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광시성(广西省)을 사례로 중국의 아세안 국가에 대한 고등교 육 협력 정책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광시성은 중국 중서 부와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관문이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를 적극 활용 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중앙 정부는 국가 전략적으로 광시성에 해상 실크로드 전략 중 ‘민심상통’에 토 대가 되는 아세안과의 고등교육 협력 강화를 중점 과업으로 부여하고, 광 시성 지방정부는 지역이 가지는 지경학적 특성을 고려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시성은 “유 학 광시”를 브랜드화해 아세안 국가 학생을 유치하고, 아세안 국가 장학금 을 신설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아세안과의 교역 관계와 산 업 분업구조가 심화함에 따라 아세안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을 강화해 일대일로 구축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즉, 광시성의 아세안 국가와의 고등교육 협력은 자국 고등교육의 국제화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중국과 아세안과의 산업 분업구조에서 필요한 산학 인재를 육성하는 전초 기지로 역할하고 있다. 나아가 아세안과의 ‘교육 공동체’ 구축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몽’의 토대가 되는 ‘교육 강국’,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뒷받침 하고 있다.
With the enforcement of the “Act on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for patients at the end of life” in February 2018, discussion on advanced care planning (ACP) has increased. However, as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s are still made in the intensive care unit, deaths related to the suspension of life-sustaining treatment account for a large proportion of deaths in the intensive care unit. The nurses encounter challenges in supporting the patient's dignified death; they experience an ethical dilemma in the ambiguity due to a lack of guidance on legal responsibilities regarding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In order for the nurses to perform as a supporter providing care to the patients and as a advocate during the process of decision-making on life-sustaining treatment, there should be a systemic change to ensure the nurses' participation. In addition, an open and continuous discussion should be proposed to cultivate nurses’ ethical sensitivity and moral courage. This paper reports two ethical examples related to the decisions on life-sustaining treatment occurred in intensive care units of a tertiary hospital.
본 연구는 충청북도 민주지산의 물들메나무 분포 및 식물군락구조 특성을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민주지산 내 8개의 조사구(단위면적 400㎡)를 설치하여 물들메나무 우점군락을 조사하였다. 상대우점치는 8개 군락 모두 물들메나무 (35.19%; 26.07~42.74%)가 우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흉고직경급별 분석 결과 물들메나무는 2~43㎝까지 비교적 다양한 직경급으로 생육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많아 교란이나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H’)는 0.8498~1.0261, 균재도(J’)는 0.8160~0.9256, 우점도(D)는 0.0789~0.1840, 최대종다양도(H’max)는 1.0414~1.2041로 분석되었다. 물들메나무의 연륜 및 생장량 분석 결과 평균 29.1년(22~58년)의 수령을 보였으며, 연평균 생장량은 군락 G가 5.84㎜로 가장 높았으며, 군락 B가 2.80㎜로 가장 낮았다. 유사도 분석 결과 군락 B와 E, 군락 C와 F, H 간의 유사도지수가 69.0%로 가장 높았으며, 군락 E와 F 간의 유사도지수가 29.6%로 가장 낮았다. 연구대상인 물들메나무군락지는 분포지가 매우 협소하고, 개체군 크기가 작아 산림유전자원보호지역으로 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u-Health는 개인용 생체정보 측정 장치나 유무선 통신망 인프라를 사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질병의 예방, 상태파악, 치료, 예후, 건강 및 생활 관리의 개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K 보건소의 u-Health 기반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u-Healthcare 서비스에 대한 사례연구로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이용자와 제공자간 소통은 적합한지, 아울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자는 공감을 형성하고 있는지 등의 인본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서비스의 질, 서비스에 대한 가치부여, 서비스 제공자와의 의사 소통 및 공감형성, 서비스 만족도, 재이용의도를 살펴보았으며, 자료는 편의추출로 수집하였다. 건강정보이 해능력은 재이용의도와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외의 변수들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보건소의 지역사회 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u-Healthcare 서비스가 소득이 적은 대상자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로서 가치가 높다는 것과 의사소통 및 공감형성이 다른 변수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u-Healthcare 서비스의 성공적 인 정착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공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인적, 시스템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Styela clava (SC), a sea squirt has a biphasic life cycle, showed the animal phase during larval life and the vegetable phase during adult life. The adult SC becomes fixed on hard surface and covered with thick cellulose membrane to protect itself from various physical and chemical damages in marine environment. Especially, adult SC forms a huge cystic space as a portion of digestive tract, filled with seawater containing various planktons. In the present study, it is hypothesized that SC can produce secretory materials, like saliva in mammals, to sterilize, to neutralize, and to digest the cystic fluid. First of all, the cyst fluid was examined for the antimicrobial property by bacteria killing assay (BKA) using E. coli, and it resulted that the cyst fluid showed relatively weak bactericidal effect. The cyst fluid was also examined for antioxidant property by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and ABTS (2,2-azinobis-3-ethybenzthiazdine-6-sulphonic acid) assay, and resulted that the cyst fluid showed strong antioxidant effect comparable to ascorbic acid. The antioxidant materials of cyst fluid were found both in cationic and anionic groups separated by ion exchange column using SP and Q beads, and they were also heat resistant. The strong antioxidant property seems to be originated from the abundant carotenoid materials in the cyst fluid of SC. However, the strong antioxidant materials of the cyst fluid may play a role for the essential antioxidant in the digestive tract of SC. Furthermore, the cyst fluid of SC was examined using SNU-1 cancer cells for its anticancer property. The flow cytometry analysis showed that both of cationic and anionic materials purified from the cyst fluid showed strong anticancer effect on SNU-1 cells. Taken together, the cyst fluid of SC showed weak antimicrobial, but strong antioxidant property and marked anticancer properties in vitro experiment. Therefore, it is presumed that SCs can neutralize the various free radicals of seawater and also protect themselves from carcinogenic impacts in aggressive marine environment by various bioactve substances of their cyst fluid.
본 연구의 목적은 효과적인 국제적 지식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국제적 기술연수 사업을 경우를 통하여 분석하는 것이다. 국제적 기술이전에 관한 기존연구에서는 본사와 자회사, 합작투자 파트너들,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등과 같은 기업들을 분석대상으로 해 온 것에 반해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국제적기술연수 사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기업간 관계, 개인 및 조직차원의 흡수역량, 지식유형, 그리고 기술이전 성과로서는 연수생 개인 및 연수파견기업의 기술역량 성과와 경영관리역량 성과를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한국 중소중견기업 기술자들이 일본기업 현장에서 연수를 받은 경우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자본관계는 조직의 기술역량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흡수역량의 경우는, 연수생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모든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했고, 연수생의 높은 기술수준은 아마도 연수에 대한 높은 기대수준을 가지게 함으로써 오히려 연수생의 기술역량 성과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수파견기업의 흡수역량인 연구개발 투자정도는 개인차원의 기술역량 및 경영관리역량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수대상 지식이 명시적 특성을 지닐수록 개인의 기술역량 및 경영관리역량 그리고 조직의 기술역량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차원 성과는 지식이전 영향요인 일부와 조직차원 성과 사이에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국제적 기술연수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과 관련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국내 기업들이 임금 유연성을 확보하고 경쟁을 통한 종업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성과의 향상을 기대하며 성과급제를 도입하였으나 그 도입 추세는 점차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과급제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업 마다 성과급을 구성할 때 그 적용 수준이 다르다는 점에서 성과급 적용 수준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드물다. 특히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를 고려할 때 집단 성과급과 개인 성과급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성과급을 개인, 팀, 사업부, 전사의 네 가지 지급수준으로 구분하여 각 성과급 적용 수준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차등지급 성과급시행여부는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매출액 성장율, ROA의 기업성과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차등지급성과급의 비중이 높을수록 매출액 증가율과 ROA는 높아졌으나 종업원 1인당 부가 가치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집단성과급비율이 높을수록 매출액 증가율과 ROA가 높아졌다. 넷째, 성과급수준에 따라서는 사업부성과급비율은 매출액 증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사성과급비율은 제한적으로 정(+)의 관계에 있었다. ROA는 전사성과급비율과 유의한 정(+)의 관계에 있었으며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성과급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집단성과급비율이 기업성과를 향상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집단주의 성향이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기업은 목표로 하는 기업 성과 지표에 따라 적용 수준에 따른 성과급비율을 차별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Glutamate-induced oxidative injury contributes to neuronal degeneration in many central nervous system (CNS) diseases, such as Parkinson’s disease, Alzheimer’s disease, epilepsy and ischemia. Inducible heme oxygenase (HO)-1 acts against oxidants that are thought to play a role in the pathogenesis of these diseases. The EtOH extracts of Viola mandshurica (NNMBS274), Viola patrinii (NNMBS275) and Viola papilionacea Pursh (NNMBS276), origin plants of Violae Herba, showed the potent neuroprotective effects on glutamate-induced neurotoxicity. Among them, NNMBS275, the extract of V. patrinii possessed the protective effects against glutamate toxicity by inducing the expression of heme oxygenase (HO)-1 in the mouse hippocampal HT22 cells. These results suggest that extracts of V. patrinii could be the effective candidates for the treatment of ROS-related neurological diseases. Furthermore, it is suggested that the protective effects of V. patrinii extract due to inducing the expression of HO-1 asAs the exfoliated keratinocytes (EKs) in oral mucosa are aging and degenerating cells, of which cytoplasms are almost replaced by cross-linked keratin materials. Consequently, the EKs become apoptotic with nuclear lysis. A question is arisen what is the biological role of these EKs in oral cavity? Are they simply degrading as aging keratinocytes or do they have some essential function still remained in the exfoliated status? The buccal smear samples from ten healthy adult subjects were observed under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On the outer surface of the EKs the features of bacterial adhesion were explored. The microorganisms attached on the surface of EKs were much deformed, shrunken and teared. Only a few microorganisms were found on the EK surface, aggregated focally. The attached microorganisms were gradually fused on the cell membrane of EKs, and subsequently endocytosed. Resultantly, many round endocytotic concave cavities similar size to the cocci were remained on the surface of EKs similar to the sequels of caveolae endocytosis. These data indicate that the degenerating EKs can actively engulf microorganisms attached on their cell surface via the processes of caveolae endocytosis. Therefore, it is presumed that the oral EKs still play a role for endocytotic scavenging of oral microorganisms using the denatured cell bodies themselves, which become highly adherent to oral microorganisms and still function for caveolae endocytosis in mixed saliva environment. an antioxidant/cytoprotective target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 청송 주왕산지역 대전사 현무암의 산출 상태 및 분포 양상을 검토하고, 암석기재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야외 조사 결과, 주왕산 화산암체의 최하부층에 해당하는 대전사 현무암층은 전체적으로 12매의 용암과 9매의 페페라이트가 교호하며, 각 용암과 페페라이트의 암층의 두께는 다양하다. 본 층에서 나타나는 페페라이트는 현무암과 세일이 혼합되어 있으며, 현무암은 쇄설의 형태로 나타나고 세일은 현무암의 기질을 메우는 간극상을 이룬다. 이는 용암이 분출하여 고화되지 않은 젖은 세일층 위를 흐르거나, 관입으로 인해서 용암과 퇴적물 사이의 접촉부에서 생성된 것으로 사료되며, 이들 페페라이트는 조직상으로 구상 페페라이트로 분류할 수 있다. 현무암류는 육안으로 반정이 관찰되지 않으며 기공이 없는 치밀한 현무암이지만, 한 단위의 용암층 내에서 상부에는 다공질의 현무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경하에서의 현무암류는 주된 반정 광물로 가상의 감람석을 가지며, Mg#이 높은 암석에서는 사장석과 단사휘석의 반정도 보인다. 석기는 주로 서브오피틱 조직을 보이지만, 국지적인 냉각률의 차이로 인한 오피틱 조직과 인터그래뉼라 조직도 관찰된다. 사장석은 대부분 라브라도라이트(An55.0∼67.7)이며, 일부 안데신(An44.3)과 바이토우나이트(An74.5)로 분류된다. 단사휘석의 평균 조성은 Wo41.6En45.1Fs13.3으로써 보통휘석에 해당한다. 불투명 광물은 티탄자철석과 티탄철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분지내 백악기에는 매우 활동적인 마그마 활동이 많이 있었으며, 그 결과 여러 화산암과 심성암을 형성하였고, 반심성암의 관입에 이르는 하나의 화성윤회가 잘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러한 심성암 중 각섬석을 함유하고 있는 화강암에 대한 압력 추정은 경상분지내 백악기 불국사화강암류의 정치 깊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각섬석의 성분 중 AlT(Al total)함량은 온도, 산소분압, 그리고 고용체를 가지고 있는 광물들의 성분과 무관하고 압력에만 관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각섬석의 AlT 함량을 여러 경험적, 실험적 지압계에 적용하여 압력을 유추할 수 있었고, 이 각섬석을 함유하는 암석은 주위 다른 암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므로, 유추된 압력으로 경상분지내 백악기 불국사화강암류의 정치 깊이를 결정할 수 있었다. EPMA 분석을 통해 구한 각섬석 AlT값을 여러 관계식에 적용해 본 결과, 압력과 AlT값 사이에는 정의 상관 관계가 있었고, 경상분지내 백악기 화강암류 중에서 가장 작은 압력 값을 가지는 지역은 경주지역(0.73∼l.70kbar)이었고, 가장 높은 값을 가지는 지역은 김해지역(2.02∼3.16kbar)이었다. 그리고 유추된 압력 값이 김해, 거제, 부산, 마산, 남해, 경주 순서로 높기 때문에 경상분지의 지구조가 백악기의 화강암류의 정치 깊이와는 상관 관계가 없음을 나타내고 각 지역마다 수직성분의 운동이 달랐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각의 밀도가 2.8g/cm3로 가정했을 때, 경상분지의 화강암류의 압력평균값이 약 0.73∼3.16kbar의 범위를 가졌고, 경상분지내 백악기 화강암류의 정치 깊이는 2.6∼11.4km범위를 가졌다. 이는 경상분지 화강암류에 대해 유추된 기존의 정성적인 생각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각섬석의 AlT함량을 이용한 여러 경험적, 실험적인 압력계가 많은 제한점이 있지만 경상분지의 백악기 불국사화강암류에는 정성적으로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경상분지내 백악기 화강암류는 천부관입 암체이고 노출된 화강암류가 천부지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나무의 유전다양성과 유전구조를 추정하기 위해 9개의 ESTP 표지를 13개 소나무 집단에 적용하였다. 소나무 집단의 유전다양성은 관찰된 대립유전자 수(A)가 2.2개, 유효 대립유 전자 수(Ae)가 1.8개, 다형적 유전자좌 비율(P)이 98.8%, 이형접 합도 관찰치(Ho)가 0.391, 이형접합도 기대치(He)가 0.402로 나 타났다. 안강과 강릉 집단을 제외한 11개 집단이 하디-바인베르 그 평형을 만족하였다. 집단간 유전분화도(FST)는 0.057으로, 동위효소나 nSSR 표지분석 결과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군집분 석에서 집단의 유전적 거리와 지리적 분포간에 뚜렷한 연관성 은 확인할 수 없었으며, 집단의 유전분화와 지리적 인접성도 상 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Mantel 검증, r = 0.017, P = 0.344). 유전자좌에 대한 FST-outlier 분석을 실시한 결과, 빈도 주의 방법에서는 FST 값이 신뢰하한 이하인 3개 유전자좌와 신 뢰상한 이상인 3개 유전자좌가 특이값으로 추정되었고, 베이즈 방법에서는 3개 유전자좌들만 특이값으로 확인되었다. 두 방법 에서 공히 특이값으로 판정된 3개 유전자좌(sams2+AluⅠ, sams2+RsaⅠ, PtNCS_p14A9+HaeⅢ)중 sams2 표지에서 유래 된 2개 유전자좌는 balancing selection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To assess parameters of mating system in seed orchard, such as outcrossing rates, number of potential pollen contributors, and degree of pollen contamination, seeds, produced in '77 plot of the Japanese red pine (Pinus densiflora S et Z) seed orchard at Anmyeon island, were collected in 2007 and analysed by nSSR and cpSSR markers. Estimates of outcrossing rates ranged from 91.2 to 100% (mean 97.7%)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of cpSSR haplotypes and from 81.6 to 100% (mean 95.3%)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of nSSR genotypes. By cross checking of both DNA markers, seeds, presumed to be products of self pollination on the basis of single marker, were confirmed as outcrossed seeds, which resulted in cumulative outcrossing rates of 98.9%. On the basis of pooled cpSSR haplotype of each seed, the number of pollen contributors and paternal contribution rates were estimated as 14.8 and 0.512, respectively. In conclusion, considering pretty high level of outcrossing rates observed in a seed orchard, good genetic potential of the seeds, produced in '77 plot of the seed orchard of Japanese red pines at Anmyeon island, may be guaranteed. Investigated results from the analysis of mating system of Japanese red pines in a '77 plot of the seed orchard may also be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the management and establishment of the seed orchard of the progressive generation.
자귀나무의 대량증식을 위한 신초 형성 및 뿌리 유도를 위해 시토키닌과 옥신이 함유된 배지에 배양하였다. 전체적인 신초 유도율은 평균 56.2%였으며, 그 중 가장 높은 유도율을 보인 것은 73%의 zeatin으로 신초 형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TDZ와 혼용 처리했을 때에도 뛰어났다. 특히, zeatin 1.0mg/L를 처리한 하배축에서 대량의 줄기가 형성되었으며, 혼용처리의 경우 zeatin 2.0 + TDZ 0.05mg/L의 뿌리 절편에서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증식된 식물체의 뿌리 유도는 식물생장조절물질 처리보다는 무처리 배지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내 조직배양을 통해 자귀나무 식물체에서 신초를 대량으로 형성시켰고, 증식된 신초에서 다시 뿌리를 유도함으로써 온실에서 경화시킬 수 있었다. 이로써 약용수종인 자귀나무의 대량 증식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약용수목자원에 대하여 조직배양을 이용하여 기내에서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