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무 자원, 직무 요구, 개인 자원이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개인 수준과 조직 수준에서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63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4,339명으로부터 자료 를 수집한 4차 공직생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선형 모형을 활용하였 으며, 분석 결과,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은 조직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변 화 지향성, 목표 명확성, 공공 봉사 동기, 공직 가치가 높을수록, 역할 모호성은 낮을수록 조직 몰입이 높 았고, 광역 자치 단체 공무원이 중앙 행정 기관 공무원보다, 남자 공무원이 여자 공무원보다, 대학원 졸업 이상의 교육 수준을 가진 공무원이 대졸 공무원들보다 조직 몰입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공직자들의 조직 몰입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current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s of job resources, job demands, and personal resources o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public officials at the individual and organizational levels. We utilized data from the 4th Public Service Life Survey, which were collected from 4,339 public officials in 63 institutions. To test our hypotheses, multi-level analysis was adopted, and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public officials depending on organizations in which public official works. Specifically, the higher the change orientation, goal clarity, public service motivation, public service value, the higher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the lower the role ambiguity, the higher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Based on the finding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to increase public officials' organizational commi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