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장년층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에 대한 대안으 로 자연 숲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 연구를 토대로 중장년층의 생애주기적 특성과 심리적 요 구를 분석하고, 숲치유의 개념과 효과를 이론적 배경으로 삼아 12 주 과정의 숲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프로그램은 오감 활성화, 명상, 아트테라피, 마음챙김, 신체활동, 사회적 소통 증진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회기별 목표와 세부 활동을 체계적으로 설정하였 다.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조사 및 기존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중장 년층에 적합한 활동을 선정하고, 회기별 소요 시간과 준비물을 구체 화하였다.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은 스트레스 수준 감소, 긍정 정서 향상, 삶의 질 증진, 사회적 소속감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논의에서는 자연 치유 환경이 중장년층의 심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뒷받침하고, 본 프로그램이 향후 웰니스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정책에 적용 가능하도 록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중장년층을 위한 자연 숲치유 프 로그램의 체계적 개발이라는 실천적 가치를 지니며, 향후 실증적 검 증과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 였다.
본 연구는 중국 무용과 예술치유를 중심으로 감성미학과 관계미 학을 통한 무대예술의 통합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 는 문헌 연구와 사례 분석을 활용하여 무용과 예술치유의 상호작용 및 미학적 특성을 탐구하였다. 연구 결과, 감성미학은 무용의 표현 력을 강화하고, 관계미학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대예술은 예술치유의 기능을 포함하여 치유적 경험을 제공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무 용과 예술치유의 융합을 통해 현대 무대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 시하며, 감성과 관계의 미학적 통합이 예술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논 의하였다. 이를 통해 예술치유 분야에서 무용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 을 확장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국 현대미술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연대라는 사회적 실천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 능성을 고찰한다. 특히 급속한 상업화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떻게 사 회적 메시지와 치유적 가치를 구현해 왔는지를 문헌 연구와 사례분 석을 통해 조명하였다. 대표적 현대미술가인 쉬빙과 차오페이의 작 품을 중심으로, 공공예술과 참여예술이 어떻게 관객과의 상호작용, 상징적 서사, 감정적 몰입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공감을 유도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국 현대미술은 제도적 통제와 상업적 압력 속에서도 예술가 개인의 창의성과 사회적 감수성을 통 해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치유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음을 확인하 였다. 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다층적 가치 이해를 심화시키고, 문화 복지 및 예술치유의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 에서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전기 여성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회수율는 93%로 총 279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test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자아탄력성은 대인관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여가몰입에 정적 영 향을 확인하였다. 셋째,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을 통해 대인관 계 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에서 여 가몰입은 교량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분 매개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전기 여성노인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녕을 증진하기 위한 생활지원사 의 치유적 돌봄 역할에 관한 국내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해 당 개념의 구조와 실천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 해 2010년 이후 발표된 국내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대상, 개입 내용, 연구방법, 주요 변수 등을 기준으로 문헌을 분류·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적 돌봄 개입은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었으며, 특히 음악·미술·회상치료 등은 우울감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활지원사의 정서적 돌봄 기능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치유적 역할에 대한 제도적 인식과 지원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 연구 는 생활지원사의 치유적 돌봄 가능성을 이론적·실천적으로 조망함으 로써, 돌봄서비스의 질적 전환과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생활지원사의 감사성향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민감성이 조절변인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K도에 거주하는 생활지원사 218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부트스트래핑 기반의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검토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생활지원사의 감사성향, 삶의 만족도, 민감성은 모두 중간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 다. 둘째, 감사성향과 삶의 만족도, 민감성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 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셋째, 감사성향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에서 민감성의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결과는 생활지원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성향 증 진뿐만 아니라 민감성 수준에 따른 맞춤형 정서관리 전략이 병행되 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문화접근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 안으로 디지털 인문체험 기반 치유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현 대 사회에서 문화예술은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자아표현과 심리적 치유의 매 개로 작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물리적·정보적 장벽으 로 인해 문화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방법을 통해 문화접근권의 개념, 디지 털 인문체험의 특성, 예술치유의 효과 및 기술융합의 가능성을 고찰 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인문체험은 장애인의 감각 특성을 반영 한 맞춤형 참여와 정서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문화적 주체로서의 회복과 사 회적 통합을 지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융합 적 접근이 향후 문화복지 영역의 실천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지각한 원장의 감성 리더십과, 그릿, 직무열의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감성리더십과 직무열의 간에 작용하는 그릿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D지역의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사 324명 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각 요인간의 상관관계 및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 해 도출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 그릿, 직무열의 간에는 모두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과 직무열의 간에 그릿은 매개효과 를 나타내고 있었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지각한 원리더 십, 그릿, 직무열의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그릿의 매개효과를 검증 하여 보교사의 직무열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제공하 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인도 베단타 철학의 니다디아사나(Nididhyāsana)와 초기불교의 사띠팟타나(Satipaṭṭhāna) 수행을 비교 분석하여 자아해체(self-dissolution) 과정의 심리적·신경학적 기제를 탐구하였다. 통합 문헌고찰 방법론을 적용하여 두 수행의 철학적 구조와 관련 뇌과학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니다디아사나는 상위 인지 기능과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자아 개념을 해체하는 반면, 사띠팟타나는 감각 기반의 지속적 주의력으로 자아 감각을 해체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차이를 밝혔다. 신경생리학적으로 니다디아사나는 전전두엽 및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의 억제를, 사띠팟타나는 insula와 전대상피질(ACC)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두 수행 방식의 특성을 명확히 하고, 각각의 심리치 료 및 자기 탐색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적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동양의 전통적 수행법을 현대 심리학 및 뇌과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함으로써 명상 기반 자아 개념 연구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 고 학제간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교사효능감, 보육교사 전문성, 자기성찰지능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교사효능감이 보육교사 전문성에 미 치는 영향에서 자기성찰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소재 어린이집에 재직중인 보육교사 250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25.0과 PROCESS Macro 4.0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교사효능감, 자기성찰지능, 전문성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 째, 교사효능감이 보육교사 전문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성찰지능 은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즉, 교사효능감은 매개변인인 자기성찰 지능을 통해 보육교사 전문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는 교사효능감이 높은 보육교사가 자신의 실천을 성찰하고 개선하려 는 태도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 다. 본 연구결과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 자기성찰지능 을 중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으며, 교사교육 및 재교육 프로그 램에 자기성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 사한다.
본 연구는 사자발쑥에서 분리한 유파틸린과 유파폴린을 이용하 여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염증 및 면역과민성에 대한 활성을 조사하였다. DPPH 라디 컬 소거능 활성을 측정한 결과, 에탄올 추출물이 메탄올 추출물에 비해 DPPH 활성산소 소거 활성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95% 에탄올 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95% 에탄올 추출물로부터 유효성분인 유파틸린과 유파폴린을 분리하고, 항염증 활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NO, IL -6, TNF-α의 생성을 억제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유파 틸린과 유파폴린은 각각 1, 5, 10mg/mL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N O, IL-6 및 TNF-α의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유파폴린은 유파틸린 보다 더 우수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HaCa T (피부 각질 세포) 세포주를 이용하여 유파틸린과 유파폴린에 대한 피부염증 감소 효능 을 확인한 결과, TNF-α/IFN-γ에 의해 증가한 RNTES 및 TARC 사이토카인의 단백질 농도가 각각 농도에 따라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사자발쑥으로부터 분리한 유파틸린과 유파폴린은 향후 피부질환 관련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