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용(造景用) 및 분재용(栽用) 화목(花木)으로 개발가치가 매우 높은 참꽃나무의 종자발아특성(種子發芽特性)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항온조건(恒溫條件)에서의 발아적온(發芽適溫)은 20℃이었고 25℃ 이상의 온도에서는 발아가 심하게 억제되었다. 한편 15℃에서는 초기발아노(初期發芽努)는 저조하였지만 최종발아율은 20℃에서와 거의 비슷하였다. 2. 야간온도(夜間溫度)를 15℃로 고정한 변온처리(變溫處理)를 통하여 25℃와 30℃의 고온처리구(高溫處理區)에서 항온처리에 비하여 발아율이 현저하게 높아겼다. 3. 황색(黃色) 및 적색광(赤色光) 처리구(處理區)에서는 대조구(對照區)에 비하여 유의성(有意性)있게 발아율이 증가하였고, 녹색광(綠色光) 처리구(處理區)에서는 발아율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또한 암처리구(暗處理區)에서는 전혀 발아하지 못하여 참꽃나무 종자는 절대적(絶對的) 광발아성(光發芽性) 종자(種子)임이 확인되었다. 4. 암조건(暗條件)에서도 50~100ppm 농도(濃度)의 GA처리에 의하여 발아(發芽)가 가능하여 GA의 광대체효과(光對替效果)가 확인되었다.
맥각병운 맥류의 중요 병해로 이삭에 발생해서 종자형성을 저해하고, 이삭의 성숙정도에 따라서 종자보다 훨씬 큰 맥각을 형성하는병해이다. 따라서 마카로니밀의 trisomics을 이용하여 맥각병에 대한 라병정도와 염색체와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출수 2~3일전의 이삭에 접종하였다. 1)개화직전의 소화에 맥각병의 분생포자액을 주입접한한 결과, 각 계통별로 90.0%~100.0%의 감염률을 나타냈고, 11.6%(Tri-6A)~83.4%(Tri-4A)의 균핵(맥각) 형성률을 보여, 완전한 면역성계통은 존재하지 않았다. 2)개화중인 소화에 분\ulcorner접종한 결과, 0%(Tri-6A)~83.4%(Tri-3A)의 맥각형성률를 나타내어, 주사접종에 비해 저하하는 현상을 보였다. 3)맥가의 성장상에 관해서 조사하였더니, 6A 염색체가 여분으로 존재하는 trisomics에서는 영외까지 성장한 맥각은 전혀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6A 염색체상에는 맥각에 생장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존재하는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이 계통은 맥각병에 대한 내병성 밀육종에 도움이 될 것이다. 4) 2A, 4A 및 7B 염색체를 여분으로 갖고 있는 trisomics에서는 비교적 큰 맥각을 형성하여 2A, 4A 및 7B염색체상에는 맥각의 생장촉진 조절유전자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이것으리 3계통은 약용맥각생산용의 밀육종에 기초적 역할을 다할 것이다. 5) 이와같이 맥각병의 리병정도에 관흥하는 유전자가 염색체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그러나 맥각병은 감염해서부터 발병할 때까지는 많은 일수를 필요로 하는 특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맥각병에 대한 본질적인 저항성 및 리병성 유전자라기 보다도 식물생육과정에서 병원균의 발병(발육)을 조절하는 생리적작용에 관계하고 있는 유전자의 역할이라고 은료되었다.
많은 고등륜류가 1990년 9월부터 1991년 10월까지 만덕산, 덕유산, 지리산에서 채집되었다. 이 고등균류들을 동정한 결과 Strobilurus(솔버섯속)은 한국산 미기록속이었다. 그리고 Strobilurus oshimae(가지솔버섯), Mycena chlorophos(야광애주름버섯), Mmarasmius pulcerripes(예쁜낙엽버섯), Pholiota astragalina(빨강비늘버섯), Cortinarius subdelibutus(물끈적버섯아재비), Boletellus shichianus(가시노랑그물버섯)은 한국산 미기록종으로 확인되었다.
「 세계지리지 」는 1426년에 간행된 「신선팔도지리지」를 보완 수정하여 1454년에 완성되었다. 이 책에는 인문지리,자연지리, 경제 군사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자원식물은 산업면에서 기 고 있는데 현대지리서에서도 추수를 수 없을 만틈 방대하게 종이 기재되어 있다. 이들 중에는 거의가 야생종이고 극소수는 재배종이다. 팔도에 기재된 자원식물 총수는 1277종(항목)이지만 분유체계에 따르면 104과 267종이다. 이는 1433년에 간행된 「 향약집성방 」의 103과 281종과 거의 비슷하다. 값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중국약재를 피학고 향약재를 발굴하여 사용하려는 자주적인 의지를 이지리서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콩과의 파고지 Cullen coryliforia와 때죽나무과의 안식향 Styrax benzoin과 꿀풀과의 영릉향Ocimum sanctum등은 열대 또는 아열대식물인데 어떤 경로로 도입되었는지 알길리 없다. 고서에서의 어려움은 동일종에 여러개이 이명이 있는 점이다. 세계지리지에 수록된 자원식물의 분포는 오늘에도 삼고가 되고 있음 뿐만 아니라 그 자원식물들은 후일 한국본초학의 토대가 되었다.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