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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명예: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의 히잡 논쟁에 대한 이해 KCI 등재

Forced Honor: A Study on the Hijab Controversy in Islamic Republic of Iran

  • 언어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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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신학 (Theology of Mission)
한국선교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ission Studies)
초록

여성의 역할과 권리에 대해 규정하는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이 후 지금까지 이란에서 가장 논쟁적인 주제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논쟁을 넘어 마흐싸 아미니의 사망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들이 직면한 위기 상황과 관련된 매우 긴급한 이슈이다. 무슬림 여성과 관련된 제도들에 대한 비이슬람권의 지속적 비판과 달리 무슬림들은 이러한 제도들의 기원을 근거로 하여 실상은 그것들이 도리어 무함마드 시대에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시작되 었음을 강조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무슬림들과 비 무슬림들 사이의 큰 시각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해를 가지고 본 논문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전후의 이란의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갖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는다.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변화를 겪은 여성의 지위와 권리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슬람 세계 속에 존재하 는 무슬림 양성 평등주의자들, 혹은 무슬림 페미니스트들의 관점에 근거하여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강요되어 온 여성 억압적 관행들이 이슬람의 본래적 요소이기보다는 무함마드의 후계자들의 가부장적 세속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음을 밝힌다.

Defining the role of women in Islamic society has been a contentious issue in post-revolutionary Iran, as exemplified by the case of Mahsa Amini, who was arrested for not wearing a hijab and subsequently died. This issue is not merely a theoretical debate but a crisis that demands immediate attention. The study of women in Islam and Muslim society reflects the complex and diverse realities of Muslim women and how they are perceived.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socio-political background of the Islamic Revolution of 1979 and the turmoil and changes that women experienced as a result. Using an empathetic approach to the hermeneutics of Muslim feminists, this study argues that misogynistic customs in Islam, including wearing the hijab, are not religiously motivated but rather result from a male chauvinistic culture and worldview that needs to be re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and agency of women.

목차
한글 초록
I. 시작하는 말
II. 본론
    1. 무슬림 여성과 히잡
    2. 이슬람 혁명이후 이란의 반서구적 기조
    3. 이슬람 혁명이후 이란에서의 여성의 지위
    4. 양성평등주의자들의 관점
III. 나가는 말
Abstract
참고 문헌
저자
  • 김아영(횃불 트리니티대 교수, 선교학) | Ah Young Kim (TorchTrinity Graduat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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