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약(Dioscorea Rhizoma)이 급성 위궤양을 유발 한 흰쥐의 위장 장애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산약 분말사 료를 섭이한 실험군과 산약 분말액을 투여한 실험군의 궤양성 출혈은 1 일 이상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호 전되었으며, 특히 산약즙을 처리한 실험군의 경우 급성 위궤양 유발직후에 국소적인 위점막 울혈만이 관찰되었다. 또한 산약 분말액과 산약즙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급성 위괘양 유발 후 증가되는 gastrin과 histamine의 농도가 감소되어 산약이 위산 의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산약을 투여한 모든 실험군에서 과도한 지질과산화물의 생성이 감소되었다. 이와 더불어 산약의 투여는 급성 위궤양에 의해 급격하게 증가 된 SOD와 GPX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반면, CAT의 활성은 높여 주어 조직 내 항산화효소 활성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약은 급성 위궤양에 의한 위 조직의 손상을 감소시키고 혈장 성분과 항산화효소의 활성을 정상수준 으로 회복시켜 위궤양으로부터 위장기능을 개선하는데 높은 효 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은 가장 중요한 지역 사회 병원성 균주의 하나로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감염 치료에 대한 부작용과 내성이 적은 새로운 항생제의 개 발에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Cinnamomum camphora는 제 주도에서 자생하는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민간에서는 신경 쇠약, 간질, 방광염, 신우 신염, 당뇨, 암과 당뇨병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 다. 본 연구에서는 80% 에탄올을 이용하여 녹나무잎을 추출물하여 임상에서 분리한 메치실린 내성 균주에 대한 항균활성을 연구하였 다. 그 결과 녹나무잎 추출물에서 높은 항균활성을 관찰 할 수 있었 고, 항생제와의 병용처리 녹나무잎 추출물의 MIC와 MBC의 범위는 156-313 ㎍/㎖와 313-625 ㎍/㎖로 판독되었고, oxacillin의 병용 처리의 범위는 1288-256 ㎍/㎖와 128-512 ㎍/㎖, 그리고 ampicillin 의 병용처리 범위는 ㎍/㎖와 8-128 ㎍/㎖로 판독되었다. 녹나무잎 추출물과 항생제의 병용처리는 MRSA 항균활성에 대한 상승효과 가 높게 나타났다.
온주밀감 60품종에 대하여 착색 개시기에 과즙의 플라보노 이드 조성 및 함량을 분석하고 품종들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하 였다. 온주밀감 과즙에서는 flavanones에 속하는 narirutin, hesperidin과, flavones인 rutin, polymethoxylated flavones 인 sinensetin, tangeretin, nobiletin 등 6종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밀감 과즙 중에는 narirutin, hesperidin 함량이 가장 높아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으로 나타났으며, 기능 성이 우수한 polymethoxylated flavones인 sinensetin, tangeretin, nobiletin도 함유하고 있었다. Hesperidin 함량 범위는 41~196 ㎎/L로, narirutin 함량은 25~230 ㎎/L로 나타났다. Rutin 함 량은 평균 2.2 ㎎/L로 미량이 검출되었고 일부 품종에서는 전혀 검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귤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polymethoxylated flavones류인 sinensetin, nobiletin, tangeretin 은 미량이지만 모든 품종에서 검출되었다. 온주밀감 과즙 중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조성 및 함량과 품종의 수확기와의 연관 성을 분석하고자 R 프로그램으로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 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별 함량에 따라 A, B1, B2 집단으로 구분 할 수 있었으나 세집단 모두에서 극조생온주밀감, 조생온주밀 감, 보통온주밀감이 산재하여 있어 착색개시기 과즙 중 플라보 노이드 분포와 과실의 성숙기와는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 났다.
국내에 분포하는 윤노리나무의 형태적 특징과 변이를 조사 하기 위하여 6곳의 윤노리나무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 였다. 분산분석 수행결과 21가지 정량적 형질 중 18가지 형질에 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성 분 분석 결과, 6가지의 주성분이 전체 분산에 대하여 68.2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1주성분은 ‘엽병의 길 이’(0.764), 제2주성분은 ‘잎의 형태’(0.834), 제3주성분은 ‘잎의 길이’(0.753), 제4주성분은 ‘수관의 폭’(0.663), 제5주성분은 ‘화 서의 폭’(0.492), 제6주성분은 ’엽저의 모양‘의 특성이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군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괴산군 쌍곡계곡’ 집 단이 이질적인 집단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집단들은 ‘남해군 미조리상록수림’ 집단과 ‘함양군 상림’ 집단이 가깝게 유집되었 으며, ‘남해군 금산’ 집단, ‘진도 첨찰산’ 집단, ‘제주시 바리메오 름’ 집단이 하나의 소그룹을 이루었다.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북위 36°46´~36°59´, 동경 128°02´~128°19´)에 자생하는 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파 악하였다. 2005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41회에 걸쳐 현 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지역의 관속식물은 116과 429속 717 종 4아종 78변종 16품종의 총 815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80분류군이었으며, 조사지역을 9개 대표 채집지 로 구분하여 채집지별 주요 식물들을 비교·분석하였다. 월악 산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 중에는 한국 특산식물 22분류 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15분류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식물 II급 1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III등급 이상에 해 당하는 56분류군 등이 생육하고 있었다. 또한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이 한반도 분포의 남한계인 식물로 청나래고사리, 갈기조 팝나무, 개미취 등이, 중심지인 식물로 자주족도리풀, 가는잎 향유, 선부추 등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54분류군이 조사 되었다.
개병풍(Astilboides tabularis (Hemsl.) Engl.)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자생지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자생지 고도는 해발 432-1,413 m까지 다양하게 위치하 였으며, 경사도는 16-49.5°로 비교적 급한 경사지에 자라는 것 으로 확인되었고, 주로 북사면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병풍 자생지의 식생분석 결과 12개 방형구에서 조사된 관속식 물은 246분류군이었으며, 개병풍이 주로 분포한 초본층의 중요 치는 개병풍이 20.4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관중(4.56%), 도깨비부채(3.72%), 노루오줌(2.81%), 대사초(2.67%), 단풍취 (2.65%), 벌깨덩굴(2.46%)의 순으로 나타나 이러한 종류들이 개병풍과 유사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1.23,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11과 0.86으로 산출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낙엽층의 두께는 2-10 ㎝이었으며, 토심 은 20.8-67.5 ㎝로 나타났다. 토성은 사질토, 미사질토, 양토 등이었으며, pH는 5.63-7.74, 유기물함량은 8.88-42.55%, 그 리고 질소함량은 1.40-6.58 ㎎/g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라남도에서 이용되는 민속식물을 파악하기 위 하여 2008년 4월부터 12월까지와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수 행되었다. 14개 시·군지역의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조 사야장 1,200매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민속식물은 총 77과 153속 154종 2아종 14변종 2품종으로 총 172분류군이 확인되었 고,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82분류군으로 가장 많았고, 구례군이 67분류군, 함평군 65분류군, 장성군 64분류군, 나주시 62분류 군, 장흥군 61분류군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용도별 이용은 식용 117종류, 약용 66종류, 차 15종류, 전분 6종류, 유지 3종류, 밀원 2종류, 수액 2종류, 향신료 2종류, 향료 1종류, 섬유 1종류, 기타 14종류로 식용과 약용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며, 이용부위 로는 잎, 줄기, 열매, 뿌리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식물명과 지방 명의 일치성 여부에서 일치는 40종류(23.2%), 유사는 32종류 (18.6%)였고, 각 시·군별 지방명의 일치는 49종류(28.5%), 유 사는 44종류(25.6%)로 나타나 전라남도에서 민속식물의 54.0% 는 지방명으로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속식물의 이용정보 는 대부분 구전으로 습득하였다.
유채 종자에서 기름을 착유한 후 부산물인 유채박을 토양에 처리하여 토양 내 선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하여 실험 한 결과를 보면, 유채박을 혼합한 토양이 OM, Av.P₂O₅, Ca, Mg, CEC 등의 수치가 증가하였으며, 유기물함량은 무처리 토양보 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채박의 glucosinolate 함량 은 제주재래종 유채박이 199.97 μmol/g로 선망 유채박의 함량 보다 76.62 μmol/g 더 많았으며, 특히 progoitrin, gluconapin, glucobrassicanapin, 및 sinigrin 등의 함량이 높게 나타나기 때 문에 유채박의 선충밀도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선망’ 유채박보 다 제주재래종 유채박이 선충밀도를 더 줄여주었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부안지역 소나무 집단의 화분유동과 교배양식 모수를 추정 하기 위하여 7개 microsatellite 표지로 모수, 주변 성목 및 종자 에 대한 유전변이를 분석하였다. 이형접합도 기대치(He)와 근 교계수(F)는 각각 모수에서 0.614과 0.018, 종자에서 0.624과 0.087이며, 각 세대간에 차이는 없었다(P > 0.05). MLTR로 추 정한 타가교배율(tm)은 0.967이며, 양친간 근연계수(tm-t s)는 0.057, 부계상관(rp)은 0.012로 나타났다. 기존에 보고된 소나 무의 동위효소 분석 결과에 비하여 타가교배율은 높고 근친교 배 및 부계상관은 낮았으나, microsatellite 표지를 이용한 소나 무류의 결과들과는 유사하였다. TwoGener로 추정한 최적 화분 비산 모델은 유효밀도(d = 220 trees/ha)를 가정한 정규확산모 델로 판명되었으며, 평균 화분비산거리(δ )는 11.42 m로 계산되 었다. 화분원 유전적 분화(Φft)는 0.021이며, Mental 검증에서 모수간 지리적 거리와 화분원의 유전적 분화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 = -0.141, P > 0.05). 부안지역 소나무 집단 은 대부분의 화분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급되지만, 화분수의 유 전다양성이 높고 화분원의 유전적 차이가 작은 상태로 추정된 다. 이러한 조건에서 완전한 임의교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 자의 유전자형이 다양하며 세대간 유전변이의 감소가 없는 것 으로 사료된다.
유채의 경관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육성 및 국외 도입 유채 8품종을 봄철에 파종시기를 달리하여 파종하고 품종, 파종시기 및 재배지역에 따른 생육 및 개화특성을 구명하여 봄 파종에 적 합한 유채품종 및 파종시기를 구명한 결과, 파종시기가 늦어짐 에 따라 유묘 출현소요일수는 짧아졌고, 초장 및 착화수는 감소 하였으며 분지수는 증가하였다. 무안과 제주 포장 모두에서 파 종일이 늦어짐에 따라 개화시는 지연되었고 개화지속일은 감소 하였다. 개화소요일수는 파종이 늦어짐에 따라 단축되었는데, 3월 1일 파종 시 73~94일이 소요되었으며, 3월 31일 파종 시 57~71일로 짧아졌다. 조생종인 ‘탐미유채’와 ‘목포 111호’가 만 생종인 ‘탐라유채’와 ‘내한유채’보다 모든 파종시기에서 10일 정 도 빠르게 개화하였다. 개화지속기간도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5~14일 정도 단축되었다. 경관용 유채 봄 파종 시 파종시 기가 빠를수록 개화특성이 향상되었고, 국내육성 품종으로는 조기개화종인 ‘탐미유채’와 독일도입종인 ‘봄유채’가 봄 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채-MS를 이용하여 배추와 순무 등을 화분친으 로 활용 잎의 모용이 없는 유채 잎에 배추와 순무의 엽색과 엽형 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형질을 갖춘 엽채소의 작출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실시하였다. 교배효율에 영향을 미 치는 인공수분 후 주두 위에서의 화분발아나 화분관 신장은 유 채-MS와 배추간 종간 교배 조합에서 유채-MS와 순무간 종간 교잡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유채-MS와 배추간 종간교잡 에서의 결협율이 90.6%로 유채-MS와 순무의 교배 결협율 67.3% 보다 23.3%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협당결실립수는 각각 15.5립, 11.6립으로 나타나 유채-MS와 배추간의 종간교잡 효 율이 높았다. 유채-MS와 배추의 종간교잡 F1 잡종의 표현형질 의 특성은 주로 모계인 유채와 비슷하였으며 엽색은 밝은 녹색 으로 양친의 중간형을 나타냈고 모용은 적게 분포되어 있었으 며 엽수는 10.2매, 엽장은 27.5 ㎝, 엽폭은 14.0 ㎝로 잎의 길이 와 넓이가 유채에 비하여 커졌다. 유채-MS와 순무의 종간교잡 F1 잡종의 엽수는 9.6매, 엽장은 21.6 ㎝, 엽폭은 10.6 ㎝로 잎의 크기, 형태 및 결각 등은 양친의 중간형을 나타냈으며 엽색은 모 본인 유채와 비슷하거나 좀 더 짙은 녹색이었고, 모용이 잎의 앞 과 뒷면에 존재하였다.
LED 광원을 달리하여 재배한 감초지상부의 항산화, 항돌연 변이원성을 평가하였다. BL-0에서 DPPH 라디칼 소거활성에 서 EC50이 3.02 ± 0.13 ㎍/㎖와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EC50 이 2.18 ± 0.18 ㎍/㎖와 환원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폴리페놀 함량은 2.93 ± 0.11 g/100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RL-0 에서는 항산화 활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항돌연변이원성 평 가에서 직접변이원인 1-NP에 대해 모든 실험군에서 돌연변이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간접변이원인인 Trp-P-1, Trp-P-2, AFB1에 대해서는 BL-0에서 가장 높은 돌연변이 억제효과를 나 타냈고, 2-AA에서는 RL-1에서 돌연변이 억제가 높게 나타났 다. 청색광 LED (650 ㎚)와 적색광 LED (450 ㎚)를 이용하여 재 배한 감초지상부의 성분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GC/MS를 이용 해 분석한 결과 25분에서 RL-1에서만 cytidine이 검출되었고, 37분에서 BL-0에서만 2-bromotrimethylene glycol이 특정적 으로 검출되었다. 이는 LED광원 조건에 따라 감초 경엽의 성분 이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성분들이 생리활성에 어떤 영향 을 주는지는 더 검토해야할 부분이다.
The Korean daily intake of vegetable oils has increased about 2.5-fold from 17 g/day to 46 g/day for the last several decades. Perilla (Perilla frutescens var. frutescens) has been cultivated in Korea for a long time as a dietary oil seed which has the highest content of α-linolenic acid, accounting for nearly 60%. It is known that the main role of ALA is as a precursor to the longer-chain ω-3, eicosapentaenoic acid (EPA), and docosahexaenoic acid (DHA), the metabolic products of α-linolenic acid (ALA, ω-3). Dietary ω-3 fatty acids reduce inflammation and the risk of chronic diseases such as heart disease, cancer, and arthritis, but they also may act as functional components for cognitive and behavioral function. Thus, α -linolenic acid is one of the essential nutrients in modern dietary patterns in which much linoleic acid is consumed. Nevertheless, perilla oil, rich in α-linolenic acid, can be easily oxidized, giving rise to controversies with respect to shelf life, the deterioration of the product’s commercial value, and further related toxicity. Recent research using genetic modifications has tried to develop new plant oil seeds that balance the ratio of ω-6/ω-3 fatty acids. Such trials could be a strategy for improving an easily oxidizable property of perilla oil due to high α-linolenic acid. Alternatively, appropriate application of antioxidant to the oil can be consider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