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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식물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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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6 No.2 (2003년 6월) 10

1.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경기도 안성지역에 소재하는 노거수의 합리적인 보전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안성지역에 분포하는 노거수는 총 6종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음나무, 참배나무, 취앙네, 소나무 등의 순으로 전형적 온대기후대에서 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수종들임을 알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느티나무는 전체 수종 가운데 73.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본 조사에서 나타난 노거수들의 흉고직경은 전체의 76.4%가 1.5 m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수고는 10-14 m 범위가 47.1%를 차지하였다. 노거수의 추정연령 은 200∼299년 범위가 38.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500년 이상도 20.6%나 조사되었다. 또한 안성시 노거수의 64.7%는 민속신앙 또는 전설, 고사 등의 전승 유래를 지니고 있어 매우 중요한 생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성 지역의 대부분 노거수에는 조류 및 착생식물 등의 생물이 함께 서식하고 있음이 조사되었다. 노거수에 대한 관리실태는 전체에서 98.3%가 병충해 및 가지절단 등과 같은 심각한 훼손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조사 노거수의 47.1%는 근원부 주변이 콘크리트 및 아스콘 등으로 포장되어 투수 및 통기조건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완전히 없어져 버린 노거수도 1종이 조사되었다.
2.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복분자 열매의 생리활성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재배복분자와 야생복분자를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재배복분자 완숙과와 야생복분자 미숙과에서 각각 222, 190mg/g 이었고, 다당체 함량은 야생 북분자 미숙과가 320 unit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복분자 열매의 전자공여능은 야생복분자 미숙과가 100 μg/mL 농도에서 95% 이상으로 높은 활성을 보여 미숙과가 완숙과에 비해 높은 전자공여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SOD 유사활성은 야생복분자 미숙과가 81%, 재배복분자 완숙과가 77%를 나타내어, 총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추세를 보였으며, 과산화지질 형성억제능은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인 α-tocopherol과 같은 억제수준을 나타내었다 복분자 열매의 고혈압 완화효과로써 ACE 활성 저해율은 야생복분자 미숙과와 재배복분자 완숙과가 추출농도 1% 범위에서 98% 이상의 높은 ACE 활성 저해율을 보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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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비닐피복과 재식밀도에 따른 지황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지황 1호를 시험재료로 흑색 비닐피복과 재식밀도를 달리하여 재배 시험을 수행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출현율은 무피복 78.0%에 비하여 흑색 비닐피복에서 3.1%더 높았고, 재식밀도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생육은 흑색 비닐피복과 소식에서 생육이 왕성하였으나, 단위 면적 당 엽 중, 근경 수는 밀식 할수록 무겁거나 많았다. 건근경중은 무피복 402 kg/10a에 비하여 흑색 비닐피복재배에서 28% 증수되었으며, 개체 당 건근경중은 소식할수록, 단위면적 당 수량은 밀식 할수록 증가하였다.
4.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내 홍화 수집종의 재배적 특성과 지방산 함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수집종의 파종 후 발아기간은 12∼13일로 수집 종간 차이가 없었으며, 발아율은 87.5%이상으로 양호하였다. 지상부 생육특성에서 초장은 파종 후 84일 이후부터는 더 이상 자라지 않았고, 엽수는 파종 후 70일 이후부터 는 증가되지 않았다. 수집종간 엽수는 17∼23매로 수집종간 6매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개화기는 파종 후 79∼90일 경으로 수집종간 11일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수집종 중에서 장성종이 79일로 가장 빨리 개화되었다 결실특성은 주지를 포함한 가지수가 4.7∼8.8개로 두상화수 4.8∼8.9개 와 같은 경향이었으며, 두상화당 종실수는 29.3∼49.1개 이였다 100립중은 2.9∼3.9 g으로 나타났다. 기름함량은 조지방 함량이 21. 8∼33.9%이고 , 지방산은 리 놀 렌 산 이 66.6∼77.6%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올레산이 9.2∼16.5%였으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베닌산 및 아라키돈산 등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11개 수집종 중에서 개화기가 가장 빠르고 종실수가 많으며 조지방 함량이 33%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장성 수집종이 품종 육성에 이용할 가장 유망한 종으로 판단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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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활성탄을 토양개량제로 활용하기위한 기초시험으로서 시호의 포트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호의 생장은 폐활성탄(activated charcoal) 10∼30%가 첨가되었을 때 경장과 경태가 크고 분얼수가 많아 생육이 양호하였다. 근의 생장과 비대는 폐활성탄(activated charcoal) 10-30% 첨가되 었을때 주근장과 근직경이 크고, 근중이 무거워서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활성탄 시용에 의한 토양의 보수력과 보비력이 양호하여 물리성이 향상된 것으로 생각되며 이보다 더 낮은 농도나 높은 농도에서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보아 시호를 재배할 경우 폐활성탄(activated charcoal)의 효과가 인정되어 약초의 종류에 따른 농도별 시험이 계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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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전. 후작물을 도입하여 들깨에 관한 작부체계 확립으로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들깨단작 등 6작부유형을 도입하여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에 걸쳐 시험한 결과 잡초발생은 보리+들깨, 흥화+들깨에서 많았다 보리+들깨와 홍화+들깨의 작부유형은 전.후작물의 생육에 지장이 없으며, 홍화+들깨는 전작물의 비닐 피복물을 후작물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생력화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나, 참깨가 전작물로 도입 시에는 파종기가 늦어 생육이 부진하고 수량이 감소되었다. 소득은 들깨단작에 비하여 보리+들깨와 홍화+들깨에서 각각 4.1배, 5.2배 높았다. 작부유형별 토양 물리성 개선효과는 보리+들깨와 홍화+들깨에서 양호하였다.
7.
2003.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초피나무 종자의 전처리가 포장에서의 출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 하고자 노천매장과 NaClO 10% 등 7처리를 두어 생육 특성 을 분석하였다. 출아율은 노천매장 17.3%에 비해 GA3100 ppm과 NaClO 10% 처리 후 노천매장에서 각각 30.3%, 22.7%로 출아율이 향상되었으며 , 파종 후 26∼33일 사이에서 가장 높은 출아를 보였고, 이후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T/R율은 GA3 100 ppm전처리 후 노천매장에서 뿌리의 발달이 가장 양호하였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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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수집된 재래종 팥 361개의 작물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집재래종 팥의 초형은 직립형이 77.8%로 제일 많고 중간형이 15.3%, 만성형이 6.9%로 제일 적었다. 엽형은 원형, 타원형, 점선형 순으로 많았고 화색은 황색 이 89.5%로 가장 많았고 담황색 9.4%, 농황색 1.1% 순이었다. 종피색은 적색 60.6%, 회색 26.9%이며 그 외 녹색, 백색, 담흑색, 적지흑, 암지흑, 백지갈색 은 1.4∼3.3%로 매우 적었다. 개화일수는 69∼75일, 결실일수는 41∼50일, 생육일수는 111∼120일인 수집종들이 가장 많았다. 경장은 41∼60 cm에서 50,2%, 개체당 협수는 16∼20개에서 40.2%, 100립중은 8-10g이 30.5%로 가장 분포비율이 높았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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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유전자원 특성평가로 품종육성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남부지역 들깨 196점을 수집 분석한결과 성숙일수는 104∼136일로 넓게 분포하였으며, 111∼130일이 96%로 대부분 이었고, 110일 이하와 131일 이상은 각 2% 이었는데, 111일 미만의 조숙종인 전남 나주.보성, 전북 고창 수집종의 3계통을 선발하였다. 경장은 71-157 cm로 수집종 간에 차이가 많았으며, 111∼130 cm가 41%로 가장 많았고,90 cm 미만 7%, 151 cm이상은 4%순 이었으며, 장경종인 전남 담양 수집종 등 7계통을 선발하였다. 5 cm 이상의 화방군수는 52∼291개로 수집종 간에 차이가 컸으며, 100-180개가 57.1%로 가장 많았고, 100개 미만과 221개 이 상은 각 13.3%이었는데, 전북 진안과 남원 수집종이 각각 291과 302개로 가장 많았다. 화방군당 삭수는 23∼56개 이었으며 ,26∼45개가 49.5%로 가장 많았다. 화방군장은 6∼20 cm로 분포하였고, 8∼14 cm가 62.8%로 가장 많았다 1,000립중은 2.4∼5.7 g으로 차이가 컸으며 ,3.1∼4.0g이 66.8%로 가장 많았고, 4.1∼5.0 g은 12.8% 이었다. 2.9 g이 하는 19.4%이었으며 ,5.1 g 이상은 전북 남원과 경남 창녕의 수집 종으로 1.0% 이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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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칼라 미숙배 배양에 의한 급속 증식체계를 확립 하고자 Southern Light 품종을 자가수분 시켜 배발육단계 및 식물생장조절제 종류와 농도가 다량의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배 발육단계 별로 MS 기본배지 에 배양한 결과 globular 단계 미숙배는 반응이 없었고 몇 개의 어뢰형 배 및 초기 자업기배는 팽대 및 발아되었는데 어린 자엽기 미숙배가 87.5% 발아율을 보여 가장 효과적이었다. 한편 어린 자엽기 미숙배를 2,4-D, NAA및 BA를 단용 또는 혼용처리한 결과 2,4-D 단용 및 BA와 혼용처리배지에서는 유백색의 점액성 캘러스만이 8개월까지 증식되었고 NAA와 BA혼용처리 배지에서는 담황색의 단단한 배발생적 캘러스가 증식되어 모두 식물체로 재분화되었는데 특히 0.5 mg/L NAA와 1.0 mg/L BA혼용처리 하였을때 한개 자엽기 미숙배로 부터 25-30개의 식물체가 재분화 되었으며 동일배지에 10% coconut water를 첨가하므로 기내 식물의 급속생장이 효과적이었다. 배유래 재분화된 식물체는 vermiculite, perlite 및 모래를 1:1:1로 혼합한 토양에 이식하였으며 100% 정상식물체로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