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퇴직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우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 사회의 경제 사회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주도해 온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퇴직 이후의 삶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회복탄력성,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베이비부머 세대 58명을 대상으로 3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 간 차이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FHPG)은 자율적인 숲 활동 그룹(FHNG) 과 일상생활 그룹(DLG)에 비하여 회복탄력성이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되었고, 우울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은퇴자들의 자율적인 숲 활동 보다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은퇴자들의 회복탄력성과 우울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연구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요구도가 무엇인지 밝혀내어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 소재 난임 전문병원에 내왕하는 난임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에 대한 33항목을 설문한 조사연구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난임여성의 정서적 특성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사이의 상관관계와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빈도분석과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을 진행하였다. 난임 여성들의 정서적 특성은 임신에 대한 압박감, 불안 및 두려움,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 수치심 및 죄책감, 조급함과 답답함, 분노 및 과민함 등으로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임신에 대한 압박감,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과 분노와 과민함, 불안 및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난임 여성의 정서적 특성에 따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요구도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임신에 대한 압박감과 수치심 및 죄책감에 따라서 난임 부부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운영 형태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과 두려움에 따라서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우울, 절망감, 무기력, 외로움, 슬픔에 따라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급함과 답답함에 따라서는 희망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동반 참여자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와 과민함에 따라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경험 및 난임 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자조모임의 효과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난임 여성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 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 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 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력성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실험자 1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실험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1회기 60분씩 총 4회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C대학 학교 숲에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 차이를 살펴보았다. 학교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대학 교직원의 회복탄 력성 증진과 행복감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통제집단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으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의 회복탄력성와 행복감는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향후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치유의 숲에서 2017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단축형 기분상태 척도(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과 후의 기분상태와 스트레스 반응 차이를 살펴보았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성인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기분상태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활기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의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하위척도 중 공격성을 제외한 긴장, 신체화, 분노, 우울, 피로, 좌절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요가와 명상 중심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밝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림치유인자인 경관과 청각요소를 활용한 산림의 간접적 영향이 기분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 하였다. 실험은 신체건강한 대학생 30명(23.6±1.7세)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5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약 2달간 실시되었다. 산림과 도시공간의 경관과 소리를 이용하여 3가지 요소(이미지 요소, 소리 요소 그리고 이미지+소리 요소)를 만들었으며, 대상자들이 실내에서 이 3가지 요소들을 감상하였다. 그리고 3가지 요소들이 기분개선에 미치는 영향들을 SPSS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기분개선을 측정하기 위한 심리검사로써 기분상태검사 (POMS)와 의미분별법(SD)이 사용되었다. 그 결과 간접적인 산림의 자극은 긴장, 피로, 분노, 혼란, 우울감을 억제하고 활력감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고 산림의 자극 간 비교에서는 차이를 보지 않았으나 도시의 자극에 비해 산림의 자극이 쾌적감과 자연감 그리고 진정감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이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능이 발생과 관련되는 토양수분과 기상인자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1. 조사기간동안의 토양수분의 경향은 능이 발생지의 평균토양수분이 14.3%이고, 능이 비발생지의 평균토양수분은 16.4%로 능이 비발생지의 평균토양수분이 약 2.1%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능이 균사의 생장 및 자실체 발생에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강수가 적어 토양수분이 극도로 낮아지면 오히려 경향이 역전되 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발생지와 비발생지의 토양수분 차이에 착안하여 본 연구를 위한 조사과정에서는 휴대 용 토양수분 측정장비(CS620, Campbell Scientific Inc.)로 발생지와 비발생지의 토양수분의 차이를 이용한 균사와 균 환의 위치파악이 가능하였으나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2. 능이 발생지의 평균지중온도는 16.8℃이고, 능이 비발생지의 평균지중온도는 16.5℃로 큰 차이는 없으나 발생지의 평 균지중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능이 균사의 호흡열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생각된다. 3. 대기온도와 지중온도의 영향에 있어서는 능이 원기의 발생과 자실체의 생장에는 일최고기온, 일최저기온과 일최저지온 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며, 같은 균근성 버섯인 송이의 경우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4. 능이의 발생시기는 일반적으로 8월말∼9월초 능이 발생이 시작되어 10월 초순경에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러나 2002년의 경우에는 최초 능이 발생시기가 8월 초로 빨라졌으며, 이것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기상이변과 엘리뇨 등 으로 인하여 기상이 고르지 못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은 기상이변이 계속된다면 향후 능이나 송이의 발생시기의 예측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된다. 5. 능이도 송이의 경우와 유사한 고온장해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판단되며 일최고기온이 25℃ 이상, 일최저지온이 20℃ 이상으로 유지되는 일수가 지속되면 원기생성 및 능이 자실체의 생장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6. 본 연구를 통하여 능이의 발생과 관련한 인자들 중에서 토양수분과 기온이 능이의 발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능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상인자들의 자료수집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이런 인자들이 능이발생에 미치는 영향 또한 자세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능이의 발생과 증산을 위해서 고온장해를 피하기 위해서 지온의 유지와 토양수분의 유지를 위한 적절한 관수시점의 규명도 필 요할 것이다.
건강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향기,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과 공기 등의 산림치유인자는 오감의 감각을 회복시켜 행복감과 쾌적감을 느끼게 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대상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요가는 명상, 호흡과 더불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이 성인여성의 기분상태와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동의한 성인여성 80명(37.75±10.03세)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 소재의 치유의 숲 힐리 언스 선마을에서 2017년 2월 중에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단축형 기분 상태 척도(K-POMS-B: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와 심리적 행복감 척도(The Scale of Psychological Well-Being)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을 통한 기분상태와 심리적 행복감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검사 점수를 대응표본 t-검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을 참여한 성인여성의 기분상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긴장, 우울, 분노, 피로, 혼 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치유의 숲 공간을 이용한 요가 프로그램을 참여한 성인여성의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본 결과, 심리적 행복감은 통 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치유의 숲 공간에서의 요가와 대비되는 도시 공간에서의 요가와 비교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추후 도시 공간과 산림공간 에서의 요가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forest healing program for improving the mental health of urban elderly people. Most participants were over 70 years old (87%) among total participants (46 people). The period was from May 5, 2015 to September, 4, 2015. During the experiment, research was stopped for one month due to the spread of Mers. The 46 subjects who were over 60 years old were divided into 4 groups by the number of participation (0, 4, 8, 12 times). Psychiatric tests and blood melatonin concentration test were performed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and the mean difference was determined by the corresponding sample t-test.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were analysed by ANOVA analysis. The change of melatonin concentration was examined by enzyme immunoassay.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psychiatric test, mental health of the aged people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forest healing program was worse than 16 weeks ago. People who participated 4 times also had worse mental health. 8 and 12 times participated people showed improved mental health which indicate the need of long-term forest healing for mental health. The result of melatonin test showed that blood melatonin did not increase in the elderly people who did not participate, whereas blood melatonin of the elderly who participated for 12 times showed an increase tendency. This result is similar with the previous study, which suggested that melatonin can be increased by activity of body stimulation or mood change. In conclusion, we can say that forest healing program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mental health of elderly people. However, this study had several limitations. There is a need for follow-up studies to study age and individual differences, and to identify differences between periods
This study was to find out if forest activities affect to children with ADHD and improve their behaviors and social natures. 14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divided half and designated either experimental group or control group after the preliminary work. Both two groups took prior examinations at the beginning of the program. To the experimental group, forest activity program had been implemented once a week, from 10 a.m. to 12 p.m. for 10 weeks at the woodland path in K Park operated by Seoul city. The results proved to be effective in some lower areas of CPRS and Fair test. Additionally, scores of SSRS increased a bit in all four subdivisions within social indicators, but they were not meaningful in statistics. But the score increases of open area in the scales of PACI were meaningful. Taken together, it indicates that the application of forest activity programs including forest games is highly applicable and efficient supportive treatment for ADHD children.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urban forest program on environmental sensitivity,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achievement in high school students. Thirty high school students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which participated in weekly urban forest program, and thirty students to a control group. As a resul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the significant improvement in environmental sensitivity and academic achievement, and higher environmental sensitivity along with lower academic stress. The results suggest that, as urban forest program enhances environmental sensitivity of students, their academic stress was reduced, and the program may influence academic achievement positive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uggest a thinning method to find out materials needed and preserve forest for forest healing programs. A Delphi survey was implemented to draw survey questions necessary for taking care of healing forest; a survey for people who have career in forest healing program was also conducted to figure out the importance of storytelling trees. The result showed that the suitable thinning method for healing forest is the eclectic method of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thinning methods. There were 10 tree types in the importance of selecting storytelling trees: dead wood in ecological state, unusual type of wood, fragrant wood, another trees standing independently in the main tree group, flowering trees, trees bearing fruit to taste, wood with a distinctive bark, wider and larger trees, wood for medical use and tree extending to various degrees at chest height in the following order. Therefore, considering 10 tree types above it is recommended to preserve and take care of trees for storytelling in healing forest.
본 연구는 유전적 특성이 다른 몇 가지 수종의 테르펜화합물의 구성을 비교함으로써 수종별 특성 차이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수목의 잎에 함유된 테르펜화합물은 Headspace GC/MS으로 정성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SDE법(Simultaneous steam distillation and extraction apparatus)으로 잎에서 추출한 정유를 GC/MSD(GCMS-QP2010 Plus, Shimadzu, Japan)로 정량 분석을 하였다.
정성적 분석결과 검정하고자 한 19종의 테르펜화합물중 대부분의 수종에서 15~18종의 테르펜화합물이 검정되어 침엽수와 활엽수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량적 분석결과에서는 침엽수인 편백이 활엽수보다 잎에서 추출한 정유 수율이 9~10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정유 수율은 편백 > 전나무 > 화백 > 잣나무 > 소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종별 테르펜화합물의 정량적 특성으로 trans-caryophyllene은 전나무 > 비목(활엽수) > 소나무 > 잣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α-pinene은 화백 > 전나무 > 잣나무 > 편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arene은 전나무와 화백에서 농도가 월등히 높았다. limonene은 편백 > 전나무 > 화백 순으로 높았으며, bornyl acetate는 전나무 > 화백 > 편백 순으로 나타났다. camphene, myrcene, humulene 등도 전나무에서 가장 농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일반적으로 활엽수에 비하여 침엽수 잎에 함유된 테르펜화합물의 농도가 높고, 침엽수 중 전나무는 편백에 비하여 수율이 59% 정도로 낮지만 trans-caryophyllene, α-등과 같은 유용테르펜화합물의 농도는 편백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편백나무 숲은 치유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이 편백나무 숲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편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조림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나무뿐만 아니라 편백나무와 성상이 비슷하지만 내한성이 강한 화백도 편백에 비하여 높은 농도의 유용물질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적으로 온대중부 이북에 속하는 곳에서는 치유의 숲에 편백을 대체할 수 있는 조림 수종으로 전나무와 화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의 개념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어서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의 개인적 건강 요구와 지역사회의 치유적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폐경의 평균 연령은 변하지 않았지만 여성들의 수명과 폐경 후의 생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여성들의 갱년기와 노년기의 건강한 삶은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예비연구를 통하여 산림치유 활동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신건강 회복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본 연구를 통해 갱년기증상의 정도에 따라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적용이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10주간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의 갱년기 증상과 정신건강 상태 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산림치유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의 갱년기증상과 정신건강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면 정신건강도 호전됨을 알 수 있었다.
2)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10주간의 ‘몸살林 마음살林 치유프로그램’적용은 갱년기증상 경중 정도가 다른 두 집단 모두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유의하게 낮아짐에 따라 갱년기 증상의 정도와 무관하게 갱년기 증상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또한 경증과 중정도 증상 집단 간 비교에서는 경증집단에 비해 중정도 증상 집단이 더 큰 폭으로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3) 정신건강 점수는 10주간의‘몸살林 마음살林 치유프로그램’적용 후에 증년 여성의 갱년기증상 경중 정도와 무관하게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갱년기 여성의 정신건강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4) 갱년기증상 경중에 따른 두 집단의 멜라토닌의 농도 변화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계절이 겨울에 가까워짐에도 불구하고 두 집단 모두에서 멜라토닌 농도의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10주간의‘몸살林 마음살林’자기돌봄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신건강 회복에 효과가 있었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의 심신 건강을 위하여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들이 보다 많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연구는 지역의 산림자원과 계절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연구임으로 그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산림자원과 계절의 특성을 고려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산림치유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숲이 인간의 건강, 정서와 마음 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런 효과는 개 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선행연구를 조사한 결과, 개인적 특성인 자연연관성, 부정적 감정 그리고 각성 상태가 스트레스 회 복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 여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을 반영하는 심박변이도와 이 변수 들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50대 여성 27명이 실험에 참여하였으 며 숲길을 걸었을 때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였다. 실험 데이터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한 결과, 자연연관성이 높을수록, 부정적 감정 이 낮을수록, 그리고 각성 수준이 낮을수록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나타내는 부교감신경이 보다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산림 활 동을 할 때, 긍정적 감정으로 자연과 적극적으로 교감한다면 산림 치유 효과가 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We have researched the image of different forest species by asking those who use these forests how they feel when enjoying them for their various purposes. We surveyed five different forest areas, these were a pine forest a korean pine forest a cypress forest a broad leafed forest and a mixed forest. We asked 806 people how these forests made them feel and what they thought was the image of these forests. We offered them a choice of 18 pairs of adjectives to describe how they felt. We used the SD Scale and discovered 4 different factors. A feeling of comfort and freshness and a feeling of order and space. There was also a feeling of intimacy with nature. Each forest gave out its own feeling and image. comfort and freshness was felt by those in the pine forest, the korean pine forest, the broad leafed forest and the mixed forest . A Feeling of order and space was felt in the korean pine forest. Intimacy was felt in the pine forest, broad leafed forest and the mixed forest.
강관추진공법은 비굴착공법으로써 중소규모 관로공사에 높은 시공성과 경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사용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러나 강관추진공법의 추진과정은 원지반이 교란되고 느슨해지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는 지표침하, 지반강도 저하 및 누수 등의 문제와 연결된다. 이에 본 연구는 강관추진과 동시에 그라우팅을 시행하는 그라우팅을 병행한 강관추진공법의 현장 적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 그라우팅을 병행한 강관추진공법과 기존강관추진공법을 동일 지반에 시공하였다. 지표침하 계측, 현장밀도, GPR 물리탐사 그리고 대형전단실험의 결과는 그라우팅을 병행한 강관추진공법의 현장 적용성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탐색하기 위하여, 13종의 식용 및 약용식물의 종자추출물을 조제하여 생리활성물질 함량, 항산화활성 그리고 tyrosinase 억제활성을 분석하였다.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주목에서 각각 57.51mg·g-1과 7.98mg·g-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종자추출물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은 머루×'캠벨얼리' 교배종에서 RC50이 0.03mg·ml-1로 가장 높았고,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고음나무 종자에서 RC50이 0.109mg·ml-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Ferric thiocyanate(FTC) 방법으로 linoleic acid에 대한 과산화 억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감나무, 고욤나무, 당후박나무, 쪽동백나무, 머루, 머루×'캠벨얼리' 교배종, 묏대추나무, 대추나무의 종자추출물에서 BHT와 유사한 수준의 억제활성을 보였다. 종자추출물의 tyrosinase 억제활성은 감나무, 고욤나무, 탱자나무, 벚나무, 묏대추나무, 대추나무에서만 나타났으며, 특히 고음나무에서 가장 높았다.
수종간 독립성 검정결과 상수리-산초나무 외에는 지역별로 유의한 종간 상관이 서로 다르게 나타남으로써 수종간 생태적 지위의 공유관계는 수종간의 친화력뿐만 아니라 생육환경에 의한 영향도 큰 것으로 해석된다. 환경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군집분석결과 물푸레나무는 화살나무, 노간주나무, 떡갈나무, 산초나무, 개옻나무 등과 같은 집단(물푸레나무-개옻나무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음나무는 느릅나무, 당단풍, 병꽃나무, 물갬나무 등(음나무-느릅나무 그룹)과, 고로쇠나무는 두릅나무, 거제수나무, 서어나무 등과 같은 집단(고로쇠나무-거제수나무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환경요인과 군집간의 상관분석결과 지형, 해발고, 사면방향, 경사, 출현종수 등의 환경요인 중 지형과 해발고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로쇠나무-거제수나무 그룹은 해발고가 높은 계곡부~사면하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나무-느릅나무 그룹과 물푸레나무-개옻나무 그룹 수종들은 지형적인 적응력이 높아 넓은 면적에 산발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