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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식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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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9 No.4 (2006년 8월) 15

1.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만덕산과 미륵봉주변의 자원식물의 분포현황과 활용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만덕산과 미륵봉주변의 자원식물을 조사한 결과, 107과 339속 481종 1아종 65변종 3품종으로 총 550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이중 자원식물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에는 323종류(58.7%), 약용식물에는 384종류(69.8%), 관상용식물에는 267종류(48.5%), 기타용 식물에는 268종류(48.7%)로 분석되었다. 희귀식물에는 말나리(Lilium distichum; 보존우선순위 159번), 뻐꾹나리(Tricyrtis dilatata; 97번),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 151번),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110번)가 확인되었으며, 특산식물에는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 지리대사초(Carex okamotoi), 털중나리(Lilium amabile), 은사시나무(Populus tomentiglandulosa), 키버들(Salix purpurea var. japonica), 다화개별꽃(Pseudostellaria multiflora),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개나리(Forsythia koreana), 오동(Paulownia coreana),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등의 11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에는 V등급에 해당되는 식물로 식재종인 왕벚나무, IV등급에는 등나무, III급에는 꼬리조팝나무, 단풍나무, 갈퀴아재비 3종류, II등급에는 돌양지꽃, 민둥뫼제비꽃, 층꽃나무 3종류, 그리고 I등급에는 잣나무(식재), 일월비비추, 홀아비꽃대, 왕버들, 가래나무 등 22종류로 분석되어 총 30종류(5.5%)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지역은 외래식물 식재나 야생화 채취 및 토양 답압등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
2006.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 일대 분포하는 식물상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자연환경보전의 기초 자료 제공과 더불어 충청북도 내 분포하는 식물상의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시기는 2004년 1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계절별로 조사를 수행하였고 조사경로는 A 경로(휴량림 입구~신선봉), B 경로(신선봉~마패봉), C 경로(조령 제3관문~마패봉), D 경로(용성골~깃대봉)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상 조사결과, 85과 219속 299종 36변종 6품종 등 총 341분류군으로 관찰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백작약, 꼬리진달래, 태백제비꽃 등 3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개비자나무, 호랑버들, 매화말발도리, 조팝나무, 털조록싸리, 산앵도나무, 참배암차즈기,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등 총 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자원식물상 조사결과, 관상용 식물자원은 171종(50.1%), 식용식물자원은 222종(65.1%), 약용식물자원은 237종(69.5%), 기타용 식물자원은 146종(42.8%)으로 나타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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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동산 내 형성되어 있는 소하천 주변의 식생정보와 식물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자연형 하천복원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과 더불어 복원용 소재개발을 위해 수행되었다. 본 지역의 식물상은 33과 84속 81종 14변종 등 총 9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출현한 귀화식물은 오리새, 미국개기장, 소리쟁이, 취명아주, 토끼풀, 수박풀, 큰달맞이꽃,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망초, 기생초, 서양민들레, 미국가막사리, 코스모스 등 총 15분류군이었다. 식생군락은 달뿌리풀이 전체 우점종으로 판명되었고 부 우점종이 갯버들, 갈풀, 미국가막사리, 고마리로 관찰되었다. 하천복원을 위해서는 생물종다양성과 서식처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달뿌리풀, 갯버들, 고마리, 큰물칭개나물 등의 다양한 소재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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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발아율이 낮고 발아가 불균일할 뿐만 아니라 발아소요기간이 긴 고로쇠나무 종자의 발아율 및 발아속도를 향상시키고자 PEG를 이용한 priming 처리를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분퍼텐셜을 0, -0.25, -0.5, -1.0, -2.0MPa로 각각 조절한 PEG 용액에 3일 동안 침지시켜 priming 처리한 고로쇠나무 종자는 무처리구에 비해 priming 처리구에서 발아율, 평균발아일수, 발아속도 및 발아균일지수가 향상되었다. 특히, -2.0MPa 처리구에서는 가장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priming 처리는 무처리구에 비해 휴면율이 낮게 나타나 휴면타파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Priming 처리가 종자발아 뿐만 아니라 유묘활력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priming 처리 후 발아된 종자로부터 생장한 유묘를 대상으로 상대생장율 및 T/R율을 조사한 결과 -2.0MPa 처리구의 유묘에서 상대생장율은 가장 높고 T/R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2.0MPa의 수분퍼텐셜에서 3일 동안 priming 처리하는 것이 고로쇠나무 종자에 있어 가장 합리적인 종자처리 방법이라 할 수 있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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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재배면적 증가로 인하여 월동한 애멸구 밀도증가가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대면적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은 보리재배 논과 1모작 이앙 또는 직파재배 논이 혼재하고 있어 보리 수확과 동시에 보독충인 애멸구는 벼가 자라고 있는 논으로 대규모 이동하여 병 발생을 조장하고 있다. 재배양식에 따른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양상은 1모작 이앙과 담수직파 재배에서 병발생이 각각 2.5, 2.4%로 이모작 이앙 1.3%보다 높았다. 보리재배 논과의 2m 이내의 거리에서 보리 수확 3일전 애멸구 밀도는 5마리에서 수확 3일후 63마리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보리재배 논과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서 애멸구 밀도는 크게 감소하였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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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종의 한약재 MeOH 추출물과 EtOH 추출물의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한 항균력을 조사한 결과 하고초, 소목, 오배자 및 향유는 5mg/ml 수준에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지실, 금은화 및 황금 등은 10mg/ml, 오미자, 초두구 및 희렴 등은 30mg/ml 이상에서 항균성을 보였다. 최소저해농도는 MeOH추출물에서는 1~34mg/ml, EtOH추출물에서는 1~46mg/ml 농도에서 항균활성을 보였으며 분획 층 중 EtOAc층에서 성장억제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항균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소목, 오배자 및 황금추출물의 미생물 증식억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증식배지에 각각의 추출물을 0, 100, 300 및 500ppm의 농도로 첨가하여 균주의 증식을 조사한 결과 배양후 24시간에 소목 추출물 무첨가구의 OD620값이 0.4인 반면 100ppm 이상의 추출물 첨가 시 0.02~0.03정도로 균증식이 현저히 억제되었고, 오배자 추출물 무첨가구의 OD620값이 0.4인 반면 300ppm 이상의 추출물 첨가 시 0.02~0.03정도로 균증식이 현저히 억제되었으며 황금 추출물 무첨가구의 OD620값이 0.4인 반면 300ppm 이상의 추출물 첨가 시 0.02~0.07 정도로 균증식이 현저히 억제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제대염, 부종성 피부염 및 관절염 등의 다양한 가축질병을 일으키는 Staphylococcus aureusi의 감염을 예방하거나 또는 치료할 수 있는 한약재 추출물 사료첨가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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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냉성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우리나라 벼 20개 품종을 대상으로 냉수를 수구, 중구, 배수구, 자연구로 구분 처리하여 벼의 생육 및 주요형질간의 상호관계를 검정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냉수관개가 수도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냉수 처리시 자연구 대비 냉수 유입구인 수구, 중구, 배수구에서 출수지연, 간장단축, 이삭추출억제, 수장단축, 수당립수의 감소 및 임실율이 저하되었고 그 정도는 중생종이 조생종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수수의 경우는 냉수 처리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수량의 경우 수장과 수당립수, 임실율 등 sink의 크기가 감소하여 수량의 감수를 가져왔다. 간장과 이삭 추출도와의 관계를 보면 간장과 이삭 추출도와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품종에 따른 수량과 타형질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간장과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r=0.6954**), 임실비율과도 고도의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r=0.5797**). 또한 추출도와도 유의상관이 인정되었으며(r=0.5066*) 출수기와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r=-0.4826*). 적고정도는 조생종의 경우 유묘기에는 금오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이 1~3의 범위에 있어 강한 편이었으나 분열기에는 3~5정도로 다소 약해졌으며 중생종의 경우 유묘기에는 약한 경향이었고 분얼기에는 다소 강하게 나타났다. 수량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주요품종이 모두 냉수처리 시 이삭당 영화수, 등숙비율, 천립중이수구〉배수구〉중구〉자연구 순으로 감소하였고, 등숙비율의 경우 타형질에 비해 감소폭이 현저하였다. 수구로부터 거리에 따른 수량의 구성요소와 수량의 감소는 공시품종 모두 수구에서 수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중구와 배수구로 갈수록 감소의 폭은 적은 경향이었다. '소백벼'와 '오대벼'가 '상미벼'와 '조령벼'에 비해서 수량의 감소는 더 현저하게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냉수처리 시 중산간지 주요 품종의 현미품질은 수구에 가까울수록 청미 발생율이 증가하였으나, 사미 등의 경우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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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로도 식물상을 조사하던 중 분홍색 포를 가진 산딸나무 개체를 발견하였다. 흰색 포를 가지는 일반 산딸나무 개체와 식별가능한 유전자 marker를 탐색하기 위하여 ISSR primer를 사용하였다. 50개의 primer 중 6개 primer에서 총 58개의 증폭산물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primer당 평균 9.67개가 증폭되었다. UPGMA 방법에 의한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산딸나무 개체들은 포가 분홍색인 개체들과 흰색인 개체들이 따로 유집되었으며, 흰색인 개체들은 도서지역 개체들과 내륙지역 개체들로 유집되었다. 산딸나무 화색의 변이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조사 결과, 특정 ISSR primer는 꽃이 없는 상태에서 변이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유용한 marker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사려되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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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의 토양 pH별 생육특성을 보면 pH가 낮을수록 생육초기부터 후기까지 초장, 엽수, 분지수 등의 생육이 좋았으며 특히 초장과 분지수에서는 pH처리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따라서 기린초 재배시에는 토양 pH를 4.5~5.0정도로 맞추어 주는 것이 pH 6.0보다 초기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양호하며 균일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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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꼬리에 있어서 생육은 일반상토인 모래: 마사토 : 부엽토(2:5:3)와 피트모스 : 이끼(5:5) 조합에서 많았으므로 인공상토로는 피트모스에 이끼를 덮은 조합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깨비고비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배양토 적응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역시 피트모스 : 펄라이트(7:3) 조합에서 생육량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바크와 톱밥이 들어간 배양토에서는 생육이 저조하였다. 부싯깃고사리의 경우 초장과 엽수의 생육으로 볼 때 모래 : 마사토 : 부엽(2:5:3) 조합이 가장 크고 많았으며 그 다음이 피트모스 : 펄라이트(7:3, 5:5) 조합 순이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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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고비 분화생산시에는 화분이 클수록 초장이 크고 엽수도 많았으며 엽장과 엽폭도 크게 나타났다. 도깨비고비는 화분크기 및 저면 관수 주기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어 직경 7~10cm크기의 화분은 5일에 한번씩 저면 관수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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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의 대량증식을 위한 신초 형성 및 뿌리 유도를 위해 시토키닌과 옥신이 함유된 배지에 배양하였다. 전체적인 신초 유도율은 평균 56.2%였으며, 그 중 가장 높은 유도율을 보인 것은 73%의 zeatin으로 신초 형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TDZ와 혼용 처리했을 때에도 뛰어났다. 특히, zeatin 1.0mg/L를 처리한 하배축에서 대량의 줄기가 형성되었으며, 혼용처리의 경우 zeatin 2.0 + TDZ 0.05mg/L의 뿌리 절편에서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증식된 식물체의 뿌리 유도는 식물생장조절물질 처리보다는 무처리 배지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내 조직배양을 통해 자귀나무 식물체에서 신초를 대량으로 형성시켰고, 증식된 신초에서 다시 뿌리를 유도함으로써 온실에서 경화시킬 수 있었다. 이로써 약용수종인 자귀나무의 대량 증식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약용수목자원에 대하여 조직배양을 이용하여 기내에서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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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라산의 대표적인 극지성 고산식물인 시로미의 현지내외 보존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증식체계를 마련하고 저지대에서 생장특성을 밝히고자 삽목조건 및 초기생육 특성 등을 알아보았다. 숙지삽시 식물호르몬의 처리나 상토의 조건에 따라 발근이나 생장 등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NAA 100 mg/l 또는 500 mg/l를 처리한 경우 생존율, 발근율 및 뿌리의 생장 등이 가장 양호할 뿐만 아니라 뿌리의 수도 많고 신초생장도 비교적 양호하여 시로미의 삽목증식을 위한 적정한 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로미 삽목묘를 노지에 옮겨서 키웠을 때에는 2개월 후부터 고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7개월 후에는 26.7%가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차광처리를 하면 고사율이 낮아 91.1~94.4%가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광처리가 시로미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온실에서는 차광처리에 관계없이 생존율이 전체적으로 95.6~97.8%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생육장소 및 차광처리별 시로미의 평균 생장량은 노지와 온실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특히, 차광처리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생장량을 보였는데 이는 차광처리가 상대습도를 높이고 광량을 낮추는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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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속식물을 대상으로 2003년 4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조사지역내에 분포하는 식물은 95과 279속 392종 53변종 5품종등 총 450분류군으로 관찰되었다. 본 지역에서 조사된 451종류의 식물자원의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총 372종류의 자원식물이 분류되었으며, 식용자원(E)은 191종류(51.0%), 초지자원(P)은 181종류(48%), 약용자원(M)은 153종류(41.0%), 관상자원(O)은 54종류(14.0%), 목재자원(T)은 18종류(5.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특산식물은 10과 13속 13분류군으로 조사지역내 분포하는 총 450분류군 중 약 2.9%이며, 특정식물 중 III IV V등급 식물은 6과 6속 6분류군로 소산식물 450분류군의 약 1.3%로 나타났으며, 귀화식물은 11과, 22속, 25분류군으로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 225종류의 11.1%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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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간 독립성 검정결과 상수리-산초나무 외에는 지역별로 유의한 종간 상관이 서로 다르게 나타남으로써 수종간 생태적 지위의 공유관계는 수종간의 친화력뿐만 아니라 생육환경에 의한 영향도 큰 것으로 해석된다. 환경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군집분석결과 물푸레나무는 화살나무, 노간주나무, 떡갈나무, 산초나무, 개옻나무 등과 같은 집단(물푸레나무-개옻나무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음나무는 느릅나무, 당단풍, 병꽃나무, 물갬나무 등(음나무-느릅나무 그룹)과, 고로쇠나무는 두릅나무, 거제수나무, 서어나무 등과 같은 집단(고로쇠나무-거제수나무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환경요인과 군집간의 상관분석결과 지형, 해발고, 사면방향, 경사, 출현종수 등의 환경요인 중 지형과 해발고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로쇠나무-거제수나무 그룹은 해발고가 높은 계곡부~사면하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나무-느릅나무 그룹과 물푸레나무-개옻나무 그룹 수종들은 지형적인 적응력이 높아 넓은 면적에 산발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