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웹툰 IP 기반의 게임의 성공과 실폐 사례를 분석하고 안정적인 웹툰의 게임화를 위 해 웹툰 장르별 특성에 맞는 텍스트 기반 게임 유형을 제안한다. 로맨스, 판타지, 액션, 스릴러,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웹툰 장르와 인터랙티브 소설, RPG, 턴제 전투게임, 텍스트 어드벤처 등 게임 장르를 매칭하여 각 장르의 핵심 요소를 게임 메커니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한 다. 또한 텍스트 기반 게임의 장점으로 상상력 자극,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상호작용성 증대 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웹툰 IP의 확장과 팬 참여 촉진 가능성을 탐구한다.
21세기가 되고 종교 간의 더욱 활발해진 상호 작용으로 금세기가 “종교의 세기”로 불리고 있으나 이러한 상호 작용은 대부분 종교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증가시키는 역할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가지고 본 논문은 7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갈등 관계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이것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한국 교회는 어떠한 선교적 태도와 교훈을 가져야 하는지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세계 도처에 서 종교를 빌미로 한 무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지하디스트 무브먼트 (Global Jihadist Movement)의 동기가 되는 지하드의 신학적 개념이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적용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설명한다. 이러한 일부 무슬림들의 호전성에 대한 상호 작용으로서 유럽의 기독교 인들이 만들어 낸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의 국내적 사례를 예멘 난민과 대구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논란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이러한 충돌과 폭력을 넘어서는 환대를 통하여 두 종교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 공통의 과제인 평화와 진정한 복음 증거의 구현으로서의 기독교 선교가 지향되어야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미기록속인 이마줄불청객파리속(신칭)과 미기록종인 작은눈이마줄불청객파리(신칭)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우리는 이 종이 포식성 거미의 섭식과정에 관여하는 phoretic relationship의 습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종의 성충에 대한 기재문과 사진 및 DNA바 코드 서열을 제공한다.
여성의 역할과 권리에 대해 규정하는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이 후 지금까지 이란에서 가장 논쟁적인 주제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론적인 논쟁을 넘어 마흐싸 아미니의 사망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여성들이 직면한 위기 상황과 관련된 매우 긴급한 이슈이다. 무슬림 여성과 관련된 제도들에 대한 비이슬람권의 지속적 비판과 달리 무슬림들은 이러한 제도들의 기원을 근거로 하여 실상은 그것들이 도리어 무함마드 시대에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시작되 었음을 강조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무슬림들과 비 무슬림들 사이의 큰 시각적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해를 가지고 본 논문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전후의 이란의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갖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삼는다.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변화를 겪은 여성의 지위와 권리 등에 대해 살펴보고, 이슬람 세계 속에 존재하 는 무슬림 양성 평등주의자들, 혹은 무슬림 페미니스트들의 관점에 근거하여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강요되어 온 여성 억압적 관행들이 이슬람의 본래적 요소이기보다는 무함마드의 후계자들의 가부장적 세속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음을 밝힌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연구가 교 육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 한 중국어-한국어 탄뎀 수업을 설계하고 적용시켜 대학의 중국어 교육에서의 메타버 스를 활용한 교육적 활용 방법과 효과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중국어 학습자의 흥미도와 몰입감을 높이고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안을 제시하여, 대학의 외국어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수업에 대한 도입 가능성을 살펴보고 교육적 활용의 기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인류는 기후변화와 인구 구성 비율의 급격한 노령화 라는 두 가지 커다란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기후변화는 경제 발전과 운송 수단의 발달로 화석 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한 결과이고, 인구 구성 비율의 노령화는 선진국의 의 생명과학 기 술 발전과 개인 위생의 증진으로 기대 수명이 증가한 결과이다. 돌이킬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빠른 기간 내에 온실 가 스의 배출이 없는 탄소 제로 경제로 전환을 해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업 중 온실가스의 발생이 가장 많은 낙농축산업을 저탄소 경영방식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저탄소 식품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지구상 이용 가능 초지 중 77%가 가축용 사료 재배에 활용되지만, 인간이 섭취하는 전체 단백질의 37%와 총 열량의 18%만이 낙농축산업에서 얻어질 뿐이다. 그러므로, 가축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물의 사용량이 적고, 사육 공간이 작아도 되며 사료전환율이 높은 식용 곤충을 단백질원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건 강기능 증진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밝혀진 누에와 같은 곤충들의 기능성을 활용하여 현재 치료 방법이나 예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퇴행성 질 환들을 예방하고 치료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능성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 곤충은 동물 중 가장 오래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고, 인간의 생존 유무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빠르게 진화를 하여 지구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번성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식용 곤충과 누에를 포함한 약용 곤충을 이용한 산업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여 미래에 인간이 지구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중요한 받침돌이 될 것이다.
느티만가닥버섯 ‘햇살’ 품종에 대한 봉지재배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포플러(미루나무) 톱밥을 주배지로 하고 밀기울, 미강, 건비지, 면실박, 팜커널등 5종 의 영양원배지 재료를 혼합하여 배지를 조성하여 재배시험을 수행하였다. 배지혼합 전 재료들에 대한 열수추출 배지들에 대한 버섯균사 생장은 팜커널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균사밀도의 경우 포플러배지를 제외하고 모두 우수하였다. 조성배지들에 대한 버섯발생 안정성, 재배기간, 수량성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포플러톱밥, 밀기울, 미강, 건비지, 팜커널이 55:15:20:5:65(v/v) 수준으로 조합된 T6 배지에서 생육기간이 단축되고 수량이 높아 봉지재배에 적합한 배지로 선발하였다. 선발배지에 대한 균사배양 완료기간은 38.0일로 대조로 이용된 T1배지에 비하여 1.7일 더 소요되었다. 그러나 균긁기 이후 수확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18.0일로 대조배지(T1)를 이용한 재배기간보다 1.0일 단축됨에 따라 총 재배기간은 68.0일이 소요되었다. 선발배지에 대한 수량은 144.7 g으로 대조배지(T1) 수량 112.5 g보다 약 28.6%가 증가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느티만가닥버섯 ‘햇살’ 품종의 봉지재배 적합배지로 포플러톱밥, 밀기울, 미강, 건비지, 팜커널이 55:15:20:5:5 (v/v) 비율로 혼합된 배지조성을 선발하였다. 선발배지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으로 수분함량은 60.8%, pH 6.0, 전질소 함량은 0.83% 수준이었다.
벗초파리기생벌인 A. japonica의 벗초파리 유충의 발육단계에 따른 기생특성과 기생당한 유충과 번데기에서 형태적인 차이를 조사하였다. 또한 A. japonica의 우화기간이 벗초파리 우화일수 보다 더 소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A. japonica는 벗초파리 유충에 효과적인 기생 및 살충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벗초파리 방제를 위한 천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미사돈아과의 미기록종인 멧개미사돈(Parapyxidicerus carinatus Sawada, 1964)(신칭)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하며 이들이 속한 한국 미기록족 Bythinoplectini에 대해 함께 보고한다. 털어잡기 방법으로 세 개체의 표본이 경기와 강원도의 물가에서 확보되었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외형과 진단형질의 사진 그리고 분포지도를 함께 제공한다.
전 세계적인 현황과, 인구 대비로 볼 때에 한국에 유입된 난민의 수와 난민 허용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최근 수년간 유럽의 난민 위기에 버금가는 반목과 혼란을 경험하였다. 2018년 제주도에 입도한 예멘 난민들로 인해 촉발된 이러한 현상은 부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한 이슬람 공포증(이슬라모포비아)에 외국인 혐오 증(제노포비아)이 더해진 반 난민 정서에 기인한다. 이것은 그간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다수의 무슬림들을 포함한 미전도종족을 향해 보여주었던 선교적 열정과 모순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온 인류를 환대한 그리스도의 정신과도 위배되는 모습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위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한 자리를 내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다. 삶의 자리 를 내어주는 환대만이 십자가를 불필요하고 부도덕한 우상으로 거부하 는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확증하는 길이며 그것은 언제나 말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한국어 기사문에서 인용부호의 사용과 중국어 번역, 그리고 한-중 대응 양상을 기술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인용부호에 관한 최신 규정을 대조한 결과, 한국어는 작은따옴표, 중국어는 큰따옴표의 용법이 상대적으로 더 다양함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병렬말뭉치를 구축해 검정한 결과, 중국어 번역문의 큰따옴표 출현율이 한국어 기사문보다 높고 한국어 기사문의 작은따옴표 출현율이 중국어 번역문보다 높아 규정 차이에 따른 용법의 다양성 분포에 부합하였다. 그러나 용법별로 살펴본 결과 한국어 기사문에서 인용부호의 사용은 규정과 여러모로 다른 반면 중국어 번역문에서 인용부호의 사용은 대체로 규정과 일치하였으며, 기사문과 번역문의 인용부호간 대응 관계 역시 규정의 대조 결과에 부합하였다. 다만 큰따옴표 와 작은따옴표의 삭제 및 추가라는 변이도 다수 발견되므로 한국어 기사문에서 인용부호의 중국어 번역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향후 한-중 인용 체계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