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bialaphos에 저항성인 phosphinothricin ace-tytransferase gene이 도입된 형질전환 감자 식물체에서 유전자의 간편한 확인방법을 확립하였다. 먼저 형질전환체와 대조식물체의 잎 disc를 취해 bialaphos 5mg/l를 처리한 액체배지에 치상하였을 때 배양 25일이면 대조식물체의 잎 disc는 완전히 고사되어 형질전환체와 구별이 가능하였다. 감자의 뿌리 생육 비교실험에서는 bialaphos 0.5mg/l의 농도에 agar를 0.6% 첨가한 선발배지에서 식물체의 정단부위를 치상하여 비교하였을 때 7-10일이면 뿌리의 생육차이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형질전환여부를 판정할 수 있었다. 또한 감자의 잎 disc를 제초제 bialaphos 0.5mg/l를 처리한 액체배지에 치상하여 15일이 경과한 후 chlorophyll A의 함량을 측정하였을때 형질전환체는 대조식물체보다 2.5배 정도 많은 chlorophyll A를 가지고 있어 형질전환체의 조기 판별시 chlorophyll A함량에 의해 검증이 가능하였다. 한편, 이렇게 형질전환 여부가 확인된 감자 식물체를 이용하여 PAT효소의 활성을 측정한 결과 대조 식물체에서는 PAT효소의 활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형질전환 식물체에서는 모두 효소의 활성이 높았다.
고구마의 품종육성 및 재배법개선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Source와 sink의 차이가 있는 율미, 신율미, 건미, 홍미 및 선미의 고구마 5품종을 공시하여 재식밀도를 달리하여 재배하고, 괴근중 증가 전기에 경엽을 절제하였을 때의 source와 sink의 상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품종들의 재식밀도와 경엽 절제비율에 의한 경엽중과 괴근중의 반응이 동일 하지 않았다. 2. 단위 면적당 경엽중은 밀식할 수록 많았으며, 품종별로는 신율미〉선미〉홍미〉건미〉율미 순서였다. 단위 면적당 괴근 수량은 75×20cm재식밀도에서 가장 많았으며, 선미가 가장 많았고, 건미는 가장 적었다. 3. 경엽 절제비율이 적을 수록 경엽과 괴근수량이 많은 경향이었다. 75×10cm와 75×20cm재식밀도의 50%절제까지는 경엽중이 많을 수록 괴근중이 증가되었으며, 경엽 절제비율이 많을수록 경엽과 괴근 수량의 차이가 적었고, 75×20cm재식밀도에서 괴근과 총건물 수량이 많았다. 4. 75×10cm와 75×20cm재식밀도에서는 source와 sink의 증감은 상보적이었으나, 75×30cm에서는 그 정도가 적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큰삽주의 1년생 종근 정식적기를 구명하고자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개년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식시기별 출현일수는 만식할수록 단축되는 경향이었고 정식시기별 지상부 생육은 3월 20일 정식시 초장이 가장 크고, 주당 지상부 생체중 및 건괴근중은 4월 5일 정식이 각각 51.9, 11.5g으로 가장 양호하였다. 2. 10g당 최대 건괴근수량을 보이는 생육일수는 209일이었으며 경북 북부지역의 큰삽주 1년생 종근 정식 적기는 4월 5일부터 4월 10일 사이로 판단되었다. 3. 생육초기 적산온도가 267℃일 때 출현일수가 14.4일로 가장 짧았으며 전 생육기간 동안의 적산온도는 3600℃일 때 10a당 건괴근수량이 233kg으로 가장 많았다.
더덕을 야생지 및 재배지 토양으로 분 재배하여 토양조건 및 혈당 재식 주수가 더덕의 생육특성 및 향끽미 물질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재배지 토양에서 폿트 재배시 더덕의 길이 생장은 토양수분보다는 혈당 주수에 영향을 미쳤고, 재배지와 야생지 토양 공히 수분조건이 과습>적습>과건 순으로 두께가 컸고, 혈당재배주 수간에는 혈당 재배주수가 증가 할 수록 두께는 작아지는 경향이고, 개체 및 혈당수량은 수분조건별로 과습>적습>과건 순으로 높았다. 2. 야생지토양에 비하여 재배지 토양에서의 더덕재배는 수분, 환원당, 조단백질의 함량이 높았고, 조섬유 및 석유에텔 추출물 함량이 낮았다. 3. 야생지 토양에 비해 재배지 토양에서 생육한 더덕근에서 유기산인 malic산의 함량이 낮았고, 지방산함량은 비슷하였다. 4. 토양수분처리간에는 조사된 주요 정유성분들의 대부분이 적습>과습>과건 순으로 함량이 높았고, 특히 3-methylpentanoic acid와 squalene의 함량은 적습구가 과습 및 과건 처리 구에서 보다 2-5배 정도 높았다.
생강 근경썩음병 길항균 Bacillus polymyxa 'HB26-5' 균주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배양적 특성 및 제형화, 근권정착률을 조사한 결과 배양적온은 25℃였고, 배지의 산도는 7.0에서 생육이 좋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기에는 pH6.I~6.5의 약산성으로 되었다가 7일 후에는 pH7.8~8.2의 약알칼리성으로 변하였다. 길항균의 토양정착을 돕기 위해 첨가된 유기물중 쌀겨와 피트 또는 쌀겨와 카올린을 혼합한 제제가 토양처리 후 7주까지 길항균의 밀도 변화가 가장 작았다. 그러나 실제 노지포장에 처리하였을 경우 3주 후부터 밀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제형의 경도,크기 등 물리적 특성과 길항균의 밀도유지 등을 고려할 때 알긴산 나트륨 2%, kaolin 15%, 쌀겨 3%를 혼합한 제형이 가장 우수하였다.
모데미풀 자생지 4지역(광덕산, 태기산, 점봉산, 소백산)에 대한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외부형태, 주성분분석과 유집분석,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외부형태형질 중 유의성이 있는 형질로는 주로 꽃에 관한 형질과 삭과에 대한 형 질, 즉 꽃받침의 길이와 폭, 꽃받침지수, 꽃받침 열편에 거치의 존재유무, 화경의 길이와 분지 유무 등은 4집단을 구분하는데 유의성이 있는 형질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물의 높이, 총포, 종자의 특징 등은 변이가 매우 심하여 형질로서 가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가지의 양적 형질을 이용한 주성분분석 결과 주성분1(31.3%), 주성분2(20, 7%), 주성분 3(15.8%)이 총 67.79%의 기여율을 보였으며 주성분 1과 2를 이차원공간에 도시한 결과 태기산집단은 다른 세집단과 구별이 가능하였다. 평균연결방법과 Ward's법에 의한 유집분석 결과, 유집군들의 구성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집단간에는 서로 중복되어 나타나 구별이 불가능하였다. 식생조사 결과 상대피도와 상대빈도에 의한 중요치는 모데미풀이 50.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눈개승마(12.64%), 현호색 (11.62%), 박새(11.45%), 홀아비바람꽃(8.96%), 벌깨덩굴(8.76%), 터리풀(7.06%), 진범(5.66%), 큰개별꽃(5.45%), 솜때(5.25%)의 순으로 나타나 이 종류들이 모데미 풀과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지역에서 모데미풀이 가장 높았고 중요치가 높은 종류들은 자생지 별로 약간 차이를 보였다. 종다양성은 평균 1.40으로 나타났으며 광덕산(1.31)이 가장 높고 점봉산(1.17)이 가장 낮았다. 토양의 pH는 평균 5.25로 대부분 비슷하였고, 소백산은 Mg의 함량은 가장 낮았지만, E.C., 포장용수량, 유기물, 인산, Ca, K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C., 유기 물함량, Ca의 함량은 광덕산이 가장 낮았으며, 점봉산은 Mg의 함량이 가장 높은 반면 포장용수량, 인산, K의 함량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