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산 도립공원 지역의 관속식물의 분포조사를 수행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총 79과 238속 352종 4아종 43변종 7품종 40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그 중 특산식물은 키버들, 진범, 홀아비바람꽃 등 8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 두메개고사리 등 4분류군, LC등급 세잎종덩굴, 너도바람꽃, 등칡 등 12분류군까지 총 1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07분류군으로 Ⅴ등급 좀미역고사리, 눈측백, 승마 3분류군, Ⅳ등급 골개고사리, 들바람꽃, 회리바람꽃 등 14분류군, Ⅲ등급 분비나무, 주목, 거제수나무 등 31분류군, Ⅱ등급 다람쥐꼬리, 좀나도히초미, 가래고사리 등 32분류군,Ⅰ등급 관중, 낚시고사리, 잣나무 등 27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도시화지수는 5%, 귀화율은 3.9%로 각각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벽면녹화시스템에 식재된 사초류의 방위(광도)에 따른 생육반응 및 옥상녹화시스템에 식재된 사초류의 토양깊이에 따른 생육차이 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사초류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자료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벽면녹화 및 일반컨테이너의 온도변화를 비교한 결과, 벽면녹화의 경우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주로 화창한 날씨가 유지된 8~9월 동안에 차이가 뚜렷하였다. 테스타시아사초, 에버골드 및 털대사초 등은 높은 광도에서 생육이 우수하고(0~1799μM·m-2·s-1), 상록갈사초, 줄무늬사초, 대사초 및 흰줄무늬실사초는 낮은 광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0~786μM·m-2·s-1). 광도가 낮을수록 식물의 색이 선명해져 관상가치가 증가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무늬의 변화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토양깊이별 수분함량은 10cm의 경우 배수층 없이 혼합용토로만 이루어져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의 사초류들도 10cm 깊이에서 생육이 좋았다. 에버골드, 대사초 및 테사타시아사초등은 토양깊이 20cm에서 생육이 우수하였다. 흰줄무늬실사초와 털대사초 노란무늬종은 토양깊이 40cm에서 생육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사초류가 10~20cm의 낮은 토심에서도 생육이 우수하여 옥상녹화 소재로 충분히 도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차광 및 시비처리에 따른 여러 양치류의 생육반응을 구명하여 양치류의 효율적인 재배관리를 위한 광도 및 영양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상록성 양치류인 참지네고사리, 도깨비고비, 선바위고사리 등은 차광수준 30~60%에서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비량이 많을 수록 생육이 좋아졌으며, 식물의 생육 및 생존율은 전 처리구에서 유지되었다. 이들은 적합한 차광수준에서 시비할 경우 식물의 관상가치가 높아지고(엽색 변화)생육도 향상되었다. 하록성 양치류인 설설고사리는 차광수준 30~60%, 참새발고사리는 60%, 그리고 개고사리는 0~30%에서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비에 의한 효과는 부분적으로 보였으나, 일부차광 처리구에서는 시비함에 따라 생존율이 감소하였다. 또한 이들은 모든 처리구에서 생장량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생육관리가 쉽지 않은 식물로 판단되었다. 시비 및 광도에 따른 상록성 및 하록성 양치류의 생육반응에 차이를 보였다.
본 조사지역인 가야산국립공원은 지리학적으로는 북위 35°45'00'∼35°49'30', 동경 128°02'30'∼128°09'30'에 위치하고, 행적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의 합천군과 거창군, 경상북도의 성주군, 고령군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은 57.81 ㎢에 이른다. 가야산은 우리나라 기후지역상 온대남부에 위치하고, 식물구계학적으로는 남부아구에, 식생구계학상으로는 냉온대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체면적의 약 82.5%가 해발 600m 이상이
This study is aimed at identifying the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growing at Byeollipsan(Mt.), Bongchunsan (Mt.) and Gucksoosan(Mt.) in Ganghwa isand. Field surveys were conducted for each season from March 2015 to October 2015. The flora of study area were found to be of 455 taxa, 93 families, 280 genus, 392 species, 4 subspecies, 53 varieties and 6 forma. Rare plants were found to be of 3 taxa. Among them, rare plant species consisted of endangered species (EN degree):1 (Thalictrum simlex var. brevipes Hara), vulnerable species (VU degree): 2 (Wikstroemia trichotoma (Thunb.) Makino, Scorzonera albicaulis Bunge), respectively. In all the surveyed areas, a total of 6 taxa (Clematis brachyura Maxim. etc.) were found to be endemic to Korea. The floristic special plants found in the surveyed areas were 1 taxa of grade Ⅴ, 4 taxa of grade Ⅳ and 8 taxa of grade Ⅲ, respectively. The naturalized plants were identified as 29 taxa and included Fallopia dumetorum (L.) Holub, Ambrosia artemisiifolia L., Aster pilosus Willd. etc..
This surve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scular plants of Mt. Goryeong and Gaemyeong in the DMZ area of Korea. The vascular plants were collected eight times from April 2014 to October 2014 and consisted a total of 450 taxa; 91 families, 279 genera, 391 species, 4 subspecies, 49 varieties and 6 forms. The observed rare plant species as designated by Korea Forest Service were 5 taxa including Tylophora floribunda Miq., Aristolochia contorta Bunge, Viola albida Palib., etc. Endemic plant species were 6 taxa containing Aconitum pseudolaeve Nakai, Clematis brachyura Maxim., Clematis trichotoma Nakai, etc. 33 taxa were listed as specific plant species based on phytogeographical in the investigated area. 35 taxa were recorded as naturalized plants, and their naturalized rate and urban index were noted as 7.7%, and 10.9%, respectively. Of the 450 taxa listed; 186 were edible plants, 173 pasture plants, 149 medicinal plants, 51 omamental plants, 20 timber plants, 13 stain plants, 4 fiber plants, 4 industrial plants and 92 unknown resource plants.
This surve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scular plants of Hak Reservoir Valley in the DMZ Area, Korea. The vascular plants were collected six times (from April 2014 to November 2014) and consisted a total of 238 taxa; 69 families, 172 genera, 206 species, 2 subspecies, 26 varieties and 4 forms. The observed rare plant species as designated by Korea Forest Service were 3 taxa including Carex capricornis Meinsh. ex Maxim., Acorus calamus L., Penthorum chinense Pursh. Endemic plant species were 2 taxa including Salix koriyanagi Kimura, Clematis brachyura Maxim. 17 taxa were listed as specific plant species based on phytogeographical in the investigated area. 25 taxa were recorded as naturalized plants, and their Naturalization Ratio and Urbanization Index were recorded as 10.46%, and 7.78%, respectively. Of the 238 taxa listed; 105 were pasturing plants, 92 edible plants, 76 medicinal plants, 24 ornamental plants, 6 stain plants, 4 timber plants, 2 fiber plants, 2 industrial plants and 55 unknown plants.
외나로도 식물상을 조사하던 중 분홍색 포를 가진 산딸나무 개체를 발견하였다. 흰색 포를 가지는 일반 산딸나무 개체와 식별가능한 유전자 marker를 탐색하기 위하여 ISSR primer를 사용하였다. 50개의 primer 중 6개 primer에서 총 58개의 증폭산물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primer당 평균 9.67개가 증폭되었다. UPGMA 방법에 의한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산딸나무 개체들은 포가 분홍색인 개체들과 흰색인 개체들이 따로 유집되었으며, 흰색인 개체들은 도서지역 개체들과 내륙지역 개체들로 유집되었다. 산딸나무 화색의 변이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조사 결과, 특정 ISSR primer는 꽃이 없는 상태에서 변이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유용한 marker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사려되었다.
중국에서 재배되는 목단의 품종 중 화형의 연화정도가 다른 대표적인 6개 품종의 뿌리에 대해 채취시기에 따른 paeonol과 paeoniflorin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6개 품종의 뿌리에서 paeonol의 양은 계절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하여 변화가 없었다. 반면 paeoniflorin은 개화기인 5월에 가장 높은 값을 보이다가 6월에 감소, 7월에는 증가, 8월에 다시 감소하다가 9월에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교한 6개의 품종중 화형의 형태가 단순한 종류가 복잡한 종류에 비해 약리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단판형화관인 Dan Feng과 만첩형 화관의 Wu Long Feng Sheng의 채취시기에 따른 부위별 약리성분의 분포정도를 비교하였다. Paeonol은 두 품종 모두 뿌리를 제외한 잎과 줄기에 미량으로 존재하며 채취시기가 달라져도 변화가 없었다. Paeoniflorin은 뿌리와 잎 두 부분에 다량으로 존재하여 뿌리에서의 분포양이 계절적으로 증감을 반복하는 반면, 잎은 성장이 가장 왕성한 5월에 가장 높게 분포하고 시기가 지날수록 감소하였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distribution of the useful resources plants and the flora of Deogyusan. The flora of Deogyusan was investigated from April in 2002 to November in 2003. Vascular plants of this area consist of total 549 taxa; 9 forma, 64 varieties, 476 species, 281 genera, 90 families. It corresponds to 13.5% of totally 4,071 taxa appeared in Korea. Useful plants of this area were investigated 399 taxa. It corresponds to 72.5% of collected plants in this area under our study. Among the useful plants, there are 205 taxa of edible source, 179 taxa of pasture source, 159 taxa of medicinal source, 70 taxa of ornamental source, 15 taxa of timber, and 17 taxa of industrial raw materials. Korean endemic plants were composed 18 families, 23 genera, 19 species, 4 varieties and totaling 25 ta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