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등균류를 1995년 4월부터 10월까지 모악산 도립공원, 만덕산(전라 북도)과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채칩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속껍질버섯 속(Hyphoderma), 탈모껍질버섯속(Piloderma), 날원통담자버섯속(Cylidrobasidium)은 한국 미기록 속이었고, 결절벌집버섯(Polyporus tuberaster), 붉은 진흙버섯(Phellinus ferruginosus), 누에고약버섯(Corticium bomycinum), 붉은가는주름버섯(Phlebia rufa), 털속껍질버섯(Hyphoderma puberum), 삼베탈모껍질버섯(Piloderma byssinum), 날원통담자 버섯(Cylindrobasidium evolens) 그리고 솔휜구멍버섯(Peniophora pini)은 한국산 미기록 종으로 확인되었다.
고들빼기의 채취 시기별 및 가공 방법에 따른 가공적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9월 20일 (초가을)과 11월 9일 (김장시기)에 채취한 고들빼기를 가공 전처리 방법인 소금물에 침지시간을 다르게 하였을 때 재료의 성질과 김치의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채취 시기에 의한 일반성분은 9월20일 채취 재료의 수분의 함량이 많았고 그 외의 성분들은 비슷한 함량 이었으며 다른 김치의 재료인 배추나 무보다 수분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당의 함량은 11월 9일 채취 재료에 많았고 과당이 뿌리와 잎에서 모두 가장 많았으며 뿌리에 함유된 과당은 잎의 함량의 약 2.5배, 포도당과 설탕은 잎의 1.5 2배가 함유되었다. 가공한 고들빼기 김치의 독특한 조직감(씸힘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고들빼기 뿌리의 경도를 측정하였는데 9월 20일 보다는 11월 9일 채취 재료의 경도가 높았고, 김치 제조 전처리인 침지시간이 길수록 경도는 저하되었다. 제조된 김치의 경도는 11월 9일 채취 재료로 가공된 김치가 높았고 숙성온도 4˚C가 8℃ 보다 높았으며 병포장이 필름 포장보다 높았다. 김치의 짠맛에 영향을 주는 염도를 측정하였는데 시기별 재료에서 11월 9일 채취 재료에서, 전처리 과정중 소금물에 침지 시간이 길었던 재료에서 그리고 부위는 잎에 소금의 침투량이 많았고 가공품인 김치의 염도는 숙성 온도 4℃와 8℃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병포장 보다는 필름포장 김치에서 더 많은 량이 침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의 산도와 맛에 영향을 미치는 유기산의 함량을 11월 9일 채취 재료에서 조사하였는데 사과산, 수산, 호박산의 함량이 많았고 젖산과 구연산의 함량은 적었으며 사과산이 잎에 뿌리보다 많은량 함유되었고 나머지 유기산들은 뿌리와 잎에 비슷한 함량이 함유되었다.
This study inverstigates growing seedling of onion for 91 farmhouses at Muan, Hampyeong and Sinan which are major areas of production from Jan. to Apr., 1994 to enhance the research effect of onion and then the following results are obtained. Over 60% of the farmhouses have cultured onion continuously over 11years. Early mature variety cultured is over 9 varieties and among them Kinkyu variety is cultured most frequently. Late mature variety is over 13 and Changyongdaego, Bonganwhang and Chunjudaego varieties are cultured most. Most of the farmhouses used seeds less than 6 dl at small area less than 40m2 and especially in the case of early variety ,they purchased it at seed stores with 15,000-20,000 won/dl and sowed them with broadcasting method. Amount of fertilizer level of onion seed is ranged from nonfertilizer level to 16.8g/m and most of the farmhouses employ molding after seeding with straw and compost and they did not use thinning. Irrigation is performed by 1-4 times before sprouting of onion seed and most of the farmhouses transplant long nursery plant over 46 days hand weeding is used.
한석산(1,119.1m)은 동경 128˚15'31", 북위 38˚02'55"에 위치하며 행정적으로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동쪽에 자리하는 산으로 본 지역에 분포하는 유용자원식물상 및 식생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유용자원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1995년 8월, 10월 그리고 1996년 4월에 사이에 수집하여 분류 동정하였다. 또한 자원식물의 유용도는 각 식물의 용도에 따라 8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식생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Z-M 방식에 의한 식물사회학적조사를 실시하여 군락표를 작성하였다. 본 지역에 자생하는 양치식물 이상의 관속식물자원은 85과 229속 370종 72변종 10품종으로, 총 452분류군이 분포하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자원의 10.8%에 해당하는 양치식물계수(PteQ)는 1.34이었다. 자원식물의 유용도는 식용자원이 43.8%, 목초용자원이 38.1%, 약용자원이 33.2%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용도를 알지 못하는 자원도 18.6%로 분포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할미밀망, 참꿩의다리, 애기바위솔, 매화말발도리, 터리풀, 풀싸리, 노랑갈퀴, 회양목(재), 산앵도나무, 참배암차즈기, 오동나무(재), 개쑥부쟁이, 고려엉겅퀴, 금강애기나리, 지리대사초 등 15분류군으로 우리나라 특산산물 570종류의 2.6%에 해당한다. 그 외 회귀식물로는 석송, 늦고사리삼, 독활, 구상난풀, 왜솜다리 등이 분포한다. 한석산의 식생은 1군목, 1군단, 2군단으로 분류되었다. 신갈나무아군강(Quercenco - mongolicae Kim 1990) 신갈나무-철쭉군목 (Lindero - Quercion mongolicae Kim 1990) A. 신갈나무-조록싸리군락 (Lespedeza maximowiczii - Quercus mongolica Community) B. 소나무-산거울군락 (Carex humilis v. nana - Pinus densiflora Community)
본(本) 시험(試驗)은 산채(山菜) 약초(藥草) 겸용작물(兼用作物)로서 개발가치(開發價値)가 높른 연천도(輦賤島) 전호(前胡)에 대(對)해 내륙적응성(內陸適應性)을 높여 신작물화(新作物化)의 가능성(可能性)을 검토(檢討)하기 위한 일환(一環)으로 용도별(用途別) 적정재식거리(適正栽植距離) 시험(試驗)을 하여 얻어질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전호(前胡)의 용도별(用途別) 재식거리(載植距離)에 대(對)한 초장(草長)은 채소형(菜蔬型)의 경우(境遇) 주간(株間)이 소식(疎植)일수록 감소(減少)하였고 약재형(藥材型)에서도 업소형(業蔬型)처림 주문(株問)이 소식(疎植)일수록 초장(草長)이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을 보였으며 경수(莖數) 용도별(用途別) 재식거리제(栽植距離制) 뚜렷한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다. 2. 생엽(生葉) 수량(收量)은 연차별(年次別) 수량(收量)의 차이(差異)는 다소 있었지만 채소형(菜蔬型)에서는 30×20cm, 약재형(藥材型)에서는 60×30cm, 채소(菜蔬) 및 약재(藥材) 복합형(複合型)은 45×20cm에서 가장 높았다. 3. 근장(根長)은 채소형(菜蔬型)의 경우(境遇) 재종거리(栽種距離)에 따른 생육(生育)의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으나 약재형(藥材型)과 채소(菜蔬) 및 약재복합형(藥材複合型)은 재식거리간(栽植距離間)에 통계적(統計的)인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 되었다. 4. 지하부(池下部)의 건근(乾根) 수량(收量)을 보면 채소형(菜蔬型)은 밀식(密植)에 비(比)해 소식(疎植)인 30×20cm, 약(藥) 재형(材型)은 밀식(密植)인 60×20cm에서 가장 높은 수량(收量)을 보여 상반(相反)되는 결과(結果)를 보였고, 채소(菜蔬) 및 약재(藥材) 복합형(複合型)은 밀식(密植)인 45×20cm에서 가장 높은 수량(收量)을 보여 재식거리간(栽植距離間)에 통계적(統計的)인 유의성(有意性)을 보였다. 5.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해 보면 전호(前胡)의 용도별(用途別) 적정(適正) 재식거리(栽植距離)는 채소형(菜蔬型) 30×20cm, 약재형(藥材型) 60×30cm, 채소(菜蔬) 약재(藥材) 복합형(複合型) 45×20cm에서 지하부(地下部) 생육(生育)이 양호(良好)하면서 생엽(生葉) 및 건근(乾根) 수량(收量)이 증수(增收)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자생산채류(自生山菜類)인 곤드레의 종자발아(種子發芽) 특성(特性)을 구명(究明)하고 나아가 생체생산에서 차광정도(遮光程度)가 3년째의 생존율(生存率), 생육(生育) 및 연차별(年次別) 수량(收量)을, 종자생산(種子生産)에서는 생존율(生存率), 개화기(開花期), 착과(着果) 및 연차별(年次別) 종자수량(種子收量)을 조사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종자(種子)는 치상후(置上後) 3~4일이 지난후 부터 발아(發芽)하기 시작하였으며 저온저장일수(低溫貯藏日數)가 길수록 발아율(發芽率)이 높아 60일이상 저장시(貯藏時) 60~80% 이상의 발아율(發芽率)을 나타내었다. 광조건별로는 암상태(暗狀態)보다 명상태(明狀態)에서 발아율(發芽率)이 높은 경향이었다. 2. 곤드레의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 50% 차광망처리구(遮光網處理區)는 무차광구(無遮光區)의 최고기온(最高氣溫) 24.1~27.5, 최저기온(最低氣溫) 8~18.6℃, 밝은날 조도(照度) 72,280Lux, 흐린날 26,380Lux에 비해 최고기온(最高氣溫) 약 4℃, 최저기온(最低氣溫) 1℃ 낮았으며 조도(照度)에 있어서 맑은 날 42%, 흐린 날은 47%의 낮은 수광률(受光率)을 나타내었다. 3. 경엽(莖葉)의 생육(生育) 및 엽녹소(葉綠素) 함량(含量)은 차광정도(遮光程度)가 클수록 많았으며 연화도(軟化度) 또한 높아 품질(品質)이 우수(優秀)하였으며 경엽(莖葉)의 수량(收量) 역시 무차광구(無遮光區)보다 차광강피복구(遮光綱被服區)에서 가장 많았으며, 특히 3년차까지의 평균수량은 30% 차광망처리(遮光網處理)에서 40,290kg/ha로 가장 많아 곤드레 재배시에는 30%이상의 차광망재배(遮光網栽培)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며 재배년차간(栽培年次間) 경엽수량(莖葉收量)에 있어서는 2년차재배시(年次栽培時)의 수량(收量)이 가장 많았으며 3년차재배시(年次栽培時)에는 생존율(生存率)이 떨어져 다소멸소(多少滅少)되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2년차(年次)까지 경엽(莖葉)을 수확(收穫)한 후 모주(母株)를 갱신(更新)하는 것이 경제적(經濟的)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4. 채종재배(採種栽培)에 있어서 개화시는 8월(月) 중일순(中一旬)으로 차광정도(遮光程度)가 클수록 점차 늦어졌으며 무차광에서 개화량(開花量) 및 결실률(結實率) 등(等)이 높았으며 3년간 평균 종자수량(種子收量)은 2,560l/ha로 가장 많아 고랭지(高冷地)에서 실생묘를 이용하여 곤드레의 채종재배(採種栽培)는 무차광재배(無遮光栽培)가 유리(有利)하고 재배년한(栽培年限)은 3년차(年次) 종자채종후(種子採種後) 모주(母株)를 갱신(更新)하는 것이 경제적(經濟的)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참당귀 재배시 가장 문제시되는 추대억제방법(抽臺抑制方法)을 재배적측면(栽培的側面)에서 개발코자 육묘기간(育苗期間)을 단축하여 육묘하고 이들을 포장에 이식하여 시험재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묘(苗)의 지상부(地上部) 생장(生長)은 엽장(葉長), 엽폭(葉幅)에 비하여 엽병(葉柄)의 신장이 현저하였고 뿌리 형질에서는 육묘기간이 길수록 근장(根長), 근직경(根直徑) 및 근중(根重)이 증가하였으나 120일묘에 있어서는 pot가 작아 묘(苗)의 노화, 상토의 영양결핍 현상이 관찰되었다. 2. 본포에서의 지상부생육(地上部生育)은 관행묘이식구가 단기 pot육묘구보다 왕성하였으나 단기 pot육묘구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3. 추대율(抽臺率)은 관행묘 이식구에서는 64.3%의 추대율을 보인 반면 단기 pot육묘구에서는 육묘기간에 관계없이 모두 추대되지 않았다. 4. 수확된 당귀의 근형질(根形質) 및 수량(收量)은 관행묘 이식구에 비하며 단기 pot육묘이식구에서 근형질이 크고 수량도 높은 경향이었으며 단기 pot묘 이식구중에서는 육묘기간이 길수록 수량도 높았다. 5. 당귀재배시 추대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수량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3-4g/본의 소묘이식(小苗移植)이 적합하며, 소묘생산을 위해서는 육묘기간(育苗期間) 90-120일 정도의 단기개(短期開) 육묘(育苗)가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 되었다.
본 연구는 잔대 종자를 재료로 하여 생장조절제(生長調節劑), 저온처리(低溫處理) 기간(期間), 발아온도(發芽溫度) 등을 처리하여 발아율 향상 및 발아촉진(發芽促進) 방법을 구명(究明)코자 1995년 수행하였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종자 발아율은 무처리 22%에 비하여 BA 10mg/l에서 53%, GA3 500mg/l 24시간 침지 처리 하였을 때 94%로 발아율이 양호하였으며 평균 발아일수는 5일로 무처리보다 1.5일 빨랐다. 2. KNO3 1g/l에서 54%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KOH 처리 효과를 인정할 수 없었다. 3. 휴면타파를 위한 저온처리(1℃) 기간은 2주 이상에서 86% 이상의 발아율을 보였다. 4. 발아촉진을 위한 최적 온도조건은 25℃였다.
우리나라 황칠나무의 주요 자생지인 완도지방에서 황칠나무의 재배시 생육을 촉진 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피복의 재료별로 멀칭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멀칭에 의한 토양 수분함량과 지온은 무멀칭가 짚피복에 비하여 투명 P.E 멀칭과 검정 P.E 멀칭이 높은 경향이었다. 황칠나무의 재배시 Pot 육묘한 2~3년생의 묘목을 이식재배 할 경우, 투명 P.E 벌칭재배는 묘목의 활착율을 높이고, 월동기간 지표의 보온으로 지온이 상승하여 추기 생장이 촉진되어 알맞은 멀칭재료로 생각된다. 그러나 Pot 육묘한 묘목의 투명 P.E 멀칭재배시 잡초의 발생이 증가됨으로 멀칭이 반드시 재초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노동력의 부족으로 제초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검정 P.E 멀칭재배는 잡초의 발생이 억제되어 투명 P.E 멀칭재배보다 잡초의 발생량이 감소되므로 권장할 만한 멀칭재로로 생각된다.
Chinese crude drug 'Se Sin'(細辛)has been used to cure headache, cough and expectorant. To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Zhong-yao-zhi(中葯志) reported 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huricum. A. sieboldii and A. sieboldii var. seoulensis, and Zhong-yao-da-ci-dian(中葯大辭典) reported Asarum heterotropoides var. mandshuricum and A. sieboldii of Aristolochiaceae. In Korea, this crude drug has been used as a Korean folk remedy for tothache and aromatic.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is considered to be Asarum species of Aristolochoaceae. But there has no pharmacognostical confirmation on it. To clarify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we studied on the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Asarum species growing wildly in Korea i.e. A. maculatum, A. sieboldii, A. sieboldii var. seoulensis, and of 'Se Sin' from Korea on Korean market. Through our studies, the botanical origin of 'Se Sin' from Korea was proved to be whole plant of Asarum sieboldii and A. sieboldii var. seoulensis.
남부지방(南部地方)에 적합(適合)한 양파의 품종(品種)을 선발(選拔)하기 위하여 공시(供試)한 품종(品種)들에 대한 생육특성(生育特性), 구(球)의 특성(特性), 수량성등(收量性等)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수량성(收量性)이 높아서 선발(選拔)된 조생종(早生種) 양파는 패충조생, 극동황, 창녕청황극조생, 단오큰애기, 금정조생황이었고, 이 중(中)에서도 가장 수량성(收量性)이 높은 품종(品種)은 창녕청황극조생, 금정조생 황 이었다. 2. 조생종(早生種)의 수량성(收量性)과 가장 관계가 깊은 형질(形質)은 초장(草長), 엽초장(葉哨長), 구고(球高), 구경(球莖), 구중(球重)이었다. 3. 수량성(收量性)이 높아서 선발(選拔)된 만생종(晩生種) 양파는 창녕대고, 정풍황, 천주구형황, 천주대고, 서울대고였 고, 이 중(中에)서도 가장 수량성(收量性)이 높은 품종(品種)은 천주대고였다. 4. 만생종(晩生種)의 수량성(收量性)과 가장 관계가 깊은 형질(形質)은 초장(草長), 엽초경(葉哨莖), 구경(球莖), 구중(球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