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장애 개념의 변화에 따른 사회적 맥락의 반영을 통해 장애 개념을 새롭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장애 개념의 새로운 모색과 과정을 통해 장애인복지 실천의 새로운 접근의 방향성을 찾아보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장애접근의 개념 전환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장애접근은 정상성 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변화가 요구된다, 둘째, 고립의 사회적 구조를 벗어나 연대성 회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셋째, 장애인을 대상이 아니라 참여 주체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넷째, 차별과 사회적 배제를 넘어 관계성 회복의 관점이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복지 실천의 선교적 방향성을 살펴보면, 첫째, 구별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기. 둘째, 대상과 돌봄을 넘어 참여로 함께 하기. 셋째, 교회공동체를 넘어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마지막으로, 치유 중심에서 권리 중심 인정으로 나아가기 등을 제언하 였다.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ASD)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점 기반 접근 연구의 국내‧외 연구 동향 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강점 기반 접근을 구성하는 핵심 범주와 요소를 도출하여 향후 ASD 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따라 총 26편의 문헌을 선정하여 스코핑 리뷰를 수행하였다. 선정된 문헌은 일반적 동향과 함께 강점의 유형, 강점 판별 자료 원, 강점을 바라보는 관점, 강점 활용 방식 및 활용 영역을 하위주제 범주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 석 결과, 관련 연구는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출간되고 있었다. 연구참여자는 연령을 기준으로 중‧고 등학생 및 다양한 학교급을 포함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고, ASD 당사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 를 포함한 연구도 일정 비율 확인되었다. 강점 기반 접근의 하위주제 분석에서는 먼저, ASD 아동의 강 점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나타났으며 특히 인지·학습 영역에 해당하는 강점 유형이 가장 두드러졌다. 강점 판별 자료원으로는 가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강점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국외 연구는 강점을 개인 내 상대적 강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가장 뚜렷하였고, 국내 연구는 강점을 특별 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강점 활용 방식에서는 시각적 지원 전략이 가장 빈번하게 나 타났으며, 활용 영역 또한 목표 행동 교수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국내‧외 강점 기반 접근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다양성을 존중하는 ASD 미래교육 실천 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법적 실효성이 높은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개정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서 획득한 16개 광역자치단체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내용분석방법으로 비교·분 석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의 규범적 타당성과 실효성 에서 개선이 요청되며, 2010년 전후에 제정된 이후, 내용적 수정이 거 의 이루어지지 않아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 조례 개정 방향으로,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민법」 제779조에 따른 사람으로 명시, 가족이 아닌 ‘장애인의 실질적 보호자’도 지원대상으로 포함, 직접적 돌봄제공이라 는 엄격한 지원요건보다는 공동생활이라는 관대한 지원요건으로 변경, 지원사업 중 필수사업 명시, 단체장의 책무 조항에 ‘재정 마련’을 강행 규정으로 신설, 장애인가족 지원위원회의 설치‧운영, 당사자의 장애인 가족 지원위원회의 참여 보장,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전 문인력 육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1인가구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근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지역사회기반 돌봄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비공식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이론과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사회적 관계망을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 기, 접촉 빈도)과 기능적 측면(정서적 지지)으로 구분하고, 이들이 1인가 구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5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20세 이상 1인가구 성인 장애인 608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만으로도 일정 수 준의 설명력이 확보되었으며,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기, 접촉 빈도)은 삶의 만족도에 추가적인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기능적 측면(정서 적 지지)을 투입하였을 때 설명력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정서적 지지 가 삶의 만족도의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는 사 회적 관계망의 구조적·기능적 측면이 모두 중요하나, 기능적 측면이 삶의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지원의 방향성과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제안하였다.
장애인학대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대의 원인, 실태, 대응방안 등 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련 연구들의 한 계와 지식격차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광범위한 주 제의 연구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적합한 주제범위 문헌고찰 방법을 통해 국내에서 수행된 장애인학대 관련 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지형을 파악하고 선행연구의 한계 및 지식격차를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장애인학대 관련 연구는 2009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복지 학, 법학, 행정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정서적 학대, 경제 적 학대, 방임·유기, 차별적 학대, 제도적 학대를 개별적으로 탐구한 연 구는 부족했으며, 특히 거주시설 내 학대, 장애노인 대상 학대, 재학대 관련 연구는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태적학대방지모델 관 점에서 볼 때, 미시체계의 사후관리, 중시체계의 즉각 조치 및 사후관리, 거시체계의 예방 및 사후관리와 관련된 연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학대유형과 관련된 연구, 시설학대, 장애노인학대, 가해자 관련 연구, 생태적 모델의 각 체계별 미비점을 보 완하는 연구 등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성인 장애인의 장애수용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 6차(2023 년)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전국 19세 이상 장애인 총 3,946명을 대상으 로 SPSS 25.0과 Process Macro 4.1(Model 6)를 사용하여 자료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심리사회적 적응(psychosocial adaptation)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성인 장애인의 장애수용과 회복탄력성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 수용과 사회적 지지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장애수용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과 사회 적 지지가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효과가 확인되었고, 간접경로가 실증적 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장애수용 → 회복탄력성 → 사회적 지지 → 삶의 만 족도’라는 통합적 경로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성인 장애인의 심리사회적 적응 과정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Aging is strongly linked to mitochondrial dysfunction, which disrupts energy metabolism and tissue homeostasis. The salivary gland is an energy-dependent organ, and mitochondrial decline contributes to age-related atrophy and impaired secretion.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spermidine can restore mitochondrial function in aging salivary glands. In aging accelerated klotho deficient mouse, spermidine supplementation improved glandular histology, restoring acinar organization and reducing atrophy. Transcriptomic profiling revealed that spermidine induced extensive transcriptional reprogramming, characterized by the upregulation of mitochondrial metabolic pathways and suppression of inflammatory signaling. qRT-PCR and Western blot analyses confirmed increased expression of PPARγ mediated mitochondrial membrane potential such as PGC-1α, NRF1/2, and OXPHOS complex subunits. Furthermore, spermidine elevated mitochondria oxygen consumption rate, including basal respiration, ATP production, maximal respiration, and spare respiratory capacity.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spermidine improves mitochondria respiratory capacity through activation of the PPAR–PGC-1α–NRF regulatory axis and may serve as a potential therapeutic strategy for restoring mitochondrial homeostasis and preserving salivary gland function during aging.
목적: 본 연구는 장애 아동을 위한 가정방문 작업치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5년에서 2025년까지 PubMed, Web of Science, Embase, RISS, KISS, 연세대학교 원주학술정보원의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국내 검색어로는 “아동”, “장애”, “가정”, “작업치료”였으며, 국외 검색어로는 “disability”, “disorder”, “child”, “children”, “home program”, “home service”, “home based”, “home visiting”, “occupation”이 사용되었다. 문헌 선정은 PRISMA 흐름도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8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PICO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양식에 기반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가정방문 작업치료는 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적용되었으며, 가족 중에서는 어머니가 중재에 가장 많이 참여하였다. 중재 방법은 총 다섯 가지로 분류되었고, 이 중 섭식 및 식사 코칭이 가장 빈번하게 적용되었다. 중재 효과는 작업 수행과 섭식 및 식사 영역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고, 이외에도 행동, 운동, 감각, 사회성 등의 영역에서도 향상이 확인하였다. 평가도구는 캐나다 작업 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과 아동 섭식 평가 척도(Behavioral Pediatrics Feeding Assessment Scale)가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가정방문 작업치료가 장애 아동의 다양한 기능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임상 현장에서의 중재 방향 설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의사소통 및 사회적 기능의 손상과 같은 특징 외에도, 다양한 수준의 지각 및 인지 정보처리 과정 문제를 보인다. 특히, 시각운동자극 지각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집단은 전역운동 지각의 어려움 및 생물형운동 자극 처리의 이상을 보이는 것이 알려져 있고, 그 중 생물형운동 지각능력의 손상에 대한 결과는 다소 엇갈린다. 생물형운동은 운동정보 외에도 사회적, 정서적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시지각적 접근을 포함하여 다양한 관점에 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정상발달 아동들이 어느 정도까지의 부분적으로 흐 트러진 생물형운동자극을 인간의 동작으로 판단하는지를 측정하였고, 일치운동 탐지과제를 통해 일반적인 전역운동 지각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부분생물형운동에 대한 판단과제에서는 두 집단 간 판단 기준점의 차이가 없었고, 일치운동과제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수행이 정상발달 아동들에 비해 저조하였다. 이 결과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들이 전역운동지각에서 어려움을 보이지만, 운동정보에 더해 사회적, 맥락적 정보가 가용할 경우 정보처리 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제5차 장애인 삶 패널조사(2022)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245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관계 만족도 차이는 일원분산분석(ANOVA)를 사용하였고, 주요 변수 간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우울, 자아존중감, 성생활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최종학력(β = -0.125, p = 0.031), 우울(β = -0.328, p = 0.001), 발달장애로 인한 성적 활동의 제한(β = 0 .136, p = 0.024), 지난 1년간 성생활 만족도(β = 0.139, p = 0.019)가 사회적 관계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설명력은 18.8% (Adjusted R² = 0.188)이다. 결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학력, 우울, 성생활 만족도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기회의 확대와 정서 및 사회적 지원, 성적 권리 존중을 포함한 통합적 작업치료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서론: 본 연구는 중환자실 연하장애에 대한 이론, 평가, 중재를 고찰하여 중환자실 연하재활치료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론: 중환자실 연하장애는 다양한 병태생리적 요인과 중환자 치료 과정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흡인성 폐렴, 기관 내 삽관 기간 증가, 중환자실 재원 기간 연장 등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연하장애 조기 진단, 평가 및 선제적인 연하재활치료 시행이 필수적이다. 중환자실 연하장애 평가는 선별, 진단 및 종합적인 임상검사로 구분된다. 선별 검사로는 GUSS-ICU, Yale swallowing protocol, mV-VST, WST 등이 사용되며, 진단 검사로는 VFSS와 FEES가 유용하다. 종합적인 임상 검사로는 MASA, M-MASA, 및 DDS 등이 제안된다. 중환자실 환자는 대상자의 의식 또는 기능 수준에 따른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중재로는 자세 조절과 같은 보상적 방법과 구강 운동, 감각 자극, 구강운동촉진기술 및 삼킴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방법이 적용된다. 결론: 연하장애 전문가는 중환자실 연하장애 조기 진단, 평가, 중재 및 관리에 대한 이해와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중환자실 연하재활 관리 및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nsemble performance experiences of visually impaired musicians using narrative inquiry, focusing on their development of collaborative strategies, formation of musical identities, and construction of social meanings through ensemble activities. Methods: Using Clandinin and Connelly's three-dimensional framework of narrative inquiry (temporality, place, and sociality), nin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hree visually impaired musicians, all members of a professional arts ensemble, each participated in three interviews. The interview data were transcribed and analyzed resulting in four analytical units, ten categories, and 23 subcategories. Results: The findings showed that visually impaired musicians’ ensemble experiences followed a cyclical narrative structure: constraint ⟶ adjustment ⟶ recognition ⟶ expansion. During the constraint phase, participants encountered structural and psychological barriers, such as self-perception of disability, limited stage accessibility, and challenges with Braille score learning. In the adjustment phase, they redefined ensemble norms using auditory cues, tactile embodiment, and mutual care, developing collaborative strategies. that did not rely on vision. In the recognition phase, participants reaffirmed their identities as musicians through validation from stages, audiences, colleagues, and family. In the expansion phase, they became leaders and mentors, extending their artistic practice to social influence. Collaborative strategies-including reliance on breath sounds, footsteps, verbal cues, and tactile sensing of body curves-showed that ensemble performance is achievable through various sensory channels beyond visual input. Conclus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ensemble performance experiences of visually impaired musicians extend beyond musical activity, serving as a process of identity, reconstruction, social recognition, and engagement in public practice. By linking Small's musicking theory with McRuer's crip theory, this study found that the collaborative methods developed by visually impaired musicians through auditory and tactile senses are not simply compensations for vision, but a redefinition of ensemble music practice that generates new social relationships and meanings. These findings indicated a paradigm shift in viewing disability-related difference as a source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rather than as a deficit. The study presented specific policy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accessibility, such as modifying steep staircases in performance venues, expanding waiting rooms, permitting wireless receiver use, and providing waiting areas for guide personnel. Academically, it expanded ensemble research beyond a visual-centric perspective and offered methodological insights for narrative inquiry with disabled populations. Practically, the collaborative strategies identified can inform the design of ensemble education programs for visually impaired learners. Socially, by documenting the experiences of disabled musicians, through narrative, the study contributed to changing perceptions of disability and promoting genuinely inclusive cultural and artistic environments.
본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유대감이 가족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관계에서 미래 계획 준비도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20개 시‧군 지역을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 도시 및 도농복합도시를 기준으로 층화비례표집을 실시하여 성인 발달장애인 대 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800부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여 주요 변수의 실태와 영향력 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유대감은 가족 갈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보호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유대감과 가족 갈등 간의 관계에서 미래 계획 준비도는 조절변수로 작용하여, 미래 계획 준비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유대감이 가족 갈등을 낮추는 효과가 더욱 강화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갈등 완화를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더불어 체계 적인 미래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가족 중심의 실천 개입과 정책 설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장애형제자매를 대상으로 가족탄력성과 주관적 안 녕감 간의 관계에서 긍정정서 반응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J도 K시에 거주하는 비장애형제자매 23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 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가족탄력성이 긍정정서 반응을 매개로 주관적 안 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3단계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연 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탄력성은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정 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정서 반응은 가족탄력성과 주관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탄력성이 위기상황에서 긍정정서 경험을 증진시 키며, 비장애형제자매의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 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장애형제자매의 주관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가족중심 개입전략을 높일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였 다.
본 연구는 국내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장애와 영성에 관한 연 구의 경향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한 함의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의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검색한 총 2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주제범위 문헌고찰 방법을 적용하여 연구시기,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시기별 분석 결과, 이 분야 연구가 2002년 에 처음 발표된 이후 2022년까지 지속되다가 이후의 시기에는 출간된 논문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둘째, 연구대상별 분석에서는 장애인 당 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중 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방 법론에 있어서는 양적연구 방법 중 서베이 방법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 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주제별 분석 결과는 영성이 장애인 또는 가족 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긍정적 심리적 자원의 획득, 장애수용,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주제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장애인 과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처자원으로서 영성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들의 영성에 대한 욕구를 사정, 평가, 개입할 수 있는 영성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프랑스의 장애인 고령화 대응 정책이 1975년부터 2024년까 지 거쳐온 제도화 궤적을 역사적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프랑스의 제도 변화를 제도 형성기(1975–1996), 기능 조정 기(1997–2004), 전환기(2005–2013), 통합정책 모색기(2014–2019), 자립 성 중심 통합체계 이행기(2020–2024)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프랑스 는 강한 경로의존성 하에서도 층화(layering)·전환(conversion)· 부분적· 단계적 대체(replacement)·표류(drift)가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점진 적 변화의 특징을 보였다. 1975년(범주화), 2005년(권리법·PCH·MDPH, CNSA), 2020년(사회보장 제5분과) 등 결정적 분기점에서 외생적 충격과 권리 담론 확산이 제도 궤도 수정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연령 기반 범 주 분리에서 자립성(autonomie) 중심 통합체계로의 전환이 진행되었으 며, 2024년 ‘잘 나이듦과 자립을 위한 사회조성법’과 지역자립공공서비 스(SPDA) 도입으로 그 실행체계가 구체화되고 있다. 프랑스 사례분석을 통해 도출된 한국에 대한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로의존성을 고려 한 점진적 제도 개혁과 현장 중심의 상향식 혁신이 필요하다. 둘째, 통합 적 전달체계와 연계·조정 거버넌스의 구축이 중요하다. 셋째, 장애인과 노인을 포괄하는 권리 기반 통합 프레임의 확립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장애인 전문 치과 의료기관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대를 위 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례를 로스만(Rothman)의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로스만이 제시한 12가지 실천 변수를 활용하여 권역별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 유형을 분류한 결과, 부산권역은 지역사회개발모델과 사회행동모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고 울산권역은 사회계획모델 중심의 실천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경남권역은 사회계획모델과 지역사회개발모델이 순차적이고 유연하게 적용된 혼합형 사례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정치성, 의료 인프라, 정책 수용력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합한 실천모델과 전략의 활용이 필요한 것 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세 권역이 유사하게 활용한 실천 전략 과 차별화된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대를 위한 실천 전략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례에 대한 지역 사회복지 실천모델 기반 비교·분석의 시발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학문 적·실천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계기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사 회복지적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