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주거만족도 영향요인 분석* : 이분형 로짓분석을 적용하여
본 연구는 경기도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세대별 주거만족도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경기도 세 대별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이분형 로짓분석을 적용한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붐세대(고령 세대)가 에코세대(청년세대)보다 주거만족도가 높았으며,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경기북부지역보다 경기남부 지역에서 주거만족도(공간적 분포)가 높았다. 청년세대인 에코세대는 전·월세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만족도 가 베이비붐세대보다 높았고, 고령세대인 베이비붐세대는 1인가구일수록 주거만족도가 높았다. 이런 결과 를 봤을 때,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세대별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붐세대의 경우 1인가구(소형주택) 중심의 주택공급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베이비붐세대의 주거안정 을 위해서는 주택공급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셋째, 에코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주택 중심의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넷째, 에코세대를 타깃으로 한 주거비지원과 금융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에코세대 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세대별 주택정책 수립을 통해 경기도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housing satisfaction of the generation of baby boomers and eco generations, and then look for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housing satisfaction of different generations living in Gyeonggi-do.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baby boomers showed higher housing satisfaction than the eco generation, and in terms of cities and counties, the spatial distribution of housing satisfaction was higher in the southern region than in the northern region of Gyeonggi-do. This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housing satisfaction for each generation. First, what is necessary is a strategy to revitalize the housing supply for baby boomers centered on one-person households (small-sized housing). Second, it is necessary to diversify the housing supply for housing stability for the baby boom generation. Third, housing supply centered on rental housing is required for housing stability of the eco generation. Fourth, support for housing cost and financial support targeting the eco generation are needed. Finally, a regional differentiation strategy is needed for the residential satisfaction of the eco generation.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establishing housing policies for each household to improve the residential welfare and the life quality of Gyeonggi-do resi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