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마음이론과 자기조절학습능력, 사회적 유능감의 상 관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마음이론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유능감의 매개효과에 대해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 한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307명이고,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의 마음이론과 자기조절학습능 력, 사회적 유능감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의 마 음이론이 높을수록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사회적 유능감이 높고, 사회적 유능감 이 높을수록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유아의 마음이론 은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의미 있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이 과정에서 사 회적 유능감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의 마음이론이 자기 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사회적 유능감이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변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 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마음이론과 사회적 유능감을 균형 있게 지원 해야 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mind theory,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ocial competence, and to identify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competence in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mind theory o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307 children aged 3 to 5 who were enrolled in kindergartens in Gyeonggi-do.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an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and the Sobel test were conduct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As a result of the study,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arly childhood mind theory.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ocial competence: the higher the early childhood mind theory, the higher the social competence, the higher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Second, early childhood mind theory appeared as a variable that meaningfully predic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ocial competence had a mediating effect in this process. In other words, social competence acted as a variable that can increas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in the process of early childhood mind theory affecting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mind theory and social competence should be supported in a balanced manner in enhancing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in early childhood.