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인 털조장나무는 한국 희귀식물 가운데 약관심종(LC),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Ⅳ등급 종이며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이다. 무등산, 천봉산 및 조계산 지역에서 털조장나무는 경사도는 12°~51°, 분포사면은 북서사면에서 북동사면까지, 해발고는 220~533m사이에 분포하였다. 털조장나무를 조사한 방형구에서 확인한 관속식물은 37과 54속 66종 5변종 1품종 총 72분류군이었다. 이중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Ⅳ등급종은 털조장나무, Ⅲ등급 종에는 노각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었으며, 한국 고유종은 노각나무와 지리대사초였다. 털조장나무가 분포하는 무등산지역의 식생군집은 신갈나무와 졸참나무-털조장나무, 때죽나무 군집, 천봉산지역은 노각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 조계산 지역의 선암사지역은 서어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 그리고 송광사 지역은 노각나무-털조장나무, 조릿대군집이었다. 조사된 털조장나무는 총 662개체였는데 이중 치수를 포함한 줄기가 1개인 개체는 353개(53.32%)였고, 2~5개의 맹아지를 갖는 개체는 270개(40.79%)였다. 맹아지 수가 가장 많은 개체는 27개로 확인되었다. 전체 662개체에서 맹아지 수는 1,198줄기였다. 또한 수고는 50㎝에서 150㎝까지의 개체가 699개(58.34%)로 가장 많았고 가장 큰 맹아지는 565㎝였다. 맹아지의 근원 직경은 1㎝미만이 992개(82.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직경 1.0~1.5㎝는 156개(13.2%)였다. 가장 큰 줄기는 근원 직경이 3.2㎝이고 키는 565㎝이었는데 근원부는 50%가, 흉고부는 25%가 고사된 상태였고, 줄기 한쪽이 세로로 찢어져 있었다. 4m이상인 3개체의 줄기도 정단부의 가지가 일부 고사된 상태였다. 따라서 한국산 털조장나무는 정아우세인 수형을 유지하지만 일정 수고 이상의 줄기는 고사되고 맹아지 수를 증가시킴으로서 개체의 형태적 적응을 보이는 관목이다.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산 도립공원 지역의 관속식물의 분포조사를 수행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총 79과 238속 352종 4아종 43변종 7품종 40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그 중 특산식물은 키버들, 진범, 홀아비바람꽃 등 8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 두메개고사리 등 4분류군, LC등급 세잎종덩굴, 너도바람꽃, 등칡 등 12분류군까지 총 1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07분류군으로 Ⅴ등급 좀미역고사리, 눈측백, 승마 3분류군, Ⅳ등급 골개고사리, 들바람꽃, 회리바람꽃 등 14분류군, Ⅲ등급 분비나무, 주목, 거제수나무 등 31분류군, Ⅱ등급 다람쥐꼬리, 좀나도히초미, 가래고사리 등 32분류군,Ⅰ등급 관중, 낚시고사리, 잣나무 등 27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도시화지수는 5%, 귀화율은 3.9%로 각각 나타났다.
털조장나무는 전라남도에만 분포하고 환경부 지정 식물 구계학적 4등급종이며 산림청지정 약관심종(LC)인 중요한 식물 자원이다. 털조장나무는 2013년도에 지정된 무등산국 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 가치가 상승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털조장나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필요 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털조장나무 군락은 무등 산 지역은 해발고 340m ~ 531m, 사면은 NNW, 경사도는 11° ~ 25°사이에, 천봉산 지역은 해발고 220m ~ 231m, 사면은 NNE ~ EEN, 경사도는 21° ~ 51°사이에 그리고 조계산 지역은 해발고 323m ~ 415m, 사면은 NNE ~ NE, 경사도 12° ~ 45°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조사지는 무등산, 천봉산, 조계산 3개 지역에 10×10㎡크기의 방형구 20개를 설치하여 4~8월 사이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형구내에 있 는 털조장나무를 포기마다 맹아수, 근원직경 및 수고를 각 각 측정하였다. 전체 조사구에서 확인된 식물은 총 37과 54속 66종 5변종 1품종 72분류군이었다. 무등산은 20과 26 속 33분류군이 확인 되었고 이중 초본류 8종, 덩굴식물 3종, 관목류 8종, 아교목류 1종 및 교목류 13종이 확인되었다. 천봉산은 28과 36속 4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이중 초본류 19종, 덩굴식물 2종, 관목류 10종, 아교목류 2종 및 교목류 12종이 확인되었다. 조계산은 25과 30속 37분류군이 확인 되었고 이중 초본류 11종, 덩굴식물 1종, 관목류 11종, 아교 목류 3종 및 교목류 11종이 확인되었다. 털조장나무는 치수 를 제외 할 경우 단간성 식물이 아니다. 전체 조사구에서 털조장나무 맹아수에 따른 포기수를 확인한 결과 2~5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는 270포기(66%), 5~10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30포기(7%)였고 가장 맹아수가 많은 포기는 27개의 맹아가 나타났다. 무등산에서 맹아수별 포기 수는 2~5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114포기(60%), 5~10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8포기(4%)였고, 가장 맹아수가 많은 포기는 13개의 맹아가 확인되었다. 천봉산의 맹아수별 포기 는 2~5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73포기(62%), 5~10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는 17포기(15%)였고, 가장 많은 맹아수 를 갖는 포기는 27개의 맹아가 나타났다. 조계산에서의 맹 아수별 포기수는 2~5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83포기 (79%), 5~10개의 맹아수를 갖는 포기가 5포기(5%)였고, 가 장 많은 맹아수를 갖는 포기는 17개의 맹아가 있었다. 전체 조사구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수고를 측정한 결과 50㎝이상 100㎝미만인 맹아수는 358줄기(30%), 100㎝이 상 150cm미만인 맹아수는 341줄기(28%)였고, 수고가 가 장 높은 줄기는 565㎝였다. 무등산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수고는 50㎝이상 100㎝미만인 경우 맹아수는 168 줄기(40%), 100㎝이상 150cm미만인 맹아수는 114줄기 (27%)였고, 수고가 가장 높은 줄기는 370㎝이었다. 천봉산 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수고는 50㎝이상 100㎝미만 인 맹아수는 113줄기(24%), 100㎝이상 150cm미만인 맹아 수는 161줄기(34%)였고, 수고가 가장 높은 줄기는 460㎝였 다. 조계산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수고를 측정한 결 과 50㎝이상 100㎝미만인 맹아수는 77줄기(25%), 100㎝ 이상 150cm미만인 맹아수는 66줄기(22%)였고, 수고가 가 장 높은 줄기는 565㎝이었다. 전체 조사구에서 털조장나무 의 각 맹아별 근원직경을 측정한 결과 0.5㎝미만인 경우 맹아수는 480줄기(40%), 0.5㎝이상 1.0㎝미만인 맹아수는 512줄기(43%)였고, 근원직경이 가장 굵은 줄기는 3.2㎝였 다. 무등산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근원직경을 측정한 결과 0.5㎝미만인 맹아수는 96줄기(23%), 0.5㎝이상 1.0㎝ 미만인 맹아수는 223줄기(53%)였고, 근원직경이 가장 굵 은 줄기는 2.2㎝로 확인되었다. 천봉산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근원직경을 측정한 결과 0.5㎝미만인 맹아수는 212줄기(45%), 0.5㎝이상 1.0㎝미만인 맹아수는 197줄기(42%)였고, 근원직경이 가장 굵은 줄기는 2.1㎝였다. 조계 산에서 털조장나무의 각 맹아별 근원직경을 측정한 결과 0.5㎝미만인 맹아수는 172줄기(56%), 0.5㎝이상 1.0㎝미 만인 줄기는 92줄기(30%)였고, 근원직경이 가장 굵은 줄기 는 3.2㎝로 나타났다. 수고와 근원직경 간의 상관계수를 확 인한 결과 전체지역에서 비교적 강한 양의 상관관계 (0.4438)를 갖고 3개 지역에서의 상관관계는 무등산에서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0.7423), 천봉산에서는 보통의 양의 상 관관계(0.3574), 조계산에서는 비교적 강한 양의 상관관계 (0.6037)가 확인되었다. 나머지 맹아별 근원직경과 맹아수 의 상관계수와 맹아별 수고와 맹아수의 상관계수는 3지역 모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털조장나 무는 최대수고 565㎝, 최대 근원직경 3.2㎝로 확인되어 아 교목으로 자라지 못하고 오래된 개체는 맹아지수를 증가시 키면서 자생하는 관목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 등 자연환경여건을 조사 분석 하여 전라북도의 자연환경보전계획 수립함에 있어서 동물 자원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 필요성을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런 동물자원을 향후 타시도 동물자원과 비교 분석을 함으 로써 전라북도 자연환경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보전 및 활 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본 조사를 시도하였다. 전라북도 전반에 걸쳐 동물상 조사는 환경부 자연환경조 사 2차와 3차 조사결과를 문헌리뷰하여 결과를 업었고, 시 군별로 분리하여 도뿐 만아니라 시군에서도 환경정책 및 자연자원 보전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축하였다. 전라북도 담수수계에서 조사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5문 8강 20목 87과 312종이었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종의 관찰은 유량의 변화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여 나타나 며 또한 계절에 의한 종의 차이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들 무척추동물 중에서 전 지역에 걸쳐 고루 분포하는 동 물군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산간계류에서는 비교적 청정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강도래류 토우민강도래, 진강도래, 녹색 강도래, 꼬마강도래, 총채민강도래, 날도래류에는 검은머리 물날도래, 플라나리아, 옆새우류 등이 발견되었다. 강의 하 류나 평지에서는 비교적 오염된 지역에 서식하는 종들이 주를 이루었다. 전라북도 담수에 서식하는 어류는 최근 문헌자료에 의하 면 총 9목 19과 88종이 보고되었다. 이 중 잉어목이 51종으 로 가장 많았고, 칠성장어목 1종, 뱀장어목 2종, 메기목 6종, 바다빙어목 2종, 숭어목 2종, 동갈치목 2종 드렁허리목 1종, 횟대목 21종이 보고되었다. 환경멸종위기종 Ⅰ급 어류는 임실납자루, 감돌고기 총 2종이 출현하였고, 멸종위기종 Ⅱ 급 어류는 다묵장어, 꾸구리, 돌상어, 모래주사 총 4종이 출현하여 총 6종의 멸종위기종이 출현하였다. 또한, 특산종 은 각시붕어, 칼납자루, 줄납자루, 큰줄납자루, 가시납지리, 쉬리, 참중고기, 중고기, 긴몰개, 몰개, 참몰개, 왜매치, 돌마 자, 왕종개, 줄종개, 미유기, 눈동자개, 자가사리, 꺽지, 동사 리, 얼룩동사리, 큰볏말뚝망둥어 등 22종으로 전체 25%를 차지하였으며 외래어종은 블루길 베스 2종이 보고되었다. 전라북도에 서식하는 육상곤충류는 18목 249과 2,105종 이 보고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Ⅰ급은 없었으며, Ⅱ급에 속하는 고려집게벌레, 멋조롱딱정벌레, 붉은점모시 나비, 비단벌레, 쌍고리부전나비, 왕은점표범나비 등 6종만 이 기록되었다. 고려집게벌레는 전주시 완산 칠봉에서 최근 에 관찰되었으며, 멋조롱딱정벌레는 무주군에서 문헌상으 로만 전해지며 붉은점모시나비는 무주군, 정읍시, 진안군에 서 문헌기록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단벌레는 부안 변산국 립공원과 정읍내장사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쌍 꼬리부전나비와 왕은점표범나비는 각각 무주군과 무주군 및 정읍시에서 문헌기록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최근까지 관 찰기록은 없었다. 전라북도 양서류는 총 2목 6과 19종이 출현하였고, 환경 부 멸종위기종 Ⅰ급에 해당하는 수원청개구리 1종과 Ⅱ급 에 해당하는 맹꽁이, 금개구리 2종이 출현하였다. 보호종은 두꺼비, 맹꽁이, 금개구리 3종이 확인되었고, 외래종은 황소 개구리 1종이 발견되었다. 파충류는 2목 10과 30종이 출현 하였고, 환경부 멸종위기종 Ⅱ급은 구렁이 1종이 출현하였 다. 보호종은 남생이, 까치살모사 2종이 출현하였고 외래종 은 붉은귀거북 1종이 출현하였다. 전라북도에 서식하는 조류는 총 17목 53과 257종이 출현 하였다. 아비목 1과 1종, 논병아리목 1과 4종, 사다새목 1과 2종, 황새목 2과 14종, 기러기목 1과 26종, 매목 2과 17종, 닭목 3과 4종, 두루미목 1과 4종, 도요목 5과 49종, 비둘기 목 1과 3종, 두견목 1과 5종, 올빼미목 1과 5종, 쏙독새목 1과 1종, 칼새목 1과 2종, 파랑새목 3과 6종, 딱다구리목 1과 4종, 참새목 27과 110종이 출현하였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조류에는 저어새, 참수리, 노랑부리백로, 큰고니, 노 랑부리저어새, 독수리, 참매, 붉은배새매, 새매, 수리부엉이, 올빼미, 소쩍새, 개리, 검은머리물떼새, 황조롱이, 원앙 16 종이 있었으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Ⅰ급에는 매, 청다리 도요사촌, 저어새, 참수리, 노랑부리백로 총 5종이 출현하였 고, 멸종위기종 Ⅱ급 종으로는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독 수리, 참매, 붉은배새매, 새매, 수리부엉이, 올빼미, 개리, 검은머리물떼새, 큰기러기, 물수리, 별매, 솔개, 조롱이, 큰 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새홀리기, 뜸부기,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긴꼬리딱새 총 24종이 출현하여 멸종위기종은 총 29종이 출현하였다. 한국 고유종에는 고창군과 군산시 지역에서 노랑부리백로 1종만이 발견되었다. 전라북도 포유류는 총 5목 11과 30종이 출현하였으며,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포유류는 하늘다람쥐, 수달 등이 발견 되었다. 또한 환경부 멸종위기종Ⅰ급에 수달 1종이 출현하 였고, 멸종위기종 Ⅱ급에는 삵, 담비, 하늘다람쥐 총 3종이 출현하여 멸종위기종이 총 4종 출현하였다. 한국 고유종으 로는 멧토끼와 고라니 2종이 확인되었다.
최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 등 자연환경여건을 조사 분석 하여 전라북도의 자연환경보전계획 수립함에 있어서 식물 자원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 필요성을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런 식물자원을 향후 타시도 식물자원과 비교 분석을 함으 로써 전라북도 자연환경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보전 및 활 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본 조사를 시도하였다. 전라북 도 전반에 걸쳐 식물상 조사는 환경부 자연환경조사 2차와 3차 조사결과와 환경영향평가서 및 현지조사 결과를 리뷰 하여 결과를 얻었고, 시군별로 분리하여 도뿐 만아니라 시 군에서도 환경정책 및 자연자원 보전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 록 자료를 구축하였다. 전라북도는 동부산간지대인 무주, 지안, 장수, 남원지역이 서부평야해안지대인 김제, 부안, 고 창, 익산, 군산 등지보다 많은 식물이 분포하며, 지리산 국립 공원을 끼고 있는 남원시가 가장 많은 종을 보유하고 있었 다. 또한, 전라북도는 고산수종부터 남부해안 수종까지 다 양한 식물이 분포하며, 이는 동부산간지대와 서부평야해안 지대로 구성된 전라북도의 지형적인 특성에 기인하였다. 전라북도의 관속식물상은 총 141과 615속 1,313종 7아 종 171변종 총 1,49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전라북도 지역 의 식물 멸종위기종으로는 무주군에 광릉요강꽃, 가시오갈 피, 산작약, 복주머니난으로 4종, 남원시에 솔붓꽃, 산작약 으로 2종, 임실군에 솔붓꽃, 정읍시에 진노랑상사화, 부안군 에 미선나무로 각각 1종씩 확인되었다. 고창군에는 솔붓꽃, 가시연꽃으로 2종이 확인되었다. 전라북도 식물구계학적 특정종 가운데 정밀생태조사종에 해당하는 Ⅲ등급종은 152 분류군, Ⅳ등급종 27분류군 및 Ⅴ등급종 32분류군으로 총 21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특히 각 시군 가운데 완주군은 Ⅲ등급종 23분류군, Ⅳ등급종 2분류군 및 Ⅴ등급종 3분류 군으로 총 28분류군이 확인되어 가장 많이 확인되었고, 그 뒤로 남원시가 Ⅲ등급종 18분류군, Ⅳ등급종 2분류군 Ⅴ등 급종 3분류군으로 총 23분류군, 정읍시가 Ⅲ등급종 18분류 군, Ⅳ등급종 1종 Ⅴ등급종 3분류군으로 총 22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전라북도에서 나타난 한국고유종은 양치류 3 종, 나자식물은 구상나무로 1종, 피자식물로는 쌍자엽식물 은 42종과 단자엽식물 7종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은 26 과 43속 44종 8변종 1품종으로 총 5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나타난 산림청 희귀종으로는 24과 29 속 28종 2변종 30분류군으로 고란초, 사스레피나무, 개서어 나무, 만주바람꽃, 쥐방울덩굴, 백작약, 매미꽃, 히어리, 낙 지다리, 물매화, 왕벚나무, 모감나무, 태백제비꽃, 금강제비 꽃, 구상난풀, 꽃개회나무 등 총 3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전라북도 전역에서 나타난 귀화식물에서 생태교란 야생종 은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미 국쑥부쟁이, 서양금혼초, 가시상추, 털물참새피 등 9종이 확 인되었다.
성삼재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는 1988년 천은사~반선 간 지방도 861호를 개통한 이래, 지리산국립공원 전체 탐 방객의 약 50%정도인 약 120만명의 탐방객과 40만대 이 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탐방거점이 되고 있다(김동필 등, 2008). 특히 지리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성삼재 관통 도로(지방도861호선) 개설로 인해 주요 야생동․식물 서식 처가 파괴되고 단절되었으며, 각종 생태계 교란 및 외래식 물 등이 유입됨으로써 자연생태계 교란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라북도 본 조사는 2008년 10월부터 2012년 8까지 총 5회 에 걸쳐 천은사 입구에서 성삼재휴게소 지역을 거쳐 도계삼 거리까지 15.7㎞에 이르는 도로변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현 지조사를 실시하였다. 성삼재 도로는 지방도 861호선으로 천은사 입구에서 도계 삼거리까지 1988년에 도로폭 7m를 아스콘 포장을 하였다. 현지조사는 도로변 출현종의 수직분 포를 밝히기 위하여 총 6개구간으로 나누어서 현지 식물상 조사를 실시하였다. 천은사 입구에서 수도암까지 80분류군이, 수도암에서 상 선암구간은 65분륙군, 상선암에서 시암재휴게소구간은 98 분류군, 시암재휴게소에서 성삼재휴게소구간은 73분류군, 성삼재에서 심원마을 구간은 110분류군 및 심원마을에서 도계삼거리는 82분류군으로 총 21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외래종은 협의의 외래종과 광의의 외래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임동옥 등, 2008). 협의의 외래종은 환경부지정 귀화 식물과 같이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이 원산지인 종들을 말하 며, 광의의 외래종, 즉 외부에서 도입된 식재종으로 본 조사 대상지역에 살지 않았던 종을 도로나 택지개발 등으로 도입 하여 식재한 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처럼 구분한 외래종 은 총 34분류군으로서 협의의 외래종은 28분류군, 광의의 외래종은 6분류군이었다. 특히 광의의 외래종은 젓나무(전 나무), 잣나무, 금테사철, 개나리, 무궁화 및 등으로 총 6분 류군이었다. 구간별 확인된 종은 다음과 같다. Ⅰ구간(천은사 입구~ 수도암)에서 외래종에 해당하는 종은 13분류군이다. 초본 식물은 미국자리공, 주홍서나물, 개망초, 망초, 서양민들레, 능수참새그령 등 6종이며, 목본식물은 삼나무, 편백, 사방오 리, 만첩빈도리, 아까시나무, 흰말채나무, 왕대 등 7분류군 이다. 그리고 광의의 외래종 즉 식재종은 잣나무, 금테사철 및 등나무로 3분류군이다. Ⅱ구간(수도암~상선암)에서 외 래종에 해당하는 종은 10분류군이다. 초본식물은 달맞이꽃, 주홍서나물, 붉은서나물, 망초, 서양민들레, 미국개기장 등 6분류군이며, 목본식물은 만첩빈도리, 족제비싸리, 아까시 나무, 흰말채나무 등 4분류군이다. 그리고 광의의 외래종 즉 식재종은 잣나무로 1분류군이다. Ⅲ구간(상선암~시암재 휴게소)에서 외래종에 해당하는 종은 12분류군으로, 초본 식물은 소리쟁이, 다닥냉이, 달맞이꽃, 미국가막사리, 붉은 서나물, 망초, 큰방가지똥, 서양민들레, 개보리 등 9분류군 이며, 목본식물은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철쭉sp. 등 3분 류군이다. 그리고 광의의 외래종 즉 식재종은 잣나무와 개 나리로 2분류군이다. Ⅳ구간(시암재휴게소~성삼재휴게소) 에서 외래종에 해당하는 종은 12분류군으로, 초본식물은 달 맞이꽃, 토끼풀, 미국가막사리, 개망초, 서양민들레, 큰김의 털, 능수참새그령 등 7분류군이며, 목본식물은 일본잎갈나 무, 사방오리, 만첩빈도리, 족제비싸리, 철쭉sp. 등 5분류군 이다. Ⅴ구간(성삼재휴게소~심원마을 입구)에서 외래종에 해당하는 종은 14분류군으로, 초본식물은 소리쟁이, 다닥냉 이, 달맞이꽃, 붉은서나물, 개망초, 망초, 서양민들레, 개보 리, 큰김의털, 능수참새그령 등 10분류군이며, 목본식물은 일본잎갈나무, 일본목련,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등 4분류 군이다. 그리고 광의의 외래종 즉 식재종은 전나무, 잣나무 및 개나리로 3분류군이다. 그리고 Ⅵ구간(심원마을 입구~ 도계삼거리)에서 외래종에 해당하는 9분류군으로, 초본식 물은 애기수영, 달맞이꽃, 미국가막사리, 개망초, 망초, 서양 민들레, 개보리 등 7분류군이며, 목본식물은 족제비싸리, 아 까시나무 등 2분류군이다. 그리고 광의의 외래종 즉 식재종 은 전나무, 잣나무 및 무궁화로 3분류군이다. 지리산국립공 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성삼재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는 1988년 천은사~반선간 지방도 861 호를 개통한 이래, 지리산국립공원 전체 탐방객의 약 50% 정도인 약 120만명의 탐방객과 40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 하는 주요 탐방거점이 되고 있어서 특별한 관리 방안이 요 구된다. 특히 성삼재 지역은 백두대간의 능선 마루금에 놓 여서 백두대간 관리에도 모범적인 선례를 남겨야 되는 중요 한 지역이다. 특히 외래종의 관리에는 특별한 관리가 요구 된다. 첫째, 외래종은 외국 국적의 종으로 자생능력이 있는 귀화식물종과 식재하였을 때 사계절을 견디고 살아가는 종 을 협의의 외래종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리산 성삼재 지역 에 자생하지 않았던 종을 도입하여 식재한 경우, 예를 들면 무궁화, 개나리, 전나무나 잣나무 등과 같은 종들을 광의의 외래종으로 규정하였다. 이렇듯 지역 자생종이 아닌 종들을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되겠다. 둘째, 협 의의 외래종은 우선 제거 대상 종으로 삼아야 되겠다. 셋째, 국립공원지역 내에서는 환경부에서 정한 위해외래종의 제 거뿐만 아니라 일반 외래종도 제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겠다.
주암호의 수질변동과 주요 생물 군집 특성을 조사하였다. 수질의 경우, 수온은 3.8~21.2C, 수소이온농도(pH)는 6.7~8.6, 전기전도도는 64~76 μs cm-1, 용존산소량(DO)은 5.3~13.2 mg L-1,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2.5~3.3mg L-1, 부유물질(SS)은 1.0~5.1 mg L-1, 총질소(TN)는 0.622~0.841 mg L-1, 총인(T-P)은 0.007~0.019 mg L-1, Chl-a 농도는 2.8~8.8 mg m-3로 나타났다. 수정 Carlson 지수(TSIm)에 따른 영양단계 평가 결과는 연평균 중영양 상태로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총 출현종수는 53종으로 규조류 28종, 녹조류 13종, 남조류 3종, 기타 9종이 확인되었다. 현존량은 113~2,909 cells mL-1의 범위를 보였다. 동물플랑크톤 총 출현 종수는 16종으로 출현 분류군별로는 윤충류 10종, 지각류와 요각류가 각각 4종과 2종이 확인되었고 현존량은 309~435 ind. L-1의 범위로 나타났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2목 21과 33종으로 1038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우점종은 등 줄하루살이였고 아우점종은 두점하루살이로 나타났다. 수생식물은 총 9종으로 정수식물 8종, 부유식물 1종이 확인되었다.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는 돼지풀과 물참새피가 출현하였다. 어류는 총 30종 613개체가 확인되었다. 한국 고유종은 10종으로 33.3%의 고유도를 나타냈고, 외래도입어종은 3종으로 침투도 10.0%로 나타났다.
제주시 지역 18개 오름의 관속식물은 116과 301속 359종 3아종 78변종 및 14품종으로 총 454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오름은 해발 800m 이내로 상록수림은 분포하지 않고 곰솔림이나 삼나무와 편백 조림지가 많았다. 제주시지역 18개 오름의 고유종은 개족도리풀, 새끼노루귀, 벌깨냉이 등 14종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16분류군으로, V등급종은 목련, 한라돌쩌귀, 갯취 등 6종, IV등급종은 섬딸기, 버들쥐똥나무, 청피사초 등 16종, III등급종은 붓순나무, 등수국, 가시복분자딸기 등 37종, II등급종은 참개별꽃, 돌양지꽃, 회목나무 등 6종 그리고 I등급종은 바위고사리, 봉의꼬리, 후박나무 등 51종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희귀종은 개족도리풀, 한라돌쩌귀 및 목련 등 11종이었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서양금혼초, 등심붓꽃 등 3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상은 98과 310속 402종 52 변종 7품종 1아종 462종류로 확인되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국립생물자원관(2011)이 지정한 한반도고유종은 눈주목, 외대으아리 및 할미밀망 등 총 10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 구계학적 식물종은 Ⅴ등급 종은 목련과 왕벚나무로 2종, Ⅳ등급종은 산복사, 측백나무 및 꽃창포 등 3종, Ⅲ등급종 은 단풍나무, 탱자나무 및 노각나무 등 3종, Ⅱ등급 종은 석창포, 주목 및 개고사리 등 3종 그리고 Ⅰ등급 종은 이팝 나무, 회양목 및 거지덩굴 등 8종이 확인되었다. 전주지역 소류지 7곳에서 부유식물은 개구리밥과 좀개구리밥으로 2 분류군, 부엽식물은 마름, 애기마름 및 가는가래 등 6분류 군, 침수식물은 말즘과 물수세미로 2분류군 그리고 정수식 물은 고마리, 왕버들 및 논냉이 등 총 52분류군이 확인되었 다. 귀화식물종은 총 45종류로 국화과가 노랑코스모스, 미 국가막사리, 실망초 및 개망초 등 16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벼과로 메귀리, 큰김의털 및 들묵새 등 7종이, 메꽃 과 4종, 현삼과 3종, 마디풀과, 명아주과, 십자화과, 콩과 및 바늘꽃과는 각 2종 그리고 자리공과, 석죽과, 비름과, 대극과 및 소태나무과 등은 각 1종씩 확인되었다. 환경부 생태계교란식물은 돼지풀, 털물참새피와 물참새피 3종류가 출현하였다. 수질은 COD 기준으로 10이 초과되는 소류지 는 구주제가 16.23, 성곡제 14.59, 황학제 13.79 및 오송제 10.66으로 매우 나쁜 상태를 보였으며, 10이하인 소류지는 지사제 9.48과 서은제 8.65로 나쁜 상태이며, 학소제만 4.74 로 보통상태였다. 소류지 생태공원 이용실태 응답자의 50% 이상이 주 2회 이하로 방문하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생태 공원을 이용함에 있어 가장 큰 이점이 약 50%의 응답자가 스트레스 해소 및 생활 활력의 증가를 꼽았다. 탐방객 중 한 부류는 위락, 편의시설이 잘 구비된 곳보다는 불편하더 라도 한적한 곳을 찾고 싶다는 응답자가 50%를 넘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분포하는 보호수 및 노거수의 분포 및 생육현황을 조사하여 보호수와 노거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광주광역시에 분포하는 보호수는 9종 68개체로 이 중 광산구가 18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노거수는 10종 155개체로 확인되었다. 기존문헌에 잘못 기록된 종명은 정확한 식물명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보호수의 활력도 평균은 1.2였으며 지면상태 평균은 1.7이었고 노거수의 활력도 평균은 1.3, 지면상태 평균은 2.0으로 활력도는 큰 차이가 없었고 지면 상태는 노거수가 조금 더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력도가 3.2~4.0범위를 보여 절대관리가 필요한 보호수는 광산구 송대동 대촌마을 은행나무 1개체 이었고, 노거수는 광산구 산수동 감동마을의 왕버들 1개체로 나타났다. 보호수 및 노거수의 관리방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노거수가 자랄 수 있는 최소한의 생육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호수와 노거수 근계 위의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광주광역시에 분포하는 보호수는 9분류군 68개체다. 환경백서에 기록된 보호수 가운데 광산구 운남동 신가마을의 떡갈나무는 갈참나무로, 서구 벽진동 벽진마을의 양버들은 왕버들로, 남구 석정동의 소나무는 반송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IPCC는 21세기말에 평균기온은 최고 6.4℃ 및 해수면은 59 cm 상승하므로 북극빙하는 완전히 녹아 없어지고 지구상의 생물종 95%가 멸종위기에 빠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보호수를 통해 기후변화
2008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주왕산국립공원지역에서 확인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종은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과 가시오갈피나무, 솔나리, 연잎꿩의다리 7분류군 이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총 88분류군으로 V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깽깽이풀, 망개나무, 솔나리 등 8과 9분류군, IV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승마, 회리바람꽃, 돌마타리 등의 4과 5분류군, III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애기석위, 가침박달, 등칡 등 16과 18분류군, 2등급으로는 백작약, 나도바람꽃, 개불알꽃 등의 14과 18분류군, 1등급은 늦고사리삼, 홀아비꽃대, 백선 등 30과 3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 고유 식물종은 호랑버들, 검팽나무, 할미밀망, 노랑갈퀴, 정영엉겅퀴 등의 총 1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나도닭의덩굴, 다닥냉이, 족제비싸리, 컴프리, 수박풀 등의 총 21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내장산국립공원지역에서 확인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은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대흥란 및 백운란 4분류군이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총 159분류군으로 I 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옥녀꽃대, 가는갈퀴나물 및 말오줌때등으로 91분류군, II 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참개별꽃, 퍼진고사리 및 토끼고사리 등으로 17분류군, III 등급에 해당하는 분류군은 고려엉겅퀴, 어리병풍 및 솜분취 등으로 32분류군, IV 등급에 꼬리말발도리, 갈사초 및 측백나무 등으로 9분류군, V 등급에 백양더부살이, 진노랑상사화 및 백양꽃 등으로 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국고유생물종은 애기닥나무, 참개별꽃 및 가는장구채 등으로 총 4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굴거리나무림(제 91호)와 비자나무림(제 153호)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털여뀌 및 소리쟁이 등으로 30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나타나지 않았다.
정도리 해안방풍림은 완도 정남지역으로 바다와 육지 사이에 위치하면서 여름철 강한 남동풍을 막아 줌으로서 육상 경작지나 어촌 마을을 보호하는 육상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천이지역으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정도리 방풍림의 식물상은 93과 250속 335종 42변종 7품종으로 총 384분류군이다. 정도리지역은 식물구계학적으로 남해안아구에 속하고 멸종위기 야생동 식물II급 종인 대흥란이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대흥란, 두루미천남성, 말나리, 모감주나무, 수정난풀 및 백량금으로 6분류군, CITES 보호종인 보춘화와 대흥란 2분류군, IUCN 보호종인 생달나무 1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특산식물은 새포아풀, 죽대, 옥녀꽃대, 소사나무 및 털괴불나무 등 7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조사지역 귀화식물은 11과 23속 27종 5변종으로 총 32분류군이 조사되어 귀화율은 8.33%이었으며 도시화지수는 11.81%이었다.
본 연구는 독도의 식물상과 식생을 모니터링하여 독도생태계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독도의 식물상은 29과 48속 49종 1아종 3변종 총 53종류로 기록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섬기린초와 섬초롱꽃 2종류이고, 귀화식물은 갓, 방가지똥, 큰이삭풀, 콩다닥냉이, 흰명아주, 둥근잎나팔꽃 등 6종류로 확인되었다. 특히, 둥근잎나팔꽃은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식생형은 주로 해국-땅채송화, 해국-갯제비쑥, 왕호장근-도깨비쇠고비, 돌피, 물피군락 등으로 구분되었다.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한 오동정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분류군별 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하고, 고유식생을 유지하기 위하여 귀화식물 및 재배식물의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15개소 일대의 관속식물은 117과 326속 436종 49변종 6품종 2교잡종으로 총 49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해안과 주변의 섬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천선과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및 사스레피나무 등과 해안사구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해당화, 통보리사초 및 갯그령이 나타났다. 그리고 단풍나무, 사철나무 및 동백나무 등 낙엽활엽수와 상록활엽수가 혼합되어 분포하고 있어서 해안이라는 지역적인 특징과 중부아구와 남부아구의 점이지대로서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총 53종으로 I 등급에 해당하는 종은 순비기나무, 두루미천남성 및 큰천남성 등으로 41종이 확인되었고, II 등급에 해당하는 종은 꽃창포 1종이 확인되었으며, III 등급에 해당하는 종은 모감주나무, 솔장다리 및 굴거리나무 등으로 7종이 확인되었고, IV 등급에 갯강활 1종, V 등급에 통발 1종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도깨비가지, 미국자리공 및 달맞이꽃 등 17과 44속 51종 1품종으로 총 5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중 생태계교란야생 동 식물로 알려진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와 양미역취 등 3종은 물리적 제거와 같은 관리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