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Holstein 거세 비육우의 성장 단계에 따른 채식 및 반추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공시 Holstein 거세우는 육성 단계(T1), 비육전기 단계(T2) 그리고 비육 후기 단계(T3)을 각각 3두씩, 총 9두를 3처리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사료급여는 농후사료 체중의 1.62%, 조사료는 자유 채식시킨 후 육안으로 48시간 채식 행동관찰을 실시하였다. 체중대비 건물섭취량은 T1구(2.21%) 가장 높게 T3구 (1.39%)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채식시간은 T1, 반추시간은 T2 그리고 휴식시간은 T3 구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0.01). 저작 시간은 T1 및 T2구에 비하여 T3구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식괴수와 총 저작수는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T2구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그러나 식괴 당 저작수 및 분 당 식괴수는 T1구가 높게 나타났지만 상호 처리간 유의적인 수준은 나타나지 않았다. 음수 회수 및 배분 회수는 처리 구들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배뇨 회수는 어린 단 계인 T1 구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음수 시간, 배분시간, 배뇨시간은 T1 구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개체 차이가 심하여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비육후기 단계(T3)는 육성(T1) 및 비육전기(T2)비하여 체중대비 채식량이 낮음에 따라 채식시간 반추시간은 줄어들고 휴식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3구는 총 식괴수 및 총 저작수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different growing stage on the eating and ruminating behavior of Holstein steer (Bos taurus). A total of nine Holstein steers were divided into three growing stage groups (T1: growth stage, 8 months old, T2: Early fattening stage, 15 months old, T3: late fattening stage, 24 months old) with 3 replicates. In the feeding method, concentrate was offered at 1.62% of the body weight per treatment, respectively. And the forage was fed ad libitum for all treatment. The results of behavior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rate of dry matter intake compared to body weight (DMI/BW, %) was high in the order of T1(2.21%) > T2(2.09%) > T3(1.39%). Eating time, ruminating time and resting tim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1, T2 and T3, respectively(p<0.05, 0.01). Chewing time was significantly lower in T3 than in T1 and T2(p<0.01). The number of bolus and the number of total chew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2 than those of the other treatments(p<0.01). However ruminating time per bolus and the number of bolus per minut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s. The numbers of drinking and defecating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s. The number of urinating was significantly higher T1 than those of the other treatments(p<0.01). Time of drinking, defecating and urinating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among the trea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