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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시 선원교대를 위한 거점항만 선정과 국제협력 방안 - HMM 정기선을 중심으로 - KCI 등재

A Study on the Selection of Base Port and Establishment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System for Seafarer Rotation In case of Emergency - Focusing on the Service Network of HMM -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0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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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안전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and Safety)
해양환경안전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 Safety)
초록

코로나19는 선원교대를 지연시키면서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선원의 승선환경에 있어 해운기업과 정부가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있다.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체제 상황에서 인적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효과적인 교대방안을 구상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직 및 현직 선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승선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안전이었으며 비상체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임금 및 복지의 향상보다 선원의 원활한 교대방안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국적해운기업의 대륙별 주요 항로를 분석하여 기항 횟수가 많고 항공연계성지수가 높은 항만을 거점항만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국제해운에 승선하는 국내 선원의 효과적인 교대를 위한 이동경로를 구상하였다. 그를 위해 비상 시 선원의 안전한 본국 귀환 및 이송을 위하여 선박과 항만, 항공을 연계한 이동경로 구축은 다른 나라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의 협 력을 통해 선원교대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선원들을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시작으로 국적 선원이 승선하는 정기선과 부정 기선의 귀항로 및 불귀항로 정보와 선원 수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어 상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체계가 갖추어진다면 비상체제 발생 시 우리나라의 정책 대응방향을 보다 빠르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선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해운기업의 노력과 더 불어 개정이 필요한 국내법을 검토하고 선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국민적·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COVID-19 is threatening the safety of ships and seafarers by delaying seafarer rotation. Shipping companies and governments have a blindspot in case of the onboard environment of seafarers. An effective, alternative plan should be devised to eliminate the possibility of human accidents in an emergency that threatens the safety of seafarers. According to the survey of former and current seafarer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boarding life was safety, and the most necessary thing during emergencies was to secure smooth seafarer rotation rather than improve wages and welfare. By analyzing the major routes of national shipping companies by continent, ports with a large number of calls and a high Air Connectivity Index were selected as the base port. In addition, the route was designed for effective, domestic seafarer rotation during international shipping. Other countries must be consulted to establish a travel route linking ships, ports, and airports for the safe return of sailors to their home countries during an emergenc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work together for the seafarers who are in trouble of seafarer rotation through cooperation with the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 Starting with this, the government should have a monitoring system for the return and non-return routes as well as the number of seafarers on board. If such a system is established, it will be able to determine the response direction of our country's policy in case of an emergency. Along with the shipping company's efforts to improve the treatment of seafarers, national and social attention will be needed to review domestic laws and improve awareness about seafarers.

목차
요 약
Abstract
1. 서 론
2. 승선에 대한 선원의 우선순위 설문조사
    2.1 필요한 정보 결정
    2.2 자료수집방법 선정
    2.3 설문내용 결정
    2.4 설문결과 1-승선에서의 중점 요인
    2.5 설문결과 2-승선 중 비상체제 경험 가능성
    2.6 설문결과 3-비상체제 상황과 인적사고 유발 가능성
3. 선원 교대를 위한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제안
    3.1 아시아-북미 항로의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3.2 아시아-북유럽 항로의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3.3 아시아-지중해 항로의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3.4 아시아-중동 항로의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3.5 아시아-오세아니아 항로의 거점항만과 이동경로
4. 비상 시 선원교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
    4.1 비전 및 목표
    4.2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4.3 국제 협력체계 구축 로드맵
5. 결 론
References
저자
  • 김보람(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 | Bo-ram Kim (Department of Maritime Safety, Maritime Industry & Logistics Division, Korea Maritime Institute)
  • 이혜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 | Hye-jin Lee (Department of Maritime Safety, Maritime Industry & Logistics Division, Korea Maritime Institute)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