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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ough I meet with many Contradictions”: An Collins’s Divine Songs and Meditacions (1653) as Spiritual Autobiography KCI 등재

“비록 많은 모순을 만나더라도”: 신앙 자서전으로 읽는 앤 콜린스의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1653)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0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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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본 논문의 취지는 근세 시대 여성이 신앙적 성찰을 문학적으로 구현한 양상을 비평적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7세기 중엽의 영국에 살았던 장애 여성인 앤 콜린스의 운문 신앙 자서전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1653)을 소개하고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다. 젠더화되고 고통 받는 여성의 몸과 동시대 신 앙적 의식이 문학을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호소력 있게, 그러나 문제적으로 주체 성을 구축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것이 분석의 핵심이다. 앤 콜린스의 『성스러운 노래와 묵상』은 그동안 우리에게 덜 알려지고 영국 문학사 및 문화사에서 간과 되어 온 다양한 여성의 문학적, 종교적 의식 구축과 구현 및 그 배경을 연구하 는데 길잡이가 되어주는 한편, 문학과 종교에 대한 논의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 할 것이다.

This essay aims to cultivate critical dialogues on early modern women’s engagement with religion through literature. Examining the autobiography of spiritual verse by the mid seventeenth-century Englishwoman An Collins, I explore the ways in which religious consciousness interplays with the gendered and afflicted female body. With a focus on Collins’ Divine Songs and Meditacions (1653), a collection written by a woman who suffered from disabilities and its anguish during her whole life, I look in particular at the ways in which a disabled woman constructs her autobiographical subject and complicates early modern beliefs about the mutually constitutiv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nd spiritual affliction.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An Collins then and now
III. The Gendered and afflicted autobiographical subjectivity
IV. Implications and questions for further study
Works Cited
국문초록
저자
  • Chung Young-jin(English at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 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