것을 고발하는 과정을 다룬다. 사 건 발생과 이를 은폐하고자 하는 과정에서는 매킨타이어가 주장하는 인지 편향 이 작용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인지 편향이란 불편한 진실과 마주했을 때 본능 적으로 사람은 심리적 불편함을 모면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떤 사건에 대 해 이해하려 할 때 사람은 객관적 사실보다는 개인적 감정이나 신념에 더 의존 하는 경향이 있다는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특성과 연계지어 볼 수 있다. 그 과정 에서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지키고 따라야 하는 종교적 진실을 간단히 짚어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에리히 노이만의 위대한 어머니 여신 이론에 비추어 샬롯 퍼킨스 길먼의 『허랜드』에 재현된 길먼의 종교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허랜드』는 ‘사랑의 신’의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모신이 처녀 출산을 하는 허랜드에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젖어 있는 미국 남성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처음에 밴딕은 여성만의 나라 허랜드의 처녀생식에 놀라고 이어서 허랜드의 놀라운 기술발전과 제도 및 훌륭한 운영방식에 감탄한다, 하지만 밴딕은 남성 중심의 기독교가 내세우는 부정적 양상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모신을 중심으로 하나의 생물학적 성으로만 구성된 이상사회를 지향하는 허랜드에 내재화된 모순을 읽어낸다. 이런 점에서, 허랜드는 미국과 같은 양성 사회에서의 종교적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상상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모신을 중심으로 출산을 통제하는 우생학적 양가성이 드러나는 장소로 부각된다. 이에 의해 『허랜드』에서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지만 오히려 위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길먼의 모신이 드러내는 양면성을 짚어볼 것이다.
머신러닝 기법의 발달과 함께 기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진동, 온도, 유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계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상 탐지 및 비정상 분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회전 기계의 상태 진단은 전통적인 기계 상태 모니터링 분야로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가 진행되었고, 연구 방법 또한 매우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는 가정용 에어컨에 사용되는 로터리 압축기에 가속도계를 직접 설치하여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분할을 수행하였으며, 시간 영역에서의 진동 데이터로부터 통계적, 물리적 특징들을 추출한 후, Chi-square 검증을 통해 고장 분류 모델의 주요 특징을 추출하였다. SVM(Support Vector Machine) 모델은 압축기의 정상 혹은 이상 유무를 분류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파라미터 최적화를 통해 분류 정확도를 개선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2009년 부커상 수상작인 힐러리 맨틀의『울프 홀』에 재현된 영국성공회 형성 과정을 고찰하면서 토머스 크롬웰의 종교관을 다루고자 한다. 『울프 홀』에서 맨틀의 크롬웰은 튜더왕조의 헨리 8세와 앤 불린의 혼인을 다루 는 과정에서 가톨릭교회에서 분리하는 영국성공회 형성과 수장령 선포의 교회 법 개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맨틀의 크롬웰은 탁월하고 결단력을 갖춘 정치가로서 헨리 8세의 자문관, 기록보관장관, 심지어 헨리 8세가 부여한 성직관리관으로 임명되는 신분상승을 이룬다.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그 의 정치적 혁명과 종교적 개혁이 잉글랜드의 튜더왕조를 위한 대의명분이 아닌, 그의 개인적인 종교적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의해 맨틀의 크 롬웰은 가톨릭과 영국성공회에 구속받지 않는, 즉 자신만의 신을 따르는 종교적 인간으로 읽어낼 수 있다.
이 논문은 1988년 부커상 수상작인 피터 캐리의『오스카와 루신다』에 재현 된 영국의 선교활동에 나타난 호주 원주민의 식민화 정책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국 성공회 사제 오스카는 가난을 핑계로 시작한 도박에 중독된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호주 파견을 자원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호주로 가는 『리바이어던』 호의 비싼 비용을 치르기 위해 도박을 지속한다. 호주에서도 도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심지어 루신다와 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유리 교회를 제작하는 위험을 감수한다. 심지어 오스카는 살인을 저지른다. 문제는 제프리스가 제국의 임무 완수를 위해 호주 원주민을 살육한 것을 비난하면서 자신의 살인은 신의 뜻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호주 원주민은 이러한 오스카를 신의 계시를 받은 존재로 숭배하고, 오스카는 그 호주 원주민에게 세례를 베푼다. 하지만 작가 캐리는 유리 교회에 갇혀 죽게 함으로써 오스카 사제의 종교적 위선과 기만을 풍자한다. 이에 의해『오스카와 루신다』를 기독교와 더불어 영국 제국주의의 허위성과 폭력을 고발하는 소설로 읽을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블레즈 파스칼의 내기 이론에 의해 피터 캐리의 『오스카와 루신다』에 재현된 숨은 신과 불완전한 인간의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파 스칼은 불완전한 인간이 위로를 구하기 위해 탐닉하는 내기와 위락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간이 비참하고 타락한 존재이지만, 신이 존재함을 믿고 신에 의해 구원받았음을 믿으며 신을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 을 믿지 않는 인간이 가장 비참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신의 비참함을 알고 겸손해야 함을 강조하는 어느 정도 숨어 있거나 드러나는 숨은 신의 기능 은 캐리의 『오스카와 루신다』에서의 오스카의 삶과 죽음에서 작동한다. 오스카는 제비뽑기를 통해 종교를 고르고, 파스칼의 내기 이론에 의해 신의 존재 유무 를 논하고, 신의 이름 하에 도박을 하고, 그리고 루신다의 사랑을 얻기 위해 유리 교회를 건축한다. 이러한 분석 과정에서 연구자는 유리 교회에 수감되어 죽음을 맞이하는 오스카를 자신의 비참함을 모르고 신에게 의존한 오만한 인간, 즉 불완전한 인간으로 읽어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애용해 온 기본 도형을 분석하여 의미와 상징성을 밝히고 그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다. 선조들은 원, 네모, 세모 형태를 선호하였는데 한글에 ‘ㅇ, ㅁ, ㅅ’가 존재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고조선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복식과 유물 등에 나타난 기본 도형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도서, 인터넷 및 사진자료 등을 분석하였으며 도자기, 청동기, 복식 등 다양한 곳에 나타난 도형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그 연구결과 첫째, 원은 하늘, 해, 달, 별, 청동거울, 얼굴 등을 상징하는데 일찍이 천문관측이 발달했던 사실과 원형제단이나 제사장의 표징인 원형 청동거울이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땅(地)을 상징하는 것은 네모라고 보았다. 하늘과 땅신에게 모두 제사를 지냈었고 네모는 부족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담은 현실을 의미하는 형태이다. 마름모형이 더 많이 애용되었는데 이는 힘을 상징하는 세모가 두 개나 들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셋째, 빗살무늬 토기에서도 나타나지만 뫼 ‘山’과 사람 ‘人’ 및 모자나 마늘의 형태 또는 나 ‘厶’ 등으로부터 세모가 파생되었다고 보는데 하늘, 땅 다음으로 사람이 중요하다는 고대인의 사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아름다운 유산인 기본 도형의 연구를 통해 한국역사의 오랜 전통과 정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창조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글로벌 한국기업의 효율적인 조직문화관리 방안제시를 목 적으로 한다. 글로벌화라는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기업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 로자가 증가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의 증가로 해외파견 주재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 럼 기업활동이 다국적화되면서 구성원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능력 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기업의 다문화집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로, 다문화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여야 하고 대학 등 고등 교육에서 기업·무역, 정치·교육, 사회·문화의 영역으로 세분화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윌리엄 제임스의 성인다움에 비추어 그레엄 그린의 『권력과 영광』에서의 위스키 사제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임스는 종교 교리를 배척하고 개인 누구나 노력함으로써 성취할 수 있는 종교적 경험을 강조한다. 제임스는 모든 개인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종교 또한 동일한 종교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개인이 고차원적 존재와 영적 교감을 통해 신성을 경험하게 된다면 자아의 한계를 초월하여 무한한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사랑과 조화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인다움은 알코올 중독자이자 술에 취해 얻은 딸을 둔 위스키 사제가 사제의 지위에서 일반인의 자리로 내려와 온갖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재현된다. 사제는 가톨릭 박해자인 경위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그동안의 사제로서의 임무가 피상적인 것이었음을 인식한다. 딸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동시에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진정으로 인식한다. 사제는 안온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마지막 사제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려고 노력하다 체포되고 사형 당한다. 이러한 종교적 경험을 보여주는 사제는 제임스가 주장한 성인다움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왜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는가에 대한 문제인식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중국의 대북지원에 주목하고서 대북지원의 결정요인을 분석한다. 국제사회의 강경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제재와 지원이라는 이중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이중적 자세에 대해 본 연구는 양면게임이론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서 대북지원이 대한 대내외적 상황에 접근하였다. 중국의 대북지원에 대한 결정요인은 국외요인, 국내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요인들은 중국의 패권강화, 미국 견제, 중국의 책임 있는 강대국 역할 수행, 북한의 자원 확보,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 중국의 사회주의정치체제 정당성 유지, 베이징 컨센서스의 확산 등이 있다. 해당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살펴보면 향후 중국의 대북지원은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모두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대북지원이 중단 되거나 북·중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풀잎은 노래한다』에 재현된 모세를 통해 레싱의 종교적 관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백인 여주인 메리의 살해범으로 등장하는 모세는 주로 흑백 갈등에 의한 문제와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해석되어 왔다. 본 논문은 모세의 기독교적 이름에 근거해서 모세가 이집트에서 히브리족을 구출하듯이 모세가 위선에 찬 백인 공동체에서 메리를 해방시키는 구원자로 읽고자 했다. 『풀잎은 노래한다』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읽을 수 있는 단서는 모세가 미션스쿨 출신으로 영어를 구사하고, 메리의 무능하고 불운한 남편을 요나로 설정한 것에서 볼 수 있다. 또 레싱은 메리와 모세가 피 흘림을 통해 만나도록 설정하여 기독교에서 희생제물을 통해 죄를 용서받는다는 상징적 의미와 연계시킨다. 특히, 주목할 점은 레싱이 흑인 모세를 통해 제도와 교리만을 강조하는 편향된 기독교의 관점을 비판하고자 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풀잎은 노래한다』는 기존 종교와는 다른 빛과 어둠의 양면을 수용하는 레싱의 종교적 관점이 반영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포터(Porter)가 제시한 요소조건, 수요조건, 연관·지원 산업 실태 및 기업
전략, 구조 및 경쟁관계를 토대로 중국 조선산업에 관련한 현황을 고찰하였다. 또한 중
국 정부의 조선산업에 대한 지원전략과 정책 특성을 분석하였다. 일본과 한국의 사례
와 비교하면 중국은 부실기업을 정리하고 우수기업을 더욱 지원하는 ‘선택과 집중’ 이
라는 전략으로 조선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산업에 대한 한·중·일의 위기
극복 노력은 모두 정부주도로 추진되어왔으며, 조선산업의 특징을 고려하여 볼 때 정
부의 지원은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은 조
선산업의 구조조정 지원정책을 통해 동종기업 간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전․후방 산업간
연계된 지원전략을 통한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이는 조선산업의 질적 선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구축으로 이어져 외부 위기에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
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Doris Lessing’s insight into sufi equilibrium in The Memoirs of a Survivor. Lessing uses sufi ideas to enhance the perception of human beings in support of her belief in the possibility of individual and world amelioration. These ideas are represented by a narrator in The Memoir of a Survivor, who comes and goes through an opening wall. The narrator sees other lives behind the wall, that consists of personal and impersonal scenes. The narrator and Emily, a character who just pops out from a room behind the wall, first experience crisis, anxiety and fear in an apocalyptic world, and then move into another order of world following a feminine deity. In like manner, Lessing expects that humans will participate in conscious evolution through imagining and apprehending a de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