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설악산, 점봉산, 오대산, 화악산, 태백산 및 방태산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1995년 12월부터 1997년 11우러까지 각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을 채집, 동정하여 식물상을 밝히고 이들 중,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분류군을 선별하여 목록을 작성하였다. 본 조사지역에 자생하는 양치식물 이상의 관속식물은 118과 529속 1,138종 7아종 223변종 43품종으로, 총 1,411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곳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우리나라 전체 4,071종류(이, 1996b)의 34.7%에 상당하며 강원도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1,913종류(강원도, 1996)의 73.8%에 해당한다. 이 중, 약용식물자원은 98과 238속 337종 63변종 16품종으로, 총 416종류가 분포하며 조사지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의 29.5%에 상당한다. 지역별로는 종다양성이 높을수록많은 수의 약용자원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그 범위는 211종류에서 285종류까지 분포하며 조사지역 관속식물의 31.4%에서 33.3%까지의 비율로 나타났다.
국내에 분포하는 개미취속 및 근연 분류군 17종류에 대하여 다양한 분류형질중 체세포염색체수를 조사하여 분류군에 대한 정확한 학명과 분류학적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취급된 분류군들의 체세포 염색체수는 동일 분류군내에서 개체간의 변이없이 일정하였고 분류군간에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기본수에 의하여 x=9와 x=8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고 x=9인 유형은 배수성에 의하여 세분되었다. 본 연구에서 단양쑥부쟁이와 제주쑥부쟁이, 눈갯쑥부쟁이의 체세포 염색체수가 처음으로 밝혀졌으며, 국내에서 버드쟁이나물로 동정되어 왔던 개체들은 체세포 염색체수와 잎 형태를 조사한 결과, 가새쑥부쟁이의 변이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사료된다.
저온관련 유전자인 H28 유전자를 갖고 있는 Agrobacterium MP90균주를 Desiree와 Atlantie 감자 품종의 잎절편과 공동배양한 후 약 6-8주 후에 항생제가 첨가된 선발배지에서 multiple shoots를 얻을수 있었다. 선발된 형질전환체를 대상으로 PCR 방법을 이용한 NPT II 유전자와 H28를 확인한 결과 내한성유전자가 식물체의 genome에 안정적으로 삽입되었음을 확인하였고 northern blot 확인에 의하여 내한성 유전자가 발현됨을 확인하였다.
산성비가 소나무, 리기다 소나무, 잣나무 잎의 동위효소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pH 5.6을 대조구로 pH 3.5의 인공 산성비를 9개월간 처리하여 α-Est, POD, GDH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pH 3.5의 인공산성비 처리 9개월째에 α-Est에 있어서 소나무는 동위효소의 활성에 별 변화가 없었으나, 리기다 소나무는 2개의 새로운 동위효소가 활성화되었으며, 잣나무는 2개의 새로운 동위효소가 활성화되고 5개의 동위효소는 활성이 보여지지 않았다. POD에 있어서도 소나무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리기다 소나무는 8개의 동위효소가 새로이 활성화되었으며, 잣나무는 4개의 동위효소의 활성이 보여지지 않았다. GDH 역시 소나무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나, 리기다 소나무는 2개의 새로운 동위효소가 활성화 되었고, 잣나무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본 실험에서는 옥동들깨, 적자소, 청자소를 공시하여 적엽시기별로 수증기증류장치를 이용하여 정유성분을 추출하여 GC로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옥동들깨, 적자소, 청자소 정유는 주로 잎과 줄기에 함유하고 있으며, 뿌리에도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나 옥동들깨와 청자소의 경우에는 함량이 적으며, 적자소의 경우 옥동들깨와 청자소에 비하여 2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총정유함량을 기준으로 청자소의 최적 채엽시기는 개화시인 8월 24일 적자소는 개화후인 9월 14일이었다. 3. 최적채엽시기를 perilladehyde를 기준으로 할 경우 청자소의 경우 개화시인 8월 24일이었으며, 적자소는 8월 4일로 나타났다.
Spraque-Dawley계 응성흰쥐에 계통분획한 cornsilk의 각 분획물을 경구투여하고 혈청 Ethanol농도와 간의 Alcohol dehydrogenase활서에 미치는 효과를 검색 추적한 결과 알코올대사를 촉진시키는 성분은 주로 에탄올가용부에, 억제시키는 성분은 에탄올불용부에 주로 존재함을 추정할 수 있었다.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식물체 중에서 꽃기린, 민들레, 박주가리, 후박나무, 팔손이나무, 달맞이꽃, 동백나무 그리고 유동나무를 대상으로 지질 및 탄화수소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질함량이 높은 식물체는 유동나무와 동백나무이었으며, 유동나무의 경우 중성지질 함량은 52.9~66.0g/100g, 인지질 함량은 0.57~1.37g/100g이었고, 동백나무의 경우, 중성지질 함량은 59.1~62.3g/100g, 인지질 함량은 0.72~1.44g/100g이었다. 2. 실험대상 식물체 모두에서 지질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palmitic acid, oleic acid 그리고 linoleic acid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3. 탄화수소의 함량은 실험대상 식물체 중 팔손이 나무에서 3.02mg/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실험대상 전식물체에서 주로 함유되어 있는 탄화수소는 탄소수 16 이사으이 것이었다.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식물체 중에서 꽃기린, 민들레, 박주가리, 후박나무, 팔손이 나무, 달맞이꽃, 동백나무 그리고 유동나무를 대상으로 약용성분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aponins 및 alkaloids의 검색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1. Crude saponins 함량 중, crude 인삼 saponins 함량은 달맞이꽃이 가장 높았으며, crude saikosaponins 함량은 박주가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Crude alkaloids 함량은 박주가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Saponins 획분에 대해 HPLC분석을 실시한 결과, 꽃기린, 민들레 그리고 박주가리에는 인삼 saponin태 물질, 후박나무, 팔손이나무 그리고 달맞이꽃에는 인삼 saponin태 물질과 saikosaponin c태 물질, 동백나무와 유동나무에는 saikosaponin c태 물질의 존재가 추측되었다. 4. Alkaloids 획분에 대해 GC분석을 실시한 결과, 팔손이나무에서만 nicotine태 물질의 존재가 추측되었다.
식용 및 약용작물중에서 암세포에 대하여 생체세포독성을 유발하는 소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한국인종양에서 유래한 대장암세포주(SNU-C4)와 위아세포주(SNU-1)에 대해 MTT검색법으로 50% 세포성장저해농도(IC50)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암세포에 대해 생체세포독성활성을 가지는 작물을 선발하기 위하여 17종의 작물을 대상으로 검색한 결과 보리, 옥수수, 오미자에서 세포독성효과가 230μg/ml이하의 농도로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2. 품종간의 세포독성효과의 차이를 검색하기 위하여 세포독성효과를 나타낸 작물중에서는 보리와 옥수수를, 세포독성효과를 미약하게 나타내거나 나타내지 않은 작물중에서는 벼와 귀리를 대상으로 품종별로 검색한 결과, 세포독성의 유무는 1차 검색과 동일한 경향이 나타났으나, 벼에서는 품종에 따라 현저하게 세포독성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특이할만한 점은 유색미인 흑도에서 다른 품종에 비하여 50% 세포성장저해농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3가지의 식물체 추출액을 공시하여 P. capsici에 대한 항균 활성 검정, 고추 역병에 대한 방제효과 및 고추에 미치는 약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가지 식물체 물 추출액 중에서 일황련 추출애기 균새장 억제효과가 가장 뛰어났으며, 2배의 희석농도에서 70% 이상의 억제 효과가 있었고, methanol 추출액의 경우 1,000배 이상의 희석농도에서도 74.4%의 억제 효과가 있었다. 지모 및 일황련 추출액의 2개 희석농도와 황백나무의 추출원액 처리에 의해 P.capsici의 유주자낭의 발아는 완전히 억제되었다. 2. Methanol에 의한 추출액이 상온에서 물에 의해 추출하거나, 끓여서 추출한 액보다 항균력이 우수하였다. 3. 세 가지 식물체 추출액 모두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고추 역병균에 대한 항균력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4. 세 가지 추출액 모두 고추 역병에 대해서 방제효과가 있었고, 그 중 일황련 추출액이 가자 효과적이며 황백나무 및 지모의 순이었다. 5. 수경 재배형식의 유모검정에서는 고추묘에 약해가 있었으나, pot시험에서는 약해가 없었다. 또한 고추 종자에 추출액을 처리했을 때 발아가 저해되거나 유근의 신장이 억제되는 등 약해가 유발되어쓰나, 고추 잎과 고추 과실에 추출애글 엽면살포 하였을 때에는 아무런 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봄철 채소의 하나인 냉이에 발생하는 병해를 조사한 결과 다음의 4가지 병해가 발견되었다. 흰녹가루병은 주로 근생엽에 발생하나 때로 중기와 꽃대에도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으며, 병원균은 Albu해 candida로 동정되었다. 노균병은 주로 군집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발생하였고 피해도 심했는데, 병원균은 Peronospora parasitica로 동정되었다. 흰무늬병은 드물게 발생하였고 피해도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데, 병원균은 Pseudocercosporella capsellae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흰가루병은 주로 그늘에서 자란 개체에서만 발생하였는데, 병원균은 Erysiphe cichoracearum으로 동정되었다. 이들 4가지 병해는 모두 한국에서 처음기록되는 것이다. 이 중 흰녹가루병과 노균병은 자연상태에서 발생이 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발병환경을 고려해 볼 때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재배에서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1995년 6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강원도의 방태산 전라북도의 모악산도립공원, 만덕산에서 많은 자낭균류를 채집하였다. 이것들을 동정한 결과 잔 받침버섯속(Calycellina), 요버섯속(Diatrype), 쇠요버석속(Diatrypella)은 한국미기록속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늘접시버섯(Scutellinia umbrarum), 그늘접시버섯아재비(S. pseudoumbarum), 처녀털컵버섯(Dasyscyphus virgineus), 작은잔받침버섯(Calycellina punctiformis), 열매콩꼬투리버섯(Xylaria oxyacanthae), 접시요버섯(Diatrype disciformis), 참나무 쇠요버섯(Diatrypella quercina) 그리고 사마귀쇠요버섯(D. verrucaeformis)은 한국 미기록 중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한국미기록속과 미기록종에 대하여 한국 보통명을 신청하였다.
1. 소양댐의 수질을 조사, 분석하여 일본 주산지인 정강(靜岡)과 비교한 결과 pH는 비슷하고, 전기 전도도는 0.03~0.2mmho/cm 안에 들어 재배에 적당한 조건이었다. 2. 소양댐 용수의 용존성분중 질소, 인산은 일본보다 약간 높고, K는 낮았다. 황은 높은 수준이었고, Mg는 매우 낮았다. 3. 분주묘의 초장 변화는 대묘에서는 이중 sigmoid, 중묘, 소묘는 S형 생장을 하였다. 4. 분주묘의 근경중 분포에서 40g이상의 개체는 대묘는 87%, 중묘는 80%, 소묘는 54%의 분포를 보였고, 상품 근경중은 대묘 723kg/10a, 중묘 639kg/10a 이었다. 5. 실생묘의 묘 크기별 초장 변화 곡선은 묘 크기에 상관없이 S형 생장을 나타냈다. 6. 실생묘의 묘 크기별 상품율은 대묘 60%, 중묘 13%, 소묘 20%, 상품근경중은 대묘 395kg/10a, 중묘 102kg, 소묘 160kg 이었다. 7. 고추냉이 주요 형질간 상관관계에서 초장은 엽병장, 엽장, 엽폭, 엽병중과 엽폭은 엽중, 엽병중과 정의 상관관계를, 근경중은 주경엽수, 근경장, 근경폭, 엽중, 총중량과 고도의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엽병중, 총근경중과도 유의성 있는 상관을 보였다.
미역취의 재배기술 확립을 위하여 육묘일수에 따른 생육특성, 추대율 및 수량성을 시험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묘일수에 따른 생육은 재배년수와는 무관하게 60일 육묘와 70일 육묘에서 초장, 분기수가 40일 육묘와 50일 육묘보다 양호하였다. 2. 육묘일수별 추대반응은 1년차의 경우 40일 육묘와 50일 육묘에서 추대율이 각각 14.5%, 13.5%로 나타난 반면 60일 육묘와 70일 육묘에서는 추대주가 없었다. 3. 육묘일수별 생엽수량은 육묘일수에 따라 다소 수량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60일 육묘가 가장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 4. 재배년수에 따른 추대율은 2년차 재배보다 평균적으로 3년차 재배에서 낮아졌으며 생엽 수량은 38% 증가되었다. 5. 미역취의 추대에 따른 적정 수량확보를 위한 적정 육묘일수는 60일정도 육묘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벼 생태형별 조만성 차이가 뚜렷한 조생종으로 오대벼와 신운봉벼, 중생종으로 청명벼와 장안벼, 만생종으로 동진벼와 만금벼 등 6개 품종을 공시하여 호남노업시험장 수도포장에서 1993년 5월 5일부터 15일 간격으로 5회에 걸쳐 작기이동을 시켜 이들의 작물학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던 바는 다음과 같다. 1. 작기이동에 따른 출수기변이는 조생종은 6월 5일 이앙 이후에는 파종에서 출수까지 일수가 89~90일에 출수되어 변이폭이 적었으며 모든 품종에서 이앙시기가 늦어질수록 출수일수는 짧아졌다. 2. 일수입수, 등숙비율 및 천립중은 조생종은 5월 5일 이앙구, 중.만생종은 6월 5일 이앙구에서 많거나 무거운 경향이었다. 3. 수량성은 조생종은 5월 20일 이앙구에서, 중.만생종은 6월 5일 이앙구에서 최대수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앙시기가 늦어졌을 때 조생종과 만생종의 차는 6월 20일 이앙구에서는 10a당 44~77kg, 7월 5일 이앙구에서는 10a당 26~30kg로 만생조이 더 증수됨을 알 수 있었다.
더덕재배의 기초자료를 얻을 목적으로 온도, 광(光)처리와 DIF처리를 행하였다. 지상부의 생육은 20℃와 25℃구에서 가장 좋았으며 차광처리에 의해 억제되었다. 지하부의 생체중은 15℃에서 16.6g으로 가장 무거웠으며 30℃구에서 가장 나빴지만 차광 처리에 의해 조금 비대해졌다. 일정온도 및 +DIF 처리구에서 초장은 더욱 신장하였고 엽장(葉長)과 엽폭(葉幅)은 일정온도 및 DIF처리에 의해 큰 영향이 없었다. 지하부의 생체중(生體重)은 25℃의 일정 온도와 +DIF처리구에서 좋았으나 근(根)의 굵기는 모든 처리구에서 대차(大差)없이 5.3에서 7.2mm 범위였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식물인 땅두릅(Aralia cordata Thunb.)의 양질 다수확 재배를 위한 적정 시비수준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비수준에 따른 지상부의 초장은 관행인 17-9-17kg보다 27-15-27kg에서 28.3cm로 생육이 우세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연화장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관행 시비수준이 7.0cm인 것보다 10.3cm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2. 지하부의 생육특성중 주근장은 관행시비에서 10.5cm로 처리간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3. 시비수준에 따른 년차별 건근중은 재배년수가 길어질수록 건근중의 증가를 보였으며 평균적으로 볼 때 관행시비인 17-0-17kg이 272kg인 것과 비교해 보면 27-15-27kg에서 310kg으로 약 14%정도 건근중의 증수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땅두릅의 연화재배를 통한 연화장의 엽수량은 관행시비구읜 17-9-17kg에서 391kgdlsrjt 보다 27-15-27kg 시비구에서 415kg으로 나타난 지상부의 건근 수량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상부의 엽수량과 지하부의 건근수량의 양질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시비수준을 10a당 27-15-27kg으로 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건강 및 저공해 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주요 산채류인 곰취의 품질 및 수량 제고와 연중 생산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을 개발하고자 이에 알맞는 배지종류, 배지량, 재식밀도 둥을 구명 하는 일련의 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곰취의 양액재배시 펄라이트, 모래, 팽연화(膨軟化)왕겨 등 공시한 3종의 배지 중 팽연화(膨軟化) 왕겨가 가장 생육이 양호하고 수량도 높아 적정배지로 인정 되었는데 이에 대한 특성은 기존 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진비중(眞比重), 공극율(孔隙率)의 차이가 없으면서 액상(液相) 비율(比率)이 44.3%로 높은 등 물리성이 양호하였으며 생왕겨에 비해서는 수분흡수율이 1.5배나 높아 왕겨를 배지로 사용할 경우 문제점이었던 수분 흡수 능력도 양호하였다. 곰취의 생육단계별 체내 질소함량은 생육초기인 정식후 20일경에는 1.42%로 공시 배지중 가장 낮았으나 생육후기로 갈수록 점차 높아져 정식후 60일경에는 생육초기에 비해 2.4배나 증가되었고 3종의 배지 중 가장 높았다. 곰취의 엽진(葉辰), 엽폭(葉幅), 엽수(葉數) 등 생육은 팽연화 왕겨 배지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다음으로 펄라이트, 모래 순이었다. 수량은 하계 및 동계재배 공히 팽연화(膨軟化) 왕겨에서 초기 수량은 다소 낮았으나 후기로 갈수록 높아져 기존배지인 펄라이트에 비해 각각 15~29% 증수되는 경향이었다. 2. 배지량에 따른 생육 및 수량은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경제성 및 재배의 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105 l/m3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3. 재식밀도별 수량은 밀식일수록 증수되는 경향으로 50주/m3에서 가장 높아 적정재식 밀도로 판단되었는데 더 이상의 밀식은 정식작업이 불가능하였다.
더덕의 재배기술 개선을 목적으로 Uniconazol 및 Paclobutrazol을 더덕의 생장기별로 엽면산포(葉面散布)를 행했다. Uniconazol 및 Paclobutrazol 처리는 처리시기에 관계 없이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은 억제되었으며 엽면적(葉面積)의 감소를 나타냈다. Uniconazol 처리에 의한 지하부의 형질은 3절(節) 분화시의 처리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와의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12절 분화시의 10mg liter1 와 100mg liter1 농도처리에서는 대조구보다 생체중(生體重)이 각각 64%, 100%의 증가를 보였다. 세포독성(細胞毒性) Screening의 결과는 대조구 및 6절 분화시 10mg liter1 처리구에서만 활성을 나타했다. Paclobutrazol 처리에 의한 지하부의 생체중(生體重)은 3절(節) 분화시의 처리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와의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12절 분화시의 10mg liter1 농도처리에 의해 조금의 증가를 보였다. 세포독성(細胞毒性) Screening의 결과는 대조구 및 모든 처리구에서 약한 활성치를 나타냈다.
구약감자 5개 수집종에 대한 생리 생태적 특성을 요약하면 경장, 경태는 일본 수집종이 가장 컸고 분지수는 국내수집종인 제천종이 각각 3.1개 3.6개로 가장 많았다. 출하일수는 일본수집종 및 중국수집종이 60일로 제천수집종에 비해 3-5일 빨랐다. 출하율은 일본종이 90%로 금산, 제천종보다 5-10% 높았다. 엽면적은 일본수집종이 가장 넓었으며, 광합성 능력도 엽면적이 넓은 일본수집종이 전기간에 걸쳐 가장 높았다. 엽록소 함량은 관행(자연광) 대비보다 차광율이 높을수록 엽록소 함량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