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로부터 국내외에서 수집된 해바라기 328종을 분양받아 바이오디젤 가능 작물로서 특성을 조사한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바라기 수집종의 출아소요일수는 7~12일이었으며, 개화 소요일수는 55~86일로 폭넓게 분포하였다. 수집종 해바라기의 경장은 평균이 259 cm로 그 분포는 131~345 cm의 변이를 보였고, 성숙일수는 평균 35일이었다. 주당 두화수(頭花數)는 1개~23개로 큰 변이를 보였으며, 두화의 크기는 평균 17.6 cm 로 14.7~21.3 cm가 72.8%로 가장 높게 분포하였다. 두화당 종자수는 평균 1,430개 정도, 종실중은 평균 91.4 g로 28~379 g로 넓은 분포를 보였다. 종실길이는 평균 11.7 mm, 범위는 9.0~21.5 mm 이었으며, 종실 폭은 평균 6.4 mm, 1 l 무게는 평균 322.5 g이었으며, 천립중은 평균 63.3 g, 주당 종실중은 평균 204 g이었다. 생육 및 종실 특성 중에서 두화 당 종자수의 변이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주당종실 중의 변이가 컸다. 수집종들의 형질 간 상관분석 결과, 경장이 클수록 종실폭은 커지고 개화일수도 길어졌으나, 성숙일수와 생육일수는 짧았다.
본 실험은 새우난초의 기내 다신초 유도를 통한 재분화 조건의 확립과 이를 통한 토양순화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우선 새우난초의 유식물체로부터 잎, 구경, 뿌리를 달리하여 부정아을 유도한 결과, 잎 부위는 구경이나 뿌리보다 양호한 부정아의 유도를 보였다. 또한, 부정아 유도시 3.0 mg/L의 BA와 1.0 mg/L의 NAA가 첨가된 배지에서 가장 높은 부정아 유도율을 보였다. 유도된 부정아을 이용하여 GA3의 농도에 따른 다신초 증식률을 조사한 결과, 3.0 mg/L의 GA3가 포함된 배지에서 가장높은 결과를 보였다. 최적의 발근조건을 확인하고자 IBA와 NAA의 농도는 달리하여 실험한 결과, 3.0 mg/L의 NAA가 첨가된 배지에서 가장 높은 발근수와 발근길이를 보였다. 발근이 되어 모본과 유사하게 배양된 새우난초의 유식물체를 모래단용상, 모래와 TKS-II를 1:1로 배합한 ST혼용상, 펄라이트 단용상, 펄라이트와 TKS-II를 1:1로 배합한 PT혼용상, TKS-II단용상을 조성하여 심재한 후 신장률, 줄기직경, 뿌리길이, 생존률을 조사한 결과 모래와 펄라이트에 TKS-II를 1:1로 혼용하여 제조된 배양토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rosmarinic acid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5계통의 strain (13333, 15834, R1000, R1200, R1601)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A. rhizogenes R1601이 가장 높은 72.9%의 모상근 유도율을 보였다. 모상근 유도시 모상근 발생 수와 길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도 A. rhizogenes R1601으로 감염시킨 잎 조직에서 평균 5.4개의 모상근이 발생하였으며, 평균 2.0 cm의 길이 신장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다섯 계통의 A. rhizogenes감염으로부터 유도된 각각의 모상근의 생육은 서러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경향은 모상근유도 결과와 유사하였다. A. rhizogenes R1601 감염으로 유도된 모상근의 생육은 배양 2주후 건물중을 조사한 결과 13.5 g/l로 다른 계통에서 유도된 모상근 보다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Rosmarinic acid 생산량도 22.6 mg/g D.W.로 다른 계통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A. rhizogenes R1601이 배초향 모상근 유도, 생육과 rosmarinic acid 생산에 가장 좋은 적합한 계통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애기장대의 AtSIZ3(At1g08910) 유전자에 T-DNA를 삽입한 세 종류의 변이형에 저온(4℃), 고온(37℃) 및 건조스트레스를 처리하여 유묘의 생장반응과 유전자 발현을 조사하였다. 저온과 고온처리에 의해서는 야생형과 변이형간에 유묘생장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야생형과 변이형 식물체에 10일간의 건조스트레스를 처리하면 야생형은 재 관수에 의해 모든 식물체가 재생하였으나 변이형은 모두 고사하였고, 10일간의 건조처리로 변이형은 야생형에 비해 유묘생장이 평균 62.9%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형에서 AtSIZ3 유전자는 4℃의 저온처리에서 무처리를 보다 20%정도 발현이 감소하는 반면, 37℃ 고온처리에서는 3.7배, 건조처리에서는 4.5배가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보아 AtSIZ3 유전자는 식물의 건조내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 천연분포하는 흑오미자 4종류(자웅동주 제주 #41, #6, 숫그루, 암그루), 오미자 및 남오미자의 잎의 형태적 특성과 엽록소 함량 변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오미자과의 잎 형질, 기공 및 목부 해부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수종 간 많은 차이가 있었으며, 흑오미자 4종류 내에서도 암그루, 숫그루 및 자웅동주 개체 간 많은 차이를 보였다. 잎의 길이는 남오미자가 가장 크고 다음이 오미자, 흑오미자 순이었으며, 흑오미자 4종류에서는 암그루가 가장 크고 자웅동주 개체가 중간이었다. 엽병길이는 흑오미자가 오미자와 남오미자에 비해 2배 이상 길었다. 기공길이에서는 흑오미자가 92.5~105.9 μm, 오미자가 79.9 μm, 남오미자가 76.2 μm 로 흑오미자의 기공길이가 길었으며, 기공 폭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여 흑오미자의 기공 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공밀도는 오미자나 남오미자에 비해 낮았다. 도관요소 및 목부섬유의 크기도 기공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흑오미자 4종류 내에서도 자웅동주와 암그루, 숫그루 간 차이를 보였다. 엽록소 함량조사 결과 종 간 및 개체 간 변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흑오미자와 남오미자의 SPAD-501 값은 각각 38.8±6.7, 39.5±8.2로 큰 차이를 볼 수 없었으나, 오미자는 SPAD-501 값이 29.2±6.2로 다른 두 수종에 비하여 매우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메탄올을 용매로 12종 양치식물의 지상부와 근경의 건조시료를 초음파추출하여 페놀성 물질 함량 및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하였다.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건조시료 1 g에 2.793~140.014 mg·g-1, 생시료 1 g에 0.779~49.579 mg·g-1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넉줄고 사리와 더부살이고사리의 지상부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건조시료 1 g에 2.559~34.909 mg·g-1, 생시료 1g에 0.714~11.487 mg·g-1으로 나타났다. 건조시료 중에는 관중 지상부, 생시료 중에는 더 부살이고사리의 지상부에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높았다. 총 폴리페놀은 지상부보다 근경에 많이 함유된 경향을 보였으나, 총 플라보노이드는 지상부에 많았다.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은 지상부보다 근경 추출물에서 높게 나타났다. 총 폴리페놀은 지상부보다 근경에 많이 함유된 경향을 보였으나, 총 플라보노이드는 지상부에서 함량이 많았다.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은 지상부보다 근경 추출물에서 높게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능과 ABTS radical 소거능 모두 나도히초미 근경 추출물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그러나 시료의 수분함량과 추출수율을 고려하여 RC50을 나타내는데 필요한 생시료의 양을 계산한 결과, 나도히초미 근경보다는 더부살이고사리 지상부가 DPPH와 ABTS radical 소거용 식물소재로 적합하였다. 양치식물의 추출물은 특히 ABTS radical 소거능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가지고비고사리 추출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료가 ascorbic acid 또는 BHT와 유사한 소거활성을 보였다.
Dendranthema속의 산국, 감국 및 울릉국화의 꽃과 잎줄기(Shoot)를 80% 에탄올을 용매로 환류냉각추출하여 페놀성물질 함량, DPPH radical과 ABTS radical 소거능, ferrous ion chelating 효과 및 linoleic acid에 대한 지질 과산화 억제활성을 측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물질 함량은 울릉국화에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울릉국화 꽃에서 함량이 높았다. DPPH radical과 ABTS radical 소거능 또한 울릉국화 꽃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울릉국화의 잎줄기에서도 소거능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ferrous ion chelating 효과는 산국 꽃에서 가장 높았으며, 울릉국화 꽃에서 가장 낮았다. 지질과산화 억제활성은 울릉국화 잎줄기에서 가장 높았으며, 반응 32일 이후에도 41.01%의 높은 억제활성을 보여 합성 항산화제인 BHT보다 지질산패 억제효과가 우수하였다. 연구의 결과, 울릉국화 꽃 및 잎줄기는 항산화물질함량이 높고 항산화활성이 우수하므로 천연 항산화소재로 적합하였다. 또한 동일한 식물도 부위에 따라 항산화효과가 다른 것을 확인 하였으며, 항산화효과의 종류에 따라 우수한 활성을 보이는 식물종이 각기 다르므로 사용 목적에 따라 식물종을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황금추출물의 간장기능 회복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CCl4로 간중독을 유도한 쥐에게 황금추출물을 급여한 후, 혈액성상, 혈액 내 효소활성치 및 간장 내 전염증성 cytokines의 농도변화를 검토했다. RBC, Hb 및 PCV의 값은 처리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백혈구 총수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황금 처리군 모두가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황금추출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neutrophils 및 eosinophile의 비율이 감소하고, lymphocytes 및 monocytes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basophils의 구성비는 처리군 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Total protein 농도 및 albumin 농도는 처리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albumin/globulin 농도 비율은 대조군보다 황금추출물 처리군에서 높았다. GOT, GPT 및 LDH의 효소활성치들은 모두가 대조군보다 황금추출물 처리군에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황금추출물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간장 내 IL-1β, IL-6 및 TNF-α의 농도는 대조군보다 황금추출물 처리군 모두가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IL-10의 농도는 대조군보다 황금추출물 처리군 모두가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황금추출물은 간장기능회복에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 물질을 내재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본 연구는 강원 평창군 박지산(해발 1,394 m, 북위 36˚35'068"~36˚34'713"N, 동경 128˚36'245"~128˚36'252")의 관속식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8년 4월 부터 2008년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총 95과 304속 439종 4아종 53변종 6품종의 502종류로 정리되었으며, 이들을 유용성에 따라 구분하면 식용 248종류, 약용 263종류, 공업용 98종류, 관상용 138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 98종이었다. 특기할 만한 식물로는 한국특산식물이 13종류, 환경부지정 법적 보호식물 II급이 2종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이 III등급 22종류, IV등급 13종류, V등급 6종류,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이 2분류군, 위기종이 4분류군, 취약종이 7분류군, 귀화식물이 18종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경북 안동시 갈라산(해발 596.2 m, 북위 36˚29'396"~36˚29'356", 동경 128˚43'841"~128˚45'799")의 관속식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6년 4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총 92과 273속 365종 2아종 47변종 10품종의 총 424종류로 정리되었으며, 이들을 유용성에 따라 구분하면 식용 239종류, 약용 291종류, 공업용 109종류, 관상용 135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 24종이었다. 특기할 만한 식물로는 한국특산식물이 9종류, 환경부지정 법적 보호식물 II급이 2종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이 III등급 7종류, IV등급 1종류, V등급 2종류,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이 1분류군, 위기종이 3분류군, 취약종이 2분류군, 귀화식물이 23종류로 나타났다.
백두산 일대에서 2002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많은 균류을 채집하여 동정 하였다. 그 결과 미기록종으로 확인된 종은 비단깔대기버섯 (Clitocybe alnetorum), 접시깔대기버섯 (C. catinus), 변색깔대기버섯 (C. metachroa), 흰깔대기버섯 (C. odora var. alba), 나뭇잎깔대기버섯 (C. phyllophilla), 예쁜광대버섯 (Amanita muscaria var. formosa), 노랑마귀광대버섯 (A. pantherina var. lutea), 반먹물버섯 (Coprinus semitalis), 광택볏짚버섯 (Agrocybe dura), 줄무늬땀버섯 (Inocybe grammata), 회색껍질끈적버섯 (Cortinarius epipolius), 거미집끈적버섯 (C. nemorensis)이 였다. 이들 미기록종을 한국산 버섯목록에 추가하여 균류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