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옥수수로부터 찰옥수수로 변한 소비자들의 기호성과 홍수출하를 피하고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주년공급에 대응하기 위해서 조생종과 만생종 찰옥수수의 육묘와 이식재배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2007년에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찰옥수수의 조생종 품종 찰옥 1호와 만생종 품종 찰옥 4호를 재료로 하여 풋옥수수의 안정성 높은 이식재배법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수행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육묘기간이 길어질수록 파종 후의 출사일수가 길어지는 반면, 이식후의 출사일수는 짧았는데, 출사일수는 찰옥 1호가 찰옥 4호에 비하여 9~12일, 그리고 2기작이 1기작에 비하여 12~15일 정도 짧았다. 2. 육묘 이식재배한 찰옥수수의 간장은 육묘일수가 길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직파재배에서 간장은 2기작재배에서 1기작재배에 비하여 찰옥 1호는 17%, 그리고 찰옥 4호는 24% 감소하였다. 3. 이삭길이는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다소 감소하였는데, 찰옥 1호는 1기작재배에 비하여 2기작재배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4. 상품 이삭수는 직파재배에서 2기작재배가 1기작재배에 비하여 찰옥 1호는 64% 감수하였고, 찰옥 4호는 12%로 감소하여 그 정도가 적었다. 5. 상품 이삭수로 보아 찰옥수수의 적정육묘일수는 찰옥1호는 1기작재배 15일 육묘, 2기작재배는 이식재배 보다 직파재배가 적당하고, 찰옥4호는 모든 작기에서 20일 육묘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2007년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찰옥수수의 조생종 품종 찰옥 1호와 만생종 품종 찰옥 4호를 재료로 하여, 적정육묘 일수, 충실한 묘를 육성하기 위한 플러그셀 크기에 대한 일련의 실험을 수행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1. 찰옥수수 묘의 묘장, 엽수 및 건물중은 파종기와 플러그셀 크기에 따라서 고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품종간에는 차이가 없었는데. 찰옥수수의 묘는 3월 파종 보다 5월과 7월 파종에서 생장속도가 빨랐다. 2. 찰옥수수 묘의 묘장과 엽수는 육묘일수가 길수록 증가하였는데, 3월 14일 파종에서는 30일 묘(21.6 cm), 5월 8일 파종에서는 15일 묘(25.5~26.9 cm), 그리고 7월 3일 파종에서는 10일 묘(21.6~24.0 cm)에서 이식에 적합한 묘장이 되었으며, 엽수는 3월 14일 파종에서는 파종 후 15~20일, 그리고 5월 8일과 7월 3일 파종에서는 파종 후 10일에 이식에 적합한 2~3매가 되었다. 3. 건물중도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는데, 3월 14일 파종에서는 육묘 30일에 0.43g, 5월 8일 파종은 20일에 0.57~0.67g, 7월 3일 파종은 15일에 0.53g이었고, 또한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건물중 증가속도가 2~3배 빨라졌다. 4. 묘장과 엽수로 보아 찰옥수수의 적정육묘일수는 모든 플러그셀 크기에서 3월14일 파종에서는 20일, 그리고 5월과 7월 파종에서는 10~15일이었다. 5. 찰옥수수 플러그묘의 묘장, 엽수, 엽면적 및 건물중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으나, 엽색도는 대부분의 형질과 부의 상관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보급된 콩 20개 보급품종과 6개의 유망품종을 포함한 26개의 엘리트품종들을 SSR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유연관계를 분석하고, 품종을 판별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SR마커 15개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총 201개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고, 각 유전좌별로 최소 8개(Satt141)에서 최대 19개(Satt197)의 대립인자가 확인되었으며, 마커당 대립인자수는 평균 13.4개이었다. 2. 15개 SSR마커에 의한 국내 콩 엘리트품종들의 유전적다양성 (PIC값)은 평균 0.874이었고 그 범위는 0.931-0.782이었으며, 마커별로는 Satt197이 0.931로 가장 높았고 Satt141이 0.782로 가장 낮았다. 3. SSR마커를 이용한 유전적거리에 의한 군집분석한 결과, 26개 품종이 3개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I그룹에 2품종(7.7%), II그룹에 7품종(26.9%), 그리고 III그룹에 17품종(65.4%)이 속하였다. 4. SSR마커에 의하여 분류된 3그룹내의 유전적 다양성은 0.720-0.799으로 평균 0.769이었고, 그룹간의 유전적 다양성은 0.725-0.857으로 평균 0.813이었다. 그룹간이 그룹내보다 유전적 다양성이 더 높았으며, 유연관계는 I그룹은 II그룹 및 III그룹과 유전적거리가 가까웠으며, II그룹과 III그룹간은 서로 유전적거리가 다소 멀었다. 5. 다형성이 높은 5개의 SSR마커 중에서 2개 마커를 이용한 5개조합(Satt197+Sat088 , Satt197+Satt245, Sat088+Sat036 , Sat088+Satt245 , Satt185+Satt245)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어느 조합을 사용하여도 26개 엘리트품종 모두의 판별이 가능하였다.
국내에서 육성된 벼 품종 중에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국립종자관리소를 통하여 보급된 67개 벼 품종을 가지고 벼 11개 염색체로부터 선발한 20개 SSR 마커들로 분석한 결과 총 대립인자수는 149개였으며 대립인자 수의 범위는 4~14개이었고 평균 대립인자 수는 7.5개였다. 대립인자들의 분자량의 변이는 RM335에서 51bp로 가장 컸고 RM253이 4 bp로서 가장 작았다. 분석에 사용한 20개 SSR 마커의 PIC값은 0.45(RM202)
시중에서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의 외관과 품위를 평가하여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 보리쌀의 품질 등급 기준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중대형 슈퍼마켓에서 2007년 6월~ 7월에 수집한 소포장 보리쌀 61점(쌀보리쌀 28점, 찰보리쌀 23점, 재래시장 보리쌀 10점)을 식물자원학과 유전육종학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브랜드 보리쌀의 포장단위는 200~1,000g 이었는데, 1,000 g 포장된 것이 56.8%였으며, 800 g 포장이 25.4%였는데, 찰보리쌀은 800 g 포장이 많았고, 쌀보리쌀은 200~300g 의 작은 단위로 포장된 것도 있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한 되 평균 중량은 1,159 g이었는데, 762~1,732g 의 범위로 차이가 컸다. 2. 보리쌀의 1,000립중은 평균 20.1±2.51g 이었는데, 쌀보리쌀은 18~28g 였고, 찰보리쌀은 14~26g 이었으며, 쌀보리쌀은 20~22g 이 39.2%이고, 찰보리쌀은 18~20g 이 43.47%로 가장 많았다. 3. 보리쌀의 정립율은 쌀보리쌀이 평균 88.0%였고, 찰보리쌀은 평균 94.3%로 찰보리쌀의 정립율이 더 높았는데, 쌀보리쌀의 정립율이 현저히 낮은 것은 싸라기율이 높기 때문이었다. 재래시장 보리쌀의 정립율은 평균 69.7%로 브랜드 보리쌀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4. 브랜드 보리쌀의 용적중은 평균 843g~cdotL1였고, 805~917g~cdotL1의 범위였는데, 가장 높은 것은 쌀보리쌀의 917g~cdotL1였고, 가장 낮은 것은 쌀보리쌀의 805g~cdotL1였으며, 변이계수로 보아 찰보리쌀의 용적중 변이가 더 컸다. 5. 브랜드 보리쌀의 수분함량은 평균 14.75%였는데, 찰보리쌀은 평균 16.2%로 수분함량이 높았고, 쌀보리쌀은 평균 13.75%로 찰보리쌀에 비하여 낮았다. 6. 쌀보리쌀의 길이는 평균 4.61 mm였고, 폭은 평균 3.05 mm였으며, 두께는 평균 2.12 mm였고, 찰보리쌀은 길이가 평균 4.44 mm였고, 폭은 평균 2.89 mm, 두께는 평균 2.06 mm로 쌀보리쌀이 찰보리쌀에 비하여 모두 컸다. 7. 보리쌀의 장폭비는 대부분이 1.4~1.9 의 범위였으며, 장폭비는 쌀보리쌀이 1.51±0.10 , 찰보리쌀이 1.74±0.13 으로 찰보리쌀이 약간 길었으나 최대값과 최소값은 각각 1.31~1.70 과 1.33~1.74 로 차이가 없었다. 보리쌀의 입장과 입폭은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나 입후와는 상관이 없었다. 8. 백도는 쌀보리쌀이 34.2±7.34 였고, 찰보리쌀은 27.3±10.21 였으며,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보리쌀은 40±6.12 로 찰보리쌀이 가장 낮고 재래시장의 보리쌀이 가장 높았다. 9. 쌀보리쌀의 가열흡수성은 평균 215.41%였으며, 대부분이 200~220% 였고, 퍼짐성은 평균 379.68%였으며, 주로 350~400% 였다. 찰보리쌀의 가열흡수성 평균은 231%였고, 주로 240~260% 였으며, 퍼짐성은 평균 401%였고, 주로 400~450% 가 많았다.
콩 재래종과 야생종 자원의 엽 형질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콩의 엽형 조사를 계량화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콩의 초형개량과 재배법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두류유전자원관리실에서 분양받은 콩 재배종 94개와 야생종 91개의 엽형질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재배종과 야생종의 엽장은 각각 12.3pm1.25 cm(8.7~15.3 cm)과 평균 6.6pm1.35 cm(3.7~11.3 cm), 엽폭은 각
국내 육성 콩 10품종의 각 부위별(자엽, 종피 및 배) 지방함량과 지방산 조성의 품종간 차이를 검토하였다. 지방함량은 자엽>배>종피 순서로 많았으며 각 부위별 평균 지방 함량은 자엽이 18.3%, 배가 8.9%, 종피가 1.4%이었다. 각 부위별 지방 함량은 자엽은 대망콩이 가장 높았고 서남콩이 가장 낮았으며, 배는 대망콩이 가장 높았고 호장콩이 가장 낮았다. 종피는 다장콩이 가장 높았고 새별콩이 가장 낮았다.
지방산 조성은 각 부위별로 자엽은 C18:2>C18:1>C16:0>C18:3>C18:0의 순서로, 종피는 C18:2>C16:0>C18:3>C18:1>C18:0의 순서로, 및 배는 C18:2>C16:0>C18:3>C18:0>C18:1의 순서로 높았다. 각 부위별로 linoleic/linolenic acid의 비율은 자엽은 명주나물콩이 가장 높았고 대망콩이 가장 낮았으며, 종피는 진미콩이 가장 높았고 대풍콩이 가장 낮았다. 배는 다장콩이 가장 높았고 대풍콩이 가장 낮았다.
한국의 야생콩 40종, 육성품종 21품종 및 중국길림성 야생콩 36종의 97종에 대하여 다형성이 높은SSR 9개 마커를 사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유연관계를 분석하였다. 전체 97종에서 대립인자는 총291개로 확인되었고, 그 범위는 21~39개였으며 평균 32.3개였다. 또한 한국 야생콩의 대립인자 평균치는 15.2개, 한국 육성품종은 11.3개, 중국 길림성의 야생콩은 12.7개였다. 전체 97종의 유전적 다양성(PIC) 값의 범위는 0.960(satt185)~0.896(satt141)이었고, 평균 유전적 다양성(PIC) 값은 0.937이었다. 또한 유전적다양성은 한국 야생콩은 0.871, 한국 육성품종은 0.858, 중국 야생콩은 0.821으로서 큰 차이가 없었다. 유전적 거리에 의해 7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1그룹에는 한국 야생콩, 2그룹에는 중국 야생콩, 5그룹에 한국 육성품종만이 모두 속해 있었다. 3과 4그룹에는 중국 야생콩이 주로 속하였으나 한국 야생콩이 각 그룹에2종씩 속하였고, 6과 7그룹은 한국 야생콩이 주로 속하였으나 중국 야생콩이 각 그룹에1 종씩 속하였다. 한국 야생콩과 육성품종 및 중국 길림성 야생콩 간에는 유전적다양성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연관계는 각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한국 야생콩과 중국길림성 야생콩의 몇 종이 유연관계가 가까웠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obtain basic information on mainstem, branch and leaf characteristics related to canopy for development of high yielding cultivar using 70 Korean soybean cultivars developed from 1913 to 2000. Variations of canopy width, branch length, and canopy width/length ratio were higher compared to other characteristics among 12 mainstem and branch characters. Variations of petiole angle, leaflet width/length ratio and compound leaf dry weight were higher than other characteristics among eight leaf characters related to plant canopy. Three classifications of soybean cultivars were used based on usage: I)soy sauce and tofu, II)bean sprout, and III)cooking with rice. Canopy width/length ratio was higher in group III, cooking with rice than group I, soy sauce and tofu, and group II, bean sprout,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 I and group II. The total branch length/main stem height ratio was higher in group II, bean sprout and group III, cooking with rice than group I, soy sauce and tofu. Mainstem and branch characteristics related to plant canopy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by ratio of canopy width/length and total branch length/main stem length, respectively. Soybean cultivars with narrow canopy and high dependence of mainstem were Danweonkong, Keumkangkong, Shelby, and Shinpaldalkong. Soybean cultivars with broad canopy and high dependence of mainstem were Kanglim, Keumkangdaelip, and Jinyulkong, and a cultivar with broad canopy and high dependence of branch were Geomjeongkong 2. Leaflet length/width ratio was lowest in cooking with rice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soy sauce and tofu and bean sprout. Compound leaf area was largest in cooking with rice and smallest in bean sprout. Leaf petiole length was short in bean sprout and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soy sauce and tofu and bean sprout. Leaf petiole angle was highest in cooking with rice and lowest in bean sprout. Leaf type was classified into four groups based on leaflet width/length ratio and compound leaf area, respectivly. Buseok and Taekwangkong had an oval leaflet and largest area of compound leaf. Eunhakong and Sohokong had extreme narrow leaflet and smallest area of compound leaf. Leaf petiole type was classified into three and four groups based on leaf petiole length and angle, respectively. A soybean cultivar with the shortest petiole length and smallest petiole angle was Eunhakong and cultivars with short petiole length and large petiole angle were Alchankong, Muhankong, and Pureunkong. A soybean cultivar with long petiole length and small petiole angle was Sinpaldalkong 2. Among a total of 70 Korean soybean cultivars, Eunhakong had an extreme narrow type in leaf, smallest compound leaf area, shortest petiole length, and smallest petiole angle of compound leaf.
종근크기에 따른 삼백초의 생산성을 구명하여 재배법 확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종근 직경 5mm 미만 등 4처리를 두어 시험한 결과, 출아는 종근직경 9mm 이상에서 빨리 출아되었으며, 최종 출아수도 종근 직경 6mm의 8.0개/m2에 비하여 84~109% 많았다. 줄기의 생육은 종근 직경 6mm에서 초장과 경태가 길거나, 굵어 양호한 경향이었으나, 분얼수는 종근크기가 클수록 많았다. 엽의 생육 중 상품엽수는 종근 직경 9mm 이상에서 많았으나, 엽장, 엽폭, 비상품엽수는 종근 크기 간에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상품 경엽의 건물중은 종근 직경 9mm 이상에서 높아, 종근 직경 6mm 대비 35~37%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삼백초 재배 시 종근의 크기는 출아율과 경엽중이 많은 9mm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콩 100개(장류용 콩 32개, 검정콩 45개, 약콩 17개 및 나물용 콩 6개)를 2006년에 전국의 중대형마트에서 수집하고, 대비하기 위하여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콩 10개를 수집하여 표시의 정확성과 외관 품질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브랜드콩의 명칭은 영양성, 친환경 또는 친근감을 느끼는 용어와 함께 장류용 콩은 백태와 황태, 검정콩은 검정콩, 서리태, 늦서리태, 흑태, 청태, 속청, 속태, 그리고 약콩과 나물용 콩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하였다. 2. 시판되는 콩의 판매단위는 1 kg 포장이 30%이고, 500 g 포장이 59%였으며, 최소포장단위는 200 g이었다. 표시중량과 실중량의 편차는 70%가 ±1% 였고, 약 2/3는 실중량이 표시중량 이상으로 비교적 정확하였다. 3. 상품에 무농약 농산물로 표시된 것이 6개였고, 특품 또는 상품으로 표시된 것이 9개였으나 외관 품질과는 관계가 적었다. 4.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콩의 100립중 범위는 장류용 콩이 23.7~47.8g , 검정콩은 21.9~44.5g 그리고 약콩과 나물용 콩은 9.5~15.0g 이었다. 장류용 콩과 검정콩은 100 립중 범위가 비슷하였으나 장류용 콩은 29 g 이하가 63%인데 비하여 검정콩은 78%가 30 g이상으로 검정콩이 대체적으로 굵었다. 5. 장류용 콩과 검정콩을 크기 6.70 mm 체로 선별하였을 때 남는 콩의 비율은 평균과 최대치가 각각 87.4%와 86.5% 및 99.9%와 99.5%로 비슷하였으나 최소치는 각각 70.7%와 14.4%로 차이가 컸다. 콩의 100립중과 6.7mm 체로 선별하여 남은 콩의 비율은 유의한 정의 상관(각각 0.7488**과 0.7874**)이 있었다. 6. 종실의 100립중이 30 g 이상인 것들은 선별 비율이 90% 이상으로 차이가 작고 종실의 크기가 균일하였으나, 30 g 이하인 것들은 100립중이 낮을수록 선별되는 비율이 낮아 균일도가 떨어졌다. 7 제색(臍色)과 종실의 형태에 의하여 종실의 혼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수집 브랜드콩의 76%는 10% 이상 서로 다른 종실들이 혼합되었는데, 장류용 콩은 90% 이상 혼입되어 검정콩 또는 약콩과 나물용 콩에 비하여 혼입율이 높았다. 8. 상품의 20%에 돌, 포대조각, 나무 조각, 곤충의 유충, 균사, 이종 콩 종자 등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어 상품의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9. 브랜드콩의 용적중은 762 g L1였고, 645~820gL1의 범위로 변이가 컸으며, 장류용 콩이 747gL1로 가장 낮았고, 약콩이 758gL1로 가장 높았다. 10.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콩과 브랜드콩은 100립중, 정립율, 이물질 함량, 용적중 등 품질 평가 기준에서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