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정서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43명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치유 프로그램에 이용된 정서곤충은 누에나방[Bombyx mori (Linnaeus)]이다. 스트레스의 정도는 타액 ɑ-아밀라아제 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스트레 스 수치를 평가하기 위한 타액 샘플 채취와 곤충 선호도에 대한 설문지는 곤충치유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후에 측정되었고, 활동을 모두 마친 후에는 치유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곤충치유프로그램 활동은 참여 아동의 타액 ɑ-아밀라아제 수치를 통계적으 로 낮추고, 곤충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준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누에를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3 점이었다.
The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psychological effect of the emotional insect-assisted healing program on the stress experienced by 43 children in a community child center. Silkworm (Bombyx mori [Linnaeus]) was used in the healing programs, and the stress was measured using salivary alpha-amylase levels. Saliva samples and a survey on insect preference were collected before and after the healing programs, respectively. After the program, the satisfaction score for participation was evaluated. Results indicate that the emotional insect-assisted healing programs led to statistically significant lowering of salivary alpha-amylase levels and increased the preference for insects. The children’s satisfaction in the healing program activities using silkworms was 4.23 points out of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