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및 기후 변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필수적인 생필품과 자원의 품귀 이슈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고자 교역량의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였으며 이 결과 컨테이너선의 운임이 대폭 상승하였다. 컨테이너선의 크기 변화는 1960 년대 1,5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24,400TEU로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컨테이너 적재 능력의 향상은 라싱브 릿지 구조의 대형화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고, 안전한 컨테이너 고박 및 항해 시 발생하는 다양한 외력 하중에 안전한 구조설계를 해야 한다. 현재 주요 선급에서는 라싱브릿지 구조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조해석 기반의 지침서를 배포하고 있으나, 허용기준 및 평가 방 법이 달라서 설계 시 엔지니어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주요 변수들(모델링 범위, 오프닝 고 려 여부, 메쉬 크기) 변화에 따른 강도 변화 특성을 정리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합리적인 구조해석 기반 평가에 대한 검토사 항을 제안하였고, 추후 선급 기준 개정 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Due to the COVID-19 pandemic and climate change, shortages of essential commodities and resources continue to occur globally. To address this problem, trade volume demand suddenly increased, driving up the freight rate of container ships sharply. The size of container vessels progressively increased from 1,500 TEU (twenty-foot equivalent unit) in the 1960s to 24,400 TEU in 2021. As the improvement of container loading capacity is closely related to the enlargement of the lashing bridge structure, it is necessary to design a structure effective for good container securing and safe under the various external loads that occur during voyage. Major classification societies have recently issued structural-analysis-based guidelines to evaluate the structural safety of lashing bridges, but their acceptance criteria and evaluation methods are different, causing confusion among engineers during design. In this study, the strength change characteristics are summarized by variations in the main variables (modeling range, opening consideration, mesh size) likely to affect the results. Based on this result, the authors propose a reasonable structural-analysis-based evaluation that is expected to serve as a reference in the next revision of classification stand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