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한국자원식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

권호리스트/논문검색
이 간행물 논문 검색

권호

Vol.30 No.5 (2017년 10월) 10

1.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전통민속식물지식이 빠르게 사라져 가는 상황에서 전통식물 지식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한 기록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민속식물학 조사에서 조사강도와 민속식물정보, 식물종 정보의 증가에 관련성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 립수목원에서 발간된 자료를 이용하여 한반도 민속식물에 대한 메타 데이터를 DB화하여 분석하였다. 전통민속식물지식의 종 풍부도에 추정은 ACE, Chao1, Chao 2, ICE, Jack 1, Jack 2, Bootstrap 등의 추정식을 이용하여 제시하였다. 종누적곡선 분석에서 지역별 종누적이 다른 양상을 보여 강원도의 누적곡선 은 상대적 샘플링 노력이 더 필요하며 충남 지역의 경우 조사 강도에 비해 일찍 수평선에 점근하는 특성을 보여 이지역의 조사 강도가 실제 정보량의 증가에 비해 높았다. 식용, 약용, 공예용 등의 종풍부도는 남녀간의 지식이 분포가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하였다. 주변환경의 식물상과 비교분석을 통해 일부 지역의 경우 민속식물조사가 상대적으로 조사량이 부족하고 추가 조사시 더 다양한 종이 발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금성산의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 포를 조사하였다.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 관속식물은 112과 358속 417종 8아종 48변종 8품종 2교잡종으로 총 48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발견된 483분류군 중에서 국립생물자원관 지정 적색목 록식물이 3분류군,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이 8분류군, 한반 도 고유종이 4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은 29분류군, 귀화식물은 42분류군, 귀화율은 8.6%이었다. 관속식물의 유용도는 식용이 190분류군(39.3%), 목초용이 162분류군(33.5%), 약용이 154분류군(31.8%), 관상용이 58분 류군(12.0%), 목재용이 14분류군(2.8%), 공업용이 2분류군(0.4%) 그리고 섬유용이 5분류군(1.0%)으로 나타났다.
3.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단석산지구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 을 조사함과 아울러 자연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단석산지구를 대상으로 2011년 5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증거표본을 바탕으로 식물상 목록을 작성한 결과, 97과 331속 489종 4아종 48변종 11품종으로 총 55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11분류군, 한국특산식물은 1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등급은 1분류군, IV등급은 5분 류군, III등급은 8분류군, II등급은 12분류군, I등급은 24분류군 등 총 5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37분류군, 생태계교 란식물은 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4.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국내 민들레속 유전자원 수집종의 엽록체 DNA 영역(trnL-trnF와 rps16-trnK)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종내․ 간 변이 및 배수성을 구명하여 유전자원 육성의 기초 자료룰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민들레속 유전자원의 배수성은 털민들레, 서양민들레, 붉은씨서양민들레가 3배체이고, 흰 민들레와 흰노랑민들레는 4배체였다. 염기서열의 길이는 trnLtrnF 영역에서 자생종류인 털민들레, 흰민들레, 흰노랑민들레 가 931 bp에서 935 bp, 서양민들레는 910 bp, 붉은씨서양민들레 는 975 bp로 종간 차이를 나타내었고, 종 특이적 염기서열 88개, 자생종 및 귀화종 특이적 염기서열 41개가 검출되었다. rps16- trnK 영역은 털민들레 882∼883 bp, 흰민들레 875∼881 bp, 흰 노랑민들레는 878∼883 bp 서양민들레 874∼876 bp, 붉은씨서 양민들레는 847∼848 bp로 37개 종특이적 염기서열이 검출되 었다. 염기서열의 유사도는 trnL-trnF 영역에서 0.860∼1.000 사이로 평균 0.949이며, rps16-trnK 영역의 유사도는 0.919∼ 1.000 사이로 평균 0.967이었다.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trnL-trnF 영역은 크게 자생종류와 귀화종 류로 구분되었으며, 서양민들레와 붉은씨서양민들레는 같은 종 간에 유집되었고, 자생종류는 분리되지 않았으며, rps16-trnK 4개 그룹과 유집되지 않은 5개체로 나뉘었다. 흰노랑민들레는 두 영역 모두 흰민들레와 동일 계통군을 형성하였고, 염기서열 상 두 종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유연관계에서 모두 독립적으로 존재한 흰민들레 No. 10 (조계산)과 털민들레 1번(광양)은 민들레 유전자원 육성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5.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카카오 추출물의 알칼로이드계 성분의 함량 을 관찰하고 항산화, 항균,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CAEt, CAMe추출물 함유 Gel을 제조하여 물리적 안정성을 관찰하였 다. 카카오 추출물의 생리활성을 관찰하기 위해 DPPH, SOD 측정을 진행하였으며 세포독성 및 LPS로 유발시킨 일산화질소의 소거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알칼로이드계 퓨린 구조를 가진 카카오 추출물을 첨가시킨 Gel을 제조하여 60일 동안 상온에서의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카카오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검증에서는 CAEt 추출물에서 IC₅₀ 값은 43.14 ㎍/㎖, CAMe 추출물의 IC₅₀ 값은 35.42 ㎍/㎖로 관찰되었다. SOD 측정에서도 CAEt 추출물에서 IC₅₀ 값은 90.9 ㎍/㎖, CAMe 추출물의 IC₅₀ 값은 52.6 ㎍/㎖로 관찰되었다. MeOH 조건에서 추출한 CAMe 추출물의 항산화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출물 3%가 함유된 gel (CAEt-Gel, CAMe- Gel)을 제조하였다. 항균활성 측 정 결과 CAMe 추출물이 함유된 gel 제형이 더 높은 항균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MTT assay로 관찰한 세포독성은 8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보였으며,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세포에서 NO 발생을 관찰한 결과 CAMe-Gel을 처리한 군에서 NO 생성량이 유의하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카카오 추출물의 알 칼로이드계 성분을 인체내에 적용하기 위해 제조한 Gel은 화장품 및 의료용 소재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6.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8종의 잿빛곰팡이병 균주를 순무잎에 접종하여 병반의 크기를 확인한 결과 가장 강한 감염력을 보인 ‘포도-01’ 균주와 병반의 확산이 가장 적은 ‘오랜지’를 선발하였다. 순무잎이 저항성을 보인 ‘오랜지’균주를 처리한 잎이 감수성을 보인 ‘포도-01’균주를 처리한 잎보다 indole-3-ylmethyl glucosinolate (I3M-GLS) 함량이 무처리 보다 2.5배 이상 높았으나 ‘포도-01’ 균주를 처리한 잎에서는 무처리 보다 낮은 함량을 보였다. 균주의 메탄올 추출액과 물추출물을 식물배양세포에 처리한 결과 ‘오랜지’균 주의 추출물이 ‘포도-01’ 균주의 추출물보다 배양세포의 생장을 더 강하게 억제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랜지’ 균주의 메타놀 및 물 추출물 처리에서 배양세포의 활력은 각각 22.7% 및 16.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랜지’균주 추출물을 처리 한 배양세포에서 I3M-GLS의 생합성이 ‘포도-01’ 균주 추출물 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로 보아 식물체내에 생합성되는 I3M-GLS 함량은 잿빛곰팡이균에 대한 식물세포의 저항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7.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재배지 부족과 기후변화로 인하여 인삼재배의 생산량이 적 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에는 환경 산업 및 식품포장, 가공에 활용되고 있는 파인버블을 우리나라 대표 작물인 인삼재배에 적용하여 변화되는 생리적, 형태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2년 근 인삼에 파인버블수를 적용한 결과 Table 2에서 보듯이 줄기 길이와 잎이 증가되었고 뿌리에서는 주근이 커지면서 무게가 증가되었다. 특히 잎이 커지면서 뿌리의 무게가 증가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총 엽록소 함량을 확인한 결과 높게 나와 광합성 효율 증대와 연계되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파인버블수를 사용한 인삼 재배시 인삼의 성장 저해가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으며, 생리적 특성 및 세분화된 결과를 통해 인삼의 전체적인 생육이 약 10%에서 15% 생장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따라서 인삼 재배시 파인버블수를 적용함으로써 인삼이 생육 증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추후 파인 버블수를 적용된 3-5년 근의 고년 근 인삼에서도 특징을 유지하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8.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중부지역에서 감자와 콩의 안전다수확 작부체계를 위해서는 전작물인 봄감자의 조기 파종과 초기생육을 위한 적정 토양 온도의 확보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실험은 비닐 피복의 종류별 지온상승효과와 이에 따른 감자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봄감자 초기생육기간인 파종부터 덧 필름 제거 시까지 처리구별 평균지온은 무피복구(NM) 13.8℃에 비하여 투명필름+덧 필름 > 투명필름 > 흑색필름+덧 필름 > 흑색필름 순으로 각각 20.3℃ > 18.5℃ > 16.1℃ > 14.5℃ 높았다. 일중 시간대별 온도변화를 보면, 기온이 낮은 오후 6∼ 9시부터 익일 오전 11∼12시까지는 BF의 지온이 NM보다 낮았 던 반면, 기온이 높은 오전 10∼12시부터 오후 6∼9시까지는 NM의 지온이 BF의 지온보다 높았다. 감자 싹의 지상부 출현은 TF+ATF > TF > BF+ATF > BF 순으로 각각 15일 > 18일 > 20일 > 22일 빨랐으며, TF+ATF 처리구의 경우 무처리구(NM) 24일 에 비하여 무려 9일 이나 빨리 감자 싹이 출현되었다. 수확 10일 전 처리구간 감자 지하부 건물중 차이는 TF > TF+ATF > BF+ATF > BF > NM 순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았다. 이는 처리구별 지온상승효과와 거의 일치하였다. 감자 수량은 대조구인 NM 처리의 2,805 kg 10a-1 비하여 TF에서 41%, TF+ATF 처리는 37% 및 BF+ATF 처리는 2% 증수되었고, BF 처리는 유사하였다. 본 실험은 비닐피복으로 지온을 높여 생육을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목표가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 봄감자 안전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생육초기 지온상승과 생육촉진효 과가 높고 조기파종과 출현을 촉진하여 보다 긴 생육기간을 확보 할 수 있는 투명필름 피복이 효과적이고, 덧 필름 피복은 기상조건에 따라 경제성을 고려하여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9.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자두와 살구의 종간 교잡 과종인 플럼코트 ‘Harmony’ 품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식거리 6×3 m 조건에서 덕이 없는 Y자 수형, Y자 팔메트 수형으로 재배하고 수체 생장, 과실 특성, 과실 수확량을 비교하였다. 재식 5년차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덕이 없는 Y자 수형, Y자 팔메트 수형에서 수체 생장량은 유사하였으나 수관 점유율은 Y자 팔메트 수형에서 높았고, 주당 수확 과실수 및 수확량도 Y자 팔메트 수형에서 높았다. 과실의 과중과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수형간에 차이가 미미하였으며 덕이 있는 Y자 수형에서 과실 낙과율이 낮은 경향이었다. 재식 4~5 년차의 결과로 보아 Y자 팔메트 수형은 덕이 없는 Y자 수형에 비해 수관점유율 확대가 빠르며, 과실 착과량이 증가하고, 과실 낙과율을 경감하여 수확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2017.10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ABA는 식물에서 비 생물학적 스트레스 내성에 관여하는 중 요한 식물 호르몬이다. 애기장대의 group A bZIP 전사인자는 ABA 신호전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벼에서는 group A bZIP 전사인자의 기능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벼에서 group A bZIP 전사인자인 OsABF3 (Oryza sativa ABA responsive element binding factor 3)를 연 구하였다. 이를 위해 벼의 다양한 조직과 다양한 스트레스(가 뭄, 염분, 저온, ABA, 산화 스트레스)에 따른 OsABF3 발현 패턴을 분석하였다. 또한 maize의 원형질체에서 GFP fusion 벡터를 사용한 세포 내 위치 분석을 통해 OsABF3가 핵단백질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Yeast one-hybrid 실험을 통해 OsABF3의 Cterminal 부분이 ABREs에 결합한다는 것과 N-terminal 부분 이 하위 유전자의 transactivation 하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T-DNA가 삽입된 OsABF3의 homozygous 돌연변이체가 야생형과 과발현체에 비해 발아와 발아 후 단계 에서 고농도의 ABA에 대한 민감도가 더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종합해 볼 때 OsABF3는 ABA의 의존적인 경로를 통해 비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전사 조절자이다. 또한 OsABF3의 transactivation을 측정하는 실험에 있어서 억제 domain이 존 재한다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