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onfrontation to Hospitality: Missilogical Implication from Muslim-Christian Encounter
21세기가 되고 종교 간의 더욱 활발해진 상호 작용으로 금세기가 “종교의 세기”로 불리고 있으나 이러한 상호 작용은 대부분 종교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증가시키는 역할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가지고 본 논문은 7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갈등 관계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이것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시대에 한국 교회는 어떠한 선교적 태도와 교훈을 가져야 하는지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세계 도처에 서 종교를 빌미로 한 무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지하디스트 무브먼트 (Global Jihadist Movement)의 동기가 되는 지하드의 신학적 개념이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적용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설명한다. 이러한 일부 무슬림들의 호전성에 대한 상호 작용으로서 유럽의 기독교 인들이 만들어 낸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의 국내적 사례를 예멘 난민과 대구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논란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이러한 충돌과 폭력을 넘어서는 환대를 통하여 두 종교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 공통의 과제인 평화와 진정한 복음 증거의 구현으로서의 기독교 선교가 지향되어야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Interactions between different religions have been intensified, making the 21st century called the Century of Religions. With this perception, this study seeks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experience and current situation between Islam and Christianity which have shared a long and tortured relationship among the world religions. The understanding of the theological and historical development of Jihad will be pursued and the Islamophobic counter-reaction of Christians to Jihad will also be scrutinized focusing on the cases of Yemeni refugees in Korea and the mosque construction project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Based on the findings, hospitality which overcomes conflicts is suggested for the well-being of the global society and also for the realization of the biblical missionary activity during these times of confli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