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s Predominance under Abe Government : Abe-LDP's voter-mobilizing strategies
자민당 일당 우위체제인 55년 체제의 붕괴 이후 자민당과 민주당을 중 심으로 양당제적 경향이 강화되었고, 2009년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자민당과의 양대 정당 구도 속에서 군소정당들이 존재하는 2.5정당체제 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고 재집권한 이후 자민당 일당우위체제가 재구축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아베 정권기 선거에 있어서 자민당의 우위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 중, 정당의 지지 동원 전략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이즈미 정권기의 신자유주의적 개혁과 후견주의적 연계 타파 전략을 통해 자민당은 광범위한 무당파층 의 지지를 얻었지만, 이는 전통적 자민당 지지층과의 연계 약화와 선거 에서 이들을 동원하는 능력의 약화를 의미했다. 2009년 선거 패배 이후 아베 집권기를 통해 자민당은 전통적인 지지층, 고정표의 확보에 주력했 으며 후견주의의 일부 복원과 이익단체들과의 연계 강화, 정당 교육프로 그램의 활성화 및 당원획득운동 등을 통해 이를 성취하고, 선거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Since the collapse of ‘55 political party system’ in 1993, Japanese party system had shown a shift to 2.5 party system with the Liberal Democratic Party(LDP) and the Democratic Party of Japan(DPJ) as two main parties. However, after the defeat of the DPJ in 2012, it is witnessed that reconstruction of the LDP’s predominance started under the Abe government, as observed in national elections. There are several factors to explain the LDP’s electoral victories under Abe’s stewardship such as prime minister Abe’s leadership, economic performance, splits of opposition party etc. Among those factors, this study focus on the LDP’s voter-mobilization strategies, showing that the LDP has made efforts to recovering a clientelistic linkage, educating youth and women using party-education institutes, and increasing party memb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