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에서는 차광 및 시비처리에 따른 여러 양치류의 생육반응을 구명하여 양치류의 효율적인 재배관리를 위한 광도 및 영양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상록성 양치류인 참지네고사리, 도깨비고비, 선바위고사리 등은 차광수준 30~60%에서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비량이 많을 수록 생육이 좋아졌으며, 식물의 생육 및 생존율은 전 처리구에서 유지되었다. 이들은 적합한 차광수준에서 시비할 경우 식물의 관상가치가 높아지고(엽색 변화)생육도 향상되었다. 하록성 양치류인 설설고사리는 차광수준 30~60%, 참새발고사리는 60%, 그리고 개고사리는 0~30%에서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시비에 의한 효과는 부분적으로 보였으나, 일부차광 처리구에서는 시비함에 따라 생존율이 감소하였다. 또한 이들은 모든 처리구에서 생장량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생육관리가 쉽지 않은 식물로 판단되었다. 시비 및 광도에 따른 상록성 및 하록성 양치류의 생육반응에 차이를 보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plant growth of various ferns affected by the shading and fertilizer application and to recommend the appropriate levels of light intensity. Evergreen ferns like Dryopteris nipponensis Koidz., Cyrtomium falcatum (L. f.) Presl, Onychium japonicum (Thunb.) Kunze and deciduous ferns like Athyrium niponicum (Mett.) Hence, Thelypteris decursive-pinnata Ching, Athyrium brevifrons Kodama ex Nakai were used in this experiment. Evergreen ferns showed the best growth in the shading level of 30~60%. The plant growth and ornamental value (leaf color) of these plants were improved according to the fertilizer application in appropriate shading levels. The survival rate remained constantly in all treatments. Deciduous ferns showed the best growth in different shading levels from 0 to 60%. Some treatments showed improved growth according to fertilizer application, whereas survival rate was in the other treatments. There were differences in plant growth of evergreen and deciduous ferns according to fertilizer application, and additional researches must be executed to explain these repon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