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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황무지』와 톰슨의 『무서운 밤의 도시』 ―시각적‧청각적 도시 풍경 KCI 등재

Eliot’s The Waste Land and Thomson’s The City of Dreadful Night: Exploring a Cityscape and a Soundscap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1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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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엘리엇연구 (Journal of the T. S. Eliot Society of Korea)
한국T.S.엘리엇학회 (The T. S. Eliot Society Of Korea)
초록

본 연구는 제임스 톰슨의 영향에 대한 엘리엇 자신의 진술을 출발점 으로 삼아, 엘리엇의 황무지와 톰슨의 무서운 밤의 도시를 상세하 게 비교하고, 런던에 대한 두 시인의 관심이 그들의 작품에 어떻게 나 타나며, 도시 풍경이 각각의 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본다. 메마 른 도시의 배경에서 나온 두 작품 사이의 주제적 유사성, 즉 화자의 탐 색 모티프, 지옥 같은 도시의 현실, 비관적인 분위기 등은 쉽게 발견될 수 있다. 본고는 두 작품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가가 속한 시대적 차이와 무관하게, 황무지를 모더니스트 시로, 무서운 밤의 도시를 빅토리아조의 시로 만드는 요인의 유형을 논의한다. 황무지 의 구체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음향의 현대성이 강조될 것이다. 특히 다 성어와 불협화음의 어구, 노래와 소음, 이질적인 다양한 목소리를 포함 하는 파편화된 소리의 차원이 충격적일 만큼 혁신적이고 독특하기 때문 이다.

Starting with Eliot’s own acknowledgement of a particular debt toward James Thomson, this study closely compares Eliot’s The Waste Land and Thomson’s The City of Dreadful Night, and examines how the two poets’ interest in London as a subject is manifested in their works and how the cityscape is embodied in each poem. It may be easy to find the thematic similarities from the sterile urban settings between the two poems: the speaker(s)’ quest, the hellish city reality, and the pessimistic overtones. Based on a detailed analysis of both poems, this paper also discusses the types of factors that make The Waste Land a modernist poem, and The City of Dreadful Night a Victorian poem regardless of the differing eras to which each author belongs. The particularized visual images and the acoustic modernity of The Waste Land will be emphasized, as its fragmented sonic dimension including its polyglot and dissonant idioms, songs and noises, and its differing and diverse voices, is strikingly innovative and unique.

목차
Abstract




Works Cited
국문초록
저자
  • 김양순(고려대학교) | KIM, Yangsoon ( Korea University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