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농장방문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한 연구이다. 대상자에게 실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3년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1회, 회당 3시간씩, 총 12회기로 구성되었다. 매 활동시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원예활동과 농장 내 텃밭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은 평균 연령 75.38세의 여성 노인 8명이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변화를 확인하고자 삶의 만족도, 고독감, 사회적지지 평가를 총 4회(사전, 4회차, 8회차, 12회차)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IBM SPSS 25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Friedman 검정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이 증진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산림치유는 다양한 자연의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에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산림치유는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 심폐기능 향상, 혈액순환 등 심리적·생리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 로 밝혀졌다. 그러나 산림치유 연구는 대부분이 프로그램 효과검증 위주의 연구로 산림치유자원 효과 에 대한 검증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자원의 효과검증을 위해 숲 방문 이용객이 느끼는 산림치유자원인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측정하는 척도개발과 이에 따른 치유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 이 있다. 효과검증을 위한 척도개발을 위해 선행연구 분석 후 산림치유자원과 치유효과를 선정하고 척 도를 구성하였다. 명품숲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531부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데이터 분 석결과 문항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 산림치유자원 항목 0.928, 치유효과 항목 0.908로 신뢰할만한 내적일치도로 나타났다. 선정된 14종의 치유효과는 신체·생리, 심리, 사회요인으로 구성되어 내용의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델을 검증하여 적합성을 확인하고 산림이용객이 느끼 는 산림치유자원의 효과 검증과 인식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첫 척도를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 에서 개발된 척도를 사용해 데이터를 축척하고 분석한다면 산림치유자원과 치유효과 구명의 기준 자 료가 될 것이다. 또한, 실제 산림에서 측정한 자원 값과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척도의 신뢰도 타당도를 더 높인 척도로 보완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자연의 숲과 인위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가상 숲에서 의 체험이 피험자의 심리적 또는 생리적으로 미치는 치유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C대학 건강한 학부생 81명을 실험참가자로 2022. 9. 5~12. 9에 걸쳐 디지털 환경 내에서의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 효과를 실험하였다. 실험은 디지털환경(2D, 3D)에서 숲 환경을 통한 시각적 산림자극의 심리적, 생리적 회복 효과를 평가하였다. 심리적 효과분석인 SRI(스트레스 반응척도)의 실험결과는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SRI 실험 결과는 세 집단 중 Control 집단을 제외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2D 집단은 사전과 사후 간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집단에서는 사전보다 사후가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 산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2D, 3D)에서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의하게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디지털환경 내에서 시각을 통한 산림자극이 EEG(뇌파)에 미치는 변화 분석 결과, 이완이나 안정화 때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알파파(RA)가 긴장이나 각성 때 발현되는 베타파(RB) 보다 활성화 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신체적 거동 불편 등 이동 제약으로 인하여 자연 숲 환경에서 체험을 할 수 없는 이용자들에게 디지털환경 내에서 가상현실(VR) 속 숲 환경을 구현하여 시각적 산림자극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심리적, 생리적 회복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디지털 환경에서 산림치유에 대한 활용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산림치유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자연치유산업에 종사하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여 직업 전문성과 웰 니스에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 효과에 대해 다차원적인 관계를 규명하고자 실시하 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는 직업 전문성 변인의 하위 요인이 6개 요 인, 직무만족 변인의 하위요인이 5개, 웰니스 변인의 하위 요인이 5개로 구성되었 으며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여 사용하였다. 자연치유산업 종사자가 지각하는 직업 전문성과 직무만족 및 웰리스 변인의 경로적 영향 관계의 타당성 검증 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잠재변 수 간의 경로계수 분석에서 직업 전문성 변인과 직무만족 변인은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인 영향의 결과로 검증되었고 또한 직무만족 변인과 웰리스 변인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의 결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직업 전문성은 웰 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기각되었 다. 따라서 직업 전문성→직무만족→웰니스의 구조적 경로성은 직무만족을 매개효 과로 하는 타당한 영향 관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연치 유산업 종사자가 지각하는 직업 전문성과 직무만족 및 웰니스에 대해 객관적이며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MZ세대에게 나타나는 번아웃을 치유하기 위한, 디지털시 동영상 구독이 번아웃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MZ세대 3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18개 문항으로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된 번아웃 자가진단표 점수가46점 이상인 80명을 심층면접을 통해 선정하였다. 이중에서 3개월 동안 디지털시 프로그램에 구독하고자 하는 40명을 실험집단으로 분류하고, 디지털시 프로그램에 구독하기를 원하지 않는 40명을 대조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직업, 스트레스 요인, 번아웃 치유 효과가 번아웃에 미치는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SPSS 27.0을 이용하여 교차분석, 독립표본 T-검정,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직업과 번아웃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디지털시를 구독한 실험집단은 구독하지 않은 대조집단에 비해 번아웃 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셋째, 번아웃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상실감, 무기력감, 부담감, 피로감, 우울감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상실감과 부담감이 전체의 80.395%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선정된 요소인 상실감과 부담감을 기반으로 한 치유모델 개발을 통하여, MZ 세대의 스트레스 개선으로 번아웃을 극복하는 디지털 치유 프로그램 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정서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43명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치유 프로그램에 이용된 정서곤충은 누에나방[Bombyx mori (Linnaeus)]이다. 스트레스의 정도는 타액 ɑ-아밀라아제 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스트레 스 수치를 평가하기 위한 타액 샘플 채취와 곤충 선호도에 대한 설문지는 곤충치유활동에 참여하기 전과 후에 측정되었고, 활동을 모두 마친 후에는 치유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곤충치유프로그램 활동은 참여 아동의 타액 ɑ-아밀라아제 수치를 통계적으 로 낮추고, 곤충에 대한 선호도를 높여준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누에를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3 점이었다.
본 연구는 뇌 이완 요법이 중년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통계적이고 임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중년이 되면 몸이 쇠약해지고 면역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중년들은 다양한 자연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면역성을 높이는 뇌 이완요법 중 두개천골요법과 감정자유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뇌 이완요법이 자가 면역성강화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뇌주파수 측정 평가와 설문을 이용한 주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프로그램 전과 후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 교육프로그램이 자가면역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를 분석하기 위해서 두개천골요법(CST)과 감정자유기법(EFT)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EGG(뇌파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을 수행하기 위해서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교육문화센터에 방문한 수강생과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을 수강하고 교육을 100% 출석 수료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두개천골요법과 감정자유기법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하여 치유적의미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뇌 이완요법이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p<0.05).스트레스감소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따라서 뇌 이완요법은 뇌의 시냅스를 활성화시켜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감소, 자기효능감 등을 높이는 운동요법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마약 사용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내면아이 치유프 로그램 개발과 효과를 검증하는 혼합연구이다. 연구자는 내면아이 치유프로그램을 교 정시설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실험집단에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해 혼합분석을 하였다. 양적분석은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의 변화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살펴보았고, 질적 분석은 프로그램이 종료 후 실험집 단 참여자들의 포커스 인터뷰를 통해 내면아이 치유프로그램 참여 후 자신의 변화에 대한 심층자료를 수집하여 구체적 내용, 계기, 맥락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 펴보면 내면아이치유 프로그램를 통해 중독에서 회복이 목표이다. 양적분석에서 이러 한 회복을 위한 삶의 의미 찾기, 긍정적 정서 강화와 부정적 정서저하, 우울극복, 단약 의지의 변화준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질적 분석에서도 삶의 의미에서는 현존의 삶 수용, 현실세계의 수용, 상처받은 존재로서의 미래기획이 라는 3가지 범주로 변화가 나타났다. 긍정적 정서의 강화와 부정적 정서의 저하인 정서차원에서는 자기의지에 대한 신뢰,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통한 자존감 강화, 자기애 의 발현이라는 3가지 범주로 변화가 나타났다. 우울감극복차원에서는 자살관념의 극 복, 삶의 화병 다스리기, 심리적 면역주사, 사회와의 소통통로 개척이라는 4가지 범주 로 변화가 나타났다. 단약의지에 대한 변화 준비는 가족과의 화해, 건실한 직업탐색, 마약동료들과의 관계단절이라는 3개의 범주로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자는 이와 같이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4가지 차원에서의 논의를 하였고, 연구결과와 논의에 근거하여 교정시설에서 마약사범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방향과 구조에 대한 제 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Thomas W. Myers가 연구한 근막경선 중 표면 후방선(Superficial Back Line), 외측선(Lateral Line), 표면 전방선(Superficial Front Line)과 『황제내경 영추·경근편(黃帝內經 靈樞·經筋篇)』의 족삼양경근(足三陽經筋)을 중심으로 비교하여 순행과 증상의 유사점과 상이점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각 근막경선과 족삼양경근의 순행이 부합되며, 족삼양경근과 경맥 순행은 다르나 위치는 동일하였다. 이에 따라 근막경선의 주요부위 자극은 해당 부위의 혈위 자극과 동일하며, 혈위가 속한 12경맥(十二經脈)의 간접적 자극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근막경선에 경혈학적 치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근막경선의 표면 후방선과 외측선, 표면 전방선 주요부위에 해당하는 혈위와 주치, 12경맥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아 치유 효과와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근막경선과 족삼양경근 외 다른 경근의 심도 있는 문헌연구와 과학적인 실험과 치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숲 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6대 요법 중 걷기, 경관 감상, 숲속 향기를 이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활동이 독거노인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며 우울증과 건망이 심하다고 호소하는 독거노인 1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각 두 집단으로 나뉘어 각 집단은 매 주 1회(총 6회기)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들은 모두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에서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한국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K),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한국판), SF-36(Short Form 36 health survey questionnaire)에 대한 사전-사후(one-group pre-post test design) 설문지 검사를 받았다. 연구 결과 치유 프로그램 참여 후 응답자의 정신상태와 우울 수준 그리고 삶의 질이 모두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서 산림환경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활동 참여가 은둔형 독거노인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해소 그리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홀로 남겨져 외부활동을 기피하는 은둔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유도할 경우 나이와 환경으로 인한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실험자 1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실험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1회기 60분씩 총 4회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C대학 학교 숲에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 차이를 살펴보았다. 학교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 력성 증진과 행복감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는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향후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치유의 숲에서 2017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단축형 기분상태 척도(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 차이를 살펴보았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기분상태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활기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공격성을 제외한 긴장, 신체화, 분노, 우울, 피로, 좌절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박 2일형 ‘행복학교 에듀힐링 캠프’에 참가한 교사 2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부정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 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스트레스 반응 지수, 긍정・부정감정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그 차이가 확인되었다. 연구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의 스트레스반응 지수와 하위 영역인 신체 증상, 우울 증상, 분노 증상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교사 직책별(비담임교사, 담임교사, 부장교사, 교장, 교감) 스트레스 감소효과에서도 모든 그룹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숲에서의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스트레스 저감과 부정감정 해소에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스 위험에 노출된 교사들을 위하여 적극적인 산림치유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설판의 ‘숲의 명칭’ 또는 ‘숲의 치유 효과에 대한 정보’가 이용객의 회복환경지각(perceived environmental restorativeness: PER)과 전반적 치유효과지각(perceived healing effectiveness: PHE)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015년 5-6월 중 연구대상지역인 무등산국립공원 내 '치유의 숲길' 방문객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 방법 을 통해 247명의 표본이 선정되었으며 자기기입식 설문지기법을 통하여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 졌다. 본 연구의 실험을 위해 ‘치유의 숲길’을 따라 설치한 해설판(숲의 명칭과 치유의 숲길의 치유효과에 관한 내용 포함)을 읽은 응답자는 플라시보그룹, 해설판을 읽지 않은 응답자는 컨트롤그룹으로 간주하였다. 분석결과, 컨트롤과 플라시보그룹 간 PER과 PHE는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PER의 구성 요인별 비교 결과에 따르면 플라시보그룹이 ‘벗어남’(being away) 요인에서 컨트롤그룹에 비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PER의 4개 요인(벗어남, 짜임새, 매혹 감, 적합성) 모두 PHE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01) 이들 4개 요인은 PHE의 51.1%를 설명하였다. PHE에 미치는 영향력은 짜임새, 벗어남, 적합성, 매혹감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PER에 미치는 플라시보 효과는 남성, 저연령층, 저 방문경험 그룹에서 나타났으며, PHE에 미치는 플라시보 효과는 남성, 소그룹, 혼자서 또는 친척/가족 동반그룹, 저 방문경험 그룹에서 발견되었다. 관리적 관점에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최근 노인뿐만 아니라 ‘나만의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자서전 쓰기’에 관한 교육이 증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자서전 쓰기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부담을 갖는 이들을 위해 자서전 제작을 돕는 실버산업 업체도 생겼다. 그만큼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자서전 쓰기는 노인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자서전 쓰기는 심리적 어려움을 갖는 이들에 대해 심신통합치유의 방법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데, 자서전 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심신통합치유 효과가 무엇인지 살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0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발간된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와 문헌을 분석하여 자서전 쓰기의 개념, 형식, 개입효과 등을 살펴보았고, 이를 근거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의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한 논의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서전 쓰기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는 단순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과의 소통을 위한 과정이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그 의미는 어떤 관점에서 접근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둘째, 자서전 쓰기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 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발달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접근이 요구되므로 상담, 복지, 보건 등 심신통합치유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셋째, 자서전 쓰기를 위한 전문 실습 교재가 필요하다. 자서전 쓰기 과정의 성과는 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 대한 완성뿐 아니라 심신통합치유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매우 중요하다. 마 지막으로 심신통합치유를 위한 자서전 쓰기가 활성화되기 위해 자신의 자서전 쓰기를 시작해보면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카모마일, 라벤더, 샌달우드를 혼합한 아로마 혼합오일(CLS)과 면역억제제(FK506)의 아토피 피부 염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혈청 중 IgE(Immunoglobulin E)와 IgG1(Immunoglobulin G1)의 수준의 감소효과, 피부 임상지수를 이용한 육안평가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IgE 수준을 낮추는데는 CLS가 더 효과적이었고, IgG1 수준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FK506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안평가 결과를 통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마우스에 FK506과 CLS를 도포한 후 2주까지는 아토피 증상을 더 악화시켰으며 4주후부터는 증상완화가 현저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FK506의 효과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IgG1 수준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 며 이와 관련하여 보다 심도있는 실험 조사가 필요하겠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카모마일 저먼, 라벤더, 샌달우드의 아로마 혼합오일이 아토피 피부염의 개선에 효능이 있음이 인정되었고 이와 같이 장기간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하는 경우 CLS가 아토피 치료의 한 방법으로서 가능성이 보임을 확인하였음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pet insect therapy. The pet insect program was provided with 7session from May 2014 to July 2014. The measures used in this study includes self-esteem scale, social competence scale and stress scale. For analyses, t-tests with pre-test and post-test scores of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by SPSS 18.0. Regarding the results insect group who participated in the pet insect program showed higher mean scores in Self-Esteem scale, Social Competence Scale and stress Scale than those of control group. Mean score differenc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t least p<0.01 level. The study results means that the pet insect program had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Self-Esteem, Social Competence and reduce stress for elementary school children.
본 연구는 숲의 종류에 따른 노인들의 산림치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숲의 종류는 상수리나무숲과 편백나무숲이며 덕진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평균 72.2세의 노인 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숲 체류 전과 30분 체 류 후에 기분상태평가와 뇌파를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뇌파분석결과 상수리나무숲에서 안정 및 이완 효과의 빈도는 높았으나 효과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편백나무숲에서는 안정 및 이완 효과의 빈도와 정도 모두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숲의 유형에 따라 α파 발생량은 숲종류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β파 발생량은 편백나무 숲에서 높았으며 두 숲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기분상태 분석결과 상수리나무숲과 편백나무숲은 기분상태를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었으나 숲 종류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생리적 지표와 심리적 지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수리나무숲에서는 뇌파 변화량과 기분상태평가 점수 사이에 관계성은 없었으나 편백나무숲에서는 절대 알파파의 변화량과 기분상태평가 총점 변화량 사이에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